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간이 해결해 준다지만

Oooooooo..............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9-02-14 19:28:24



너무나 너무나 공을 들였고 최선을 다했던
구직이 결과가 탈락으로 나왔습니다.
과정에서 모든 걸 다 잘해서 면접에서도 느낌이
좋았기에 더더욱 이 결과가 가혹하게 느껴지나봅니다.
이번이 마지막인 기회라 이게 되면 연쇄적으로 많은 게
해소되는 터라 더더욱 이 구직에 매달렸었는데
이렇게 돼버려서
내가 너무나 작아지고 진심으로 자신도 없고 아파서 힘드네요.
교회 다니는데 너무나 간절한 나머지 작년 10월부터
오늘까지 적어도 일요일외에는 내가 나태해져서
새벽기도를 안 간적이 없을 정도로 추워도
전날 늦게 자느라 한 두 시간 자고도 가서 날마다 간절하게
빌고 또 빌고 도와달라고 기도도 했었는데
왜 이리도 나는 못나게만 사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도 많아서 이젠 더 이상 기회도 없고
지금 마음 같아선 돈도 없고 돈 없는 동안 경력도 없고
마지막 있는 경력 다 긁어서 서류 올라가고 발표와 면접까지
다 했는데도 안돼면 그냥 더 계속 숨쉬고 여기서
살 이유가 뭐가 있나
하늘나라 좋다는데 슬픔도 없고 아픔도 없고
지난 1년 내내 구직에서 매번 안되었고 그때마다
힘들었어도 참아내었는데 이젠 수십번씩 계속되니
그리고 너무나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던 그나마
내가 경쟁력이 있던 쪽 지원도 결과가 이렇게 되고보니
어차피 갈 하늘나라 거기 좋다는데 차라리
거기나 미리 가는게 어떨까
더 뭘하고 살아가나
자신감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일도 새벽 기도는 가겠죠.
가서 그만 그리로 가고 싶다고 나 좀 데려가 달라고 해볼까요..


IP : 110.70.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독교면
    '19.2.14 7:3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주님의 계획하에 그분의 뜻이 있으시기에 낙마 시킨건데
    왜 그러세요.
    용기를 내소서.

  • 2. 님....
    '19.2.14 7:33 PM (211.44.xxx.160)

    저도 오늘 알바 탈락 결과 받고 너무 힘드네요.
    나이도 많고 이제 구직 걱정도 해야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너무 비슷한 상황이고 심정인 것 같아요....ㅜㅜ
    어떻게 버티면 좋을지...ㅜ

  • 3.
    '19.2.14 7:5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전 너무 오랜시간 백수라 아예 구직을 포기했어요
    그래도 돈이 다 떨어져가서 나가긴 나가야 해요
    마음 추스릴때까지 좀 누워계세요
    힘이 좀 생기면 그때 다시 나가야지요
    따뜻한 국이라도 한그릇 드시고 기운 차리세요

  • 4. 그래도
    '19.2.14 8:05 PM (221.148.xxx.14) - 삭제된댓글

    가졌던 걸 빼앗긴 거보다는
    덜 아프실거예요
    다시 힘을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142 애증 이네요 엄마는 09:38:26 45
1810141 미혼모단체에 후원하고싶어요 미혼모 09:37:38 21
1810140 정희가 영식은 왜 좋을까요? 2 나솔 09:36:27 72
1810139 툴젠 결국 별거 없는건가요? 주식 09:35:46 106
1810138 남편이 은퇴를 하더니.. 6 배불러요 09:30:53 558
1810137 에어컨은 꼭 동배관해야되나요? 2 구입 09:28:49 163
1810136 친구와 여행 가서 이런 경우 어찌 생각하시나요 8 쇼핑 09:27:32 402
1810135 발톱에 피멍 들었는데 어디가야 해요? 1 00 09:27:11 124
1810134 모임에서 늘 지각 하거나 당일취소 하는 지인 14 09:20:56 625
1810133 아빠하고 아들사이 2 .. 09:20:26 272
1810132 코스모로보틱스 겨우 샀어요 2 ㅇㅇㅇ 09:19:04 574
1810131 천일고속 동양고속 상한가 연속 7 09:16:54 613
1810130 아들 군대 빨리 보내는법 있나요?? 3 시려 09:16:37 296
1810129 세탁기 선택 1 ㅎㅎ 09:15:07 118
1810128 고3딸,중2딸과 서울1박2일 3 사이좋게 09:14:54 146
1810127 폴레드 공모주 어케 파나요? 2 Oo 09:11:22 188
1810126 샤랄라 원피스 용기가 필요하네요 9 ㅇㅇ 09:08:59 492
1810125 시키지도 않았는데 3 ㅇㅇ 09:07:05 268
1810124 키위 딜 어디하나요? 1 ㅇㅇ 09:07:04 100
1810123 냉동된 닭볶음탕용 3 ㄱㄴ 09:03:07 169
1810122 혼자 밤 12시쯤에 자주 택시타면 위험할까요? 5 .. 09:02:52 463
1810121 어버이날에 관하여...아니 시어머니에 관하여가 맞을듯 합니다 14 ... 09:00:07 758
1810120 로봇청소기 어떻게 들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9 로봇청소기 08:59:01 372
1810119 주식장...잘 대응하세요. 21 ... 08:53:48 2,625
1810118 세탁시트 좋네요 2 세탁시트 08:44:40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