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간이 해결해 준다지만

Oooooooo..............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9-02-14 19:28:24



너무나 너무나 공을 들였고 최선을 다했던
구직이 결과가 탈락으로 나왔습니다.
과정에서 모든 걸 다 잘해서 면접에서도 느낌이
좋았기에 더더욱 이 결과가 가혹하게 느껴지나봅니다.
이번이 마지막인 기회라 이게 되면 연쇄적으로 많은 게
해소되는 터라 더더욱 이 구직에 매달렸었는데
이렇게 돼버려서
내가 너무나 작아지고 진심으로 자신도 없고 아파서 힘드네요.
교회 다니는데 너무나 간절한 나머지 작년 10월부터
오늘까지 적어도 일요일외에는 내가 나태해져서
새벽기도를 안 간적이 없을 정도로 추워도
전날 늦게 자느라 한 두 시간 자고도 가서 날마다 간절하게
빌고 또 빌고 도와달라고 기도도 했었는데
왜 이리도 나는 못나게만 사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도 많아서 이젠 더 이상 기회도 없고
지금 마음 같아선 돈도 없고 돈 없는 동안 경력도 없고
마지막 있는 경력 다 긁어서 서류 올라가고 발표와 면접까지
다 했는데도 안돼면 그냥 더 계속 숨쉬고 여기서
살 이유가 뭐가 있나
하늘나라 좋다는데 슬픔도 없고 아픔도 없고
지난 1년 내내 구직에서 매번 안되었고 그때마다
힘들었어도 참아내었는데 이젠 수십번씩 계속되니
그리고 너무나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던 그나마
내가 경쟁력이 있던 쪽 지원도 결과가 이렇게 되고보니
어차피 갈 하늘나라 거기 좋다는데 차라리
거기나 미리 가는게 어떨까
더 뭘하고 살아가나
자신감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일도 새벽 기도는 가겠죠.
가서 그만 그리로 가고 싶다고 나 좀 데려가 달라고 해볼까요..


IP : 110.70.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독교면
    '19.2.14 7:3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주님의 계획하에 그분의 뜻이 있으시기에 낙마 시킨건데
    왜 그러세요.
    용기를 내소서.

  • 2. 님....
    '19.2.14 7:33 PM (211.44.xxx.160)

    저도 오늘 알바 탈락 결과 받고 너무 힘드네요.
    나이도 많고 이제 구직 걱정도 해야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너무 비슷한 상황이고 심정인 것 같아요....ㅜㅜ
    어떻게 버티면 좋을지...ㅜ

  • 3.
    '19.2.14 7:5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전 너무 오랜시간 백수라 아예 구직을 포기했어요
    그래도 돈이 다 떨어져가서 나가긴 나가야 해요
    마음 추스릴때까지 좀 누워계세요
    힘이 좀 생기면 그때 다시 나가야지요
    따뜻한 국이라도 한그릇 드시고 기운 차리세요

  • 4. 그래도
    '19.2.14 8:05 PM (221.148.xxx.14) - 삭제된댓글

    가졌던 걸 빼앗긴 거보다는
    덜 아프실거예요
    다시 힘을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242 이재명 출구조사 59.3% 악담퍼붓는 유시민 6 투명하다 12:19:35 118
1804241 17년된 김치냉장고 버릴까요? 1 ㅡㅡ 12:15:57 86
1804240 2주동안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니 위생이고 나*이고.... 음.. 12:04:07 391
1804239 더로우 파크백 이쁜가요? 2 바다 12:03:00 312
1804238 자식에 대한 생각이 바껴요 1 12:02:29 519
1804237 BTS 컴백 공연에 외신도 “한국 소프트파워의 성대한 귀환” 7 ㅇㅇ 12:02:11 682
1804236 수채화로 힐링하고싶은분들 읽어주세요 3 ㅇㅇ 12:01:32 187
1804235 로제스파게티에 소고기 간거 넣어도 될까요? 3 로제 12:00:24 134
1804234 전주에 있는 식당 이름이? 1 마리 11:59:35 145
1804233 아들 제대하고 1 월ᆢ 11:58:39 233
1804232 방탄 알엠이 명왕성 태양계 퇴출 소식에 슬퍼서 쓴 노래 7 ㅇㅇ 11:58:02 776
1804231 삼겹살 굽고 뭘로 닦아야 하나요? 6 삼겹살 구운.. 11:57:39 221
1804230 잡티제거한다고 레이저받고 있는데.. 2 11:52:28 529
1804229 추미애 “노무현 탄핵은 당연한 것” 31 ㅇㅇ 11:52:15 637
1804228 여자 혼자 힘으로 잘 살기는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11 11:50:23 787
1804227 공릉, 노원, 태릉쪽 미용실 1 미용실 11:47:37 109
1804226 정형외과때문에 내실비포험료 4배 오른거 같네요. 4 . . 11:45:45 463
1804225 여자가 배달일하는거 어찌 생각하세요? 14 11:43:47 875
1804224 종교가 주는. . 2 종교 11:43:13 196
1804223 병원 수술후 퇴원후 당일 같은 병원 재입원 가능하나요 2 병원 11:42:57 164
1804222 entp 성격이요 4 ..... 11:42:13 281
1804221 이마트몰 로그인되나요? 3 ㅇㅇ 11:41:51 156
1804220 부모가 지긋지긋해요 5 힘들다 11:41:37 894
1804219 은행 20년 정도 근무하면 3 ㅐㅑㅐ 11:38:32 882
1804218 워런 버핏이 자녀에게 해준 조언 10가지 6 딩크 11:34:57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