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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은 이렇게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산아짐 조회수 : 23,592
작성일 : 2019-02-13 12:53:34

아마 제주도에서 밥해먹으면서 제주 여행 했다는 글을 올리신 걸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구질 구질 하다고 악플도 많이 달렸었지요

네 저 구질구질하게 삽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93595 ..

이렇게 해서 아마 15탄까지 인가 올렸던 글인데요 궁금하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배타고 제주가기 뭐 이런거 다 있어요.


자꾸 제주도 비싸다 비싸다 하시는데 여행 계획을 자기 스타일에 맞게 조금만 수정해 보세요. 트랜드가 호캉스 먹고 마시는 미식여행이지만 그런거 비싸고 안맞는 사람들도 많아요. 

제주도도 사람 사는 곳이고 얼마든지 잘 여행 할 수 있습니다  싸게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상식적인 수준에서요.

아직도 일년에 두번에서 네번까지는 가고 있습니다.


먼저 식비 이야기 인데요

뭐 제주도라고 맛있는거 특색있는 음식 많지만 매끼마다 흑돼지 먹고 갈치구이 먹고 고등어먹고 이러심 식비 장난 아니죠.

횟집가서 술이랑 좋은 회 먹으면 30만원 바로 깨지죠.


3박4일 있으시면 조식은 좀 든든하게 호텔이나 요즘은 괜찮은 펜션도 아침 염가에 제공하더라구요.

아침 든든히 먹고 점심은 근처 로컬 중국집에 가셔서 제주도 짜장면이나 짬뽕도 괜찮습니다.

보통 동네 중국집은 딱 육지 가격이랑 차이 나 봤자 천원이예요.

4명가도 35000원에서 해결 되고 뭐 요리 하나 시키면 더 나오겠죠.


그리고 지나가다가 그냥 동네 김밥집에서 김밥4줄 사고 편의점에서 컵라면 4개 사면 정말 만원 좀 넘는 가격으로 한끼 해결 가능하구요.

뭐 매끼 여긴 제주도니 꼭 특식 먹어야 되 하는 마음만 접으시면 되요.

그냥 동네 지나가다가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동네 장사는 맛 없으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제주시에 가시면 가성비 좋은 집들 많아요.

아파트 근처에 밥집이나 분식집들 다 육지랑 맛과 가격이 비슷합니다.

횟집도 도청 근처 제주시 안에 보면 진짜 넥타이 부대들 가는 집들 진짜 가성비 좋아요.

밥도 7000원 정도 부터예요. 맛있습니다.고등어 찌개에 제주 청상추 나오는 집들 있습니다.


관광지 가서 굳이 비싼거 먹고 우리도 관광지 식당은 잘 안가잖아요.

제가 수십년 제주 경험으로 보자면 제주는 식도락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커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먹으면 그거 감당 안되구요 여러 저렴이 커피집은 가격도 좋고

아님 봉다리커피 스무봉 가져가서 호텔에서 나올때 그거 뜨겁게 타서 보온병 작은거에 넣고 다니면서 잡숴 보세요.

봉다리 커피 무시하심 아니되오.... 산 정상에서 마시는 그 봉다리의 위대함이란!


제주도는 농협 하나로 마트가 잘 되어 있어서 회나 한치회 조개류 등 정말 싱싱한 것들 특히 전복 너무 좋습니다.

만약 펜션에 계신다면 이런거 사서 간단한 조리법으로 해 먹어도 되구요

호텔이라면 생생*동 이런거 1600원 주고 두개 사고 근처 하나로 마트나 아무 횟집들어가서 광어회나 돔회 한마리 떠서 호텔에서 이건 불피우는거 아니니 진짜 소주랑 먹으면 너무 싸고 맛있습니다.

근처 치킨집에서 뜨끈한 치킨도 한 박스 주문해서 사오면 뭐 황제 밥상 부럽지 않아요.


뭐 영양가 없이 살만찌는 찌기다시 안먹어도 되고요.

회 한판 떠도 몇만원입니다. 4명 식구 다 먹어도 5만원 안나옵니다.


그리고 간단한 양념 몇가지만 챙겨 가시면 숙소에서 제주 시장 올레시장 서귀포 시장 동문시장 농협 하나로 마트 축협 이런데서 사온 고기랑 회랑 전복죽이랑 다 해먹을 수 있어요.

제주도 시장 야채들 고등어들 쌉니다.


그리고 맛집은 두어번만 가심 됩니다. 가서 실망도 많이 하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별로라서


그리고 렌트카는 아반떼 휘발유 일때 극성수기나 최성수기 말고는 정말 60시간 기준 4만원 정도에 완전 자차 해서 할 수 있습니다.렌트카 회사마다 행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항공료는 제주도 오기전 4-6주 전에 저가 항공으로 찾아보시면 19000원(편도)부터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공항세 세금 다 포함 입니다.

제주항공 부산에어 진에어 티웨이 이런 종류 이고 저는 제주 올때는 땅콩 항공과 아시아* 는 안탑니다.

같은 비행기인데 (공동운항) 가격은 세배 높습니다.


4성급 호텔이나 3성반급 호텔 혹은 신축 펜션(길에서 약간 들어가 있는) 이런거 찾으시면 호텔사이트에서 특가 이런거 찾으시면 3인가족 기준 6만원 부터 가능한거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자연을 보러 가셔야 해요.

진짜 돈아까운 온갖 말도 안되는 박물관들.... 중문 쪽에 있는 것들 정말 돈아깝습니다.


오름을 올라가 보세요. 제주의 진짜를 보셔야 해요.

제주는 오름입니다....

오름의 아침

비오는 오름

눈올때의 오름

안개낀 오름

이쁜 이름들의 오름....

따라비 오름 가는 길의 제주 풍광들.....


얼마나 대박인데요.

광치기 해변

올레 7코스 10코스 미치게 아름다운 곳들이죠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바다....

올레 10코스 사이에 있는 제주 무 밭과 당근 밭 그리고 정말 낮은 밭의 제주 돌담

여름의 돈네코 숲

어승생악에서 바라보는 안개낀 오름

서귀포 자연 휴양림의 그 시원한 공기

비오는 날의 돌문화 공원

그리고 그 오름을 사랑했던 사진작가 김영갑

김영갑 갤러리 가서 사진 보세요 사진이 뭔가를 보는 순간 알게 합니다. 얼어 붙습니다 그 사진 앞에서

제주의 속살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오래 된 위미리 해안동네의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 보세요.

아주 아주 오래된 진짜 제주도 돌담 과 동백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사람도 한명도 없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오래 된 정말 아주 오래된 돌담위에 핀 선인장들...


등산을 잘 못하더라도 어승생악 정도는 다 갔다 오십니다. 날씨  좋은 날의 어승생악.... 정말 가슴터집니다.

눈오는 백약이 오름

정말 제주는 자연을 보러가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4.3 평화공원은 꼭 가보십시요.

제주의 역사 앞에서 눈물납니다. 도민분들이 왜 육지 것들이라고 말씀 하시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어느 정도 등산이 가능하시다면 진짜 어리목으로 올라가서 영실로 내려오는 윗세오름 코스 권해드립니다.

진짜 제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볼거 없다 먹을 거 없다 비싸다 하지 마시고

그냥 사람 사는 곳이다 생각하시고

여행지 말고 사람 사는 곳의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생각해 보시면 얼마든지 싸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새로운 제주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무조건 보험은 다이렉트로 드세요.

정말 정말 가격 차이 많이 납니다. 심한경우 30% 이상 나요.

다이렉트로 드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조건 똑 같아요.

보험대리인 안거쳐도 됩니다. 이때까지 10년 호갱 노릇한거 아까워요.



IP : 183.103.xxx.157
2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도
    '19.2.13 12:57 PM (211.244.xxx.184)

    김밥사먹고 짬뽕사먹고 자연? 뭐하러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나요?

  • 2. thotholover
    '19.2.13 12:57 PM (14.35.xxx.2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 원글입니다
    '19.2.13 12:59 PM (118.223.xxx.120)

    역시 첫 댓글 박복! 감사합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제주도 갑니다.
    제주도는 자연을 즐기러 가는 곳입니다.

  • 4. ...
    '19.2.13 1:00 PM (222.111.xxx.3)

    원글님, 저는 원글님 글의 참 뜻을 이해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여행객은 그런 여행을 원하는게 아니거든요.
    원글님이 제시하는 여행 스타일은 관광용이 아니라 그래요.
    여행과 관광은 그래서 엄격하게 다른 거구요

    저도 제주는 한번도 비싸게 다녀본 적 없고, 그래도 제주를 충분히 경험하고 즐기는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가는 곳은 거의 안가요.
    다 자기 취향에 맞게 찾아 다니는 거라 원글님이 추천해도 관광객은 그런 곳에 안갑니다.
    그래서 저도 추천 안하는 편이구요

  • 5. 역시 첫댓글
    '19.2.13 1:01 PM (110.5.xxx.184)

    여행이 5성 호텔에서 자고 맛집에 먹으러 가는 게 목적인 사람만 있는 거 아닙니다.
    자기가 아는 게 전부인줄 알고 용감하게 외치는 사람보면 민망함은 저의 몫.

  • 6. ..
    '19.2.13 1:01 PM (220.71.xxx.110) - 삭제된댓글

    제가 볼땐 오히려 이렇게 여행하는게 더 아닌거 같은데요.
    여행가서 웬 김밥에 봉다리커피에 보온병에...

  • 7. 원글입니다
    '19.2.13 1:02 PM (118.223.xxx.120)

    네 다들 돈많고 그러심 좋은거 먹고 좋은데 가심 되죠.

    하지만 너무 제주를 그렇게 비싸고 볼거 없는 곳으로는 만들지 말아주세요.

  • 8. ...
    '19.2.13 1:03 P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다 원글님 같은 여행을 추구하는 게 아닌데 본인의 스타일을 너무 정답처럼 말하시는 듯요.

  • 9. 제주도
    '19.2.13 1:04 PM (1.237.xxx.57)

    제주도❤저장

  • 10. 원글입니다
    '19.2.13 1:05 PM (118.223.xxx.120)

    제가 제 스타일의 여행을 정답이라고 말 한적 없습니다.
    글 좀 잘 읽어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 제주도 비싸고 먹을거 없다고 일본 여행 가라고 말씀 하지는 말아주세요.

  • 11. ...
    '19.2.13 1:05 PM (222.239.xxx.14)

    맞아요
    제주도는 풍광 즐기러 가는거죠

    올레길 걷느라
    반강제로 오름도 오르게 됫는데요
    (평상시 차로 지나가며 저길 왜 올라가나? 하던곳)
    올라가보고 비로소
    아~~~~했네요

  • 12.
    '19.2.13 1:07 PM (116.122.xxx.23)

    요즘 해외여행 많이 간다고 하지만 그래서 힘들다고 하는거 다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대충 여행지들이 베트남등 동남아이고.
    그러면서 제주도와 비교하죠.

    한마디로 거지근성.
    제주도는 한국이에요.
    우리보다 환율이 싼 다른나라가 아니고.
    우리나라 물가를 반영받는 한국입니다.
    그리고 제주도로 건너가는 물건의 배삯이나 비행기값은 생각않고 불평만 하는 머리나쁜..
    심지어 제주도에 터를 잡고 살고있는 사람들은 온라인 쇼핑도 육지에 사는 사람들과 차별받죠.
    제주도에 택배비 더 받습니다.
    다 배삯이나 비행기삯이에요.

    징글징글 무식한 사람들. 중국인들이나 육지것들이나.

  • 13.
    '19.2.13 1:08 PM (116.122.xxx.23)

    한국 경제 힘들어요.
    제주도 경제도 힘들어요.
    제주도 물건값 비싼 사람들 그냥 베트남이나 필리핀등.. 동남아패키지여행가세요.

  • 14. ...
    '19.2.13 1:08 PM (58.148.xxx.5)

    관광지에 와서 관광객들이 먹고싶은 대단한거 먹으니 비싸죠. 저도 제주에 잠시 살았는데 엄마 놀러오셔서 일주일 모시고 다니니 입장료며 식비에 둘이 100만원 가까이 들더라구요. 숙박으로 렌트비로 드는돈 없이두요.

    놀러오셨으니 떡 벌어지는거 제주도 특산물 대접하다보면 그렇더라구요.

    제주시청 근처에 7천원 동태찌개, 푹 조린 고등어조림 계란말이 무제한에 동태찌개 진짜 맛있어요. 근데 여행와서 허름한집에 그런것 먹고싶겠어요

    서울도 잘차려나오는곳은 회 비싸고 집앞 주점같은 횟집은 저렴하잖아요

  • 15. 여행
    '19.2.13 1:09 P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하지만 전 그렇게까지 해서 가고싶진 않네요;;
    여행이란게 마음의 여유와 쉼을 얻으려 가는건데 그런거 다 신경쓰면서..
    오히려 스트레스 쌓일것 같아요.
    어릴때 친구들끼리 배낭여행 하는것 아니면 저는 별로...

  • 16. ...
    '19.2.13 1:09 PM (106.102.xxx.179) - 삭제된댓글

    제목 수정하셨네요. 제주도 여행은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말하셔서 마치 이게 정답이다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 17. 좋은글이네요
    '19.2.13 1:10 PM (118.43.xxx.244)

    정말 제주를 사랑하시는 분 같아요..제주는 자연을 보러 오는거지요.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알차게 구경하고 가더라구요..근데 어른들 모시고 이렇게 오는 분들은 좋은 음식도 먹어야 하고 유명한 식당도 가고 해야하니 애로사항이 많지요..제주 비싼 식당들 처음엔 그렇지 않았어요.블로그에들 올리고 유명해 지면서 사람들이 밀려드니 욕심들이 생기고 초심을 잃고 도민들은 맛집 하나를 잃죠....악순환 인거 같아요.제주 몇년 살면서 바닷가 멋진 횟집은 육지 손님 올때나 가봅니다 비싸지만 손님들이 원하니까요..관광지 라는게 어쩔수 없는 딜레마가 있는거 같아요..적당히 잘 안배해서 재밌게들 다녀 가셨음 좋겠어요

  • 18.
    '19.2.13 1:10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러려니 하세요
    얘기해도 사람들은 꼭 이름있고 유명하고 자랑할만한데만
    선호해요
    제주는 김치찌개 제육 돈까스도 맛있는데 왜 그걸 먹냐면 할말없죠 오름도 오르는 사람만 가요
    저도 갔었는데 너무 좋은데 갔더니 저희 부부 둘밖에 없는 곳도
    있었어요
    그냥 여행스타일이 다르려니 해야죠

  • 19. 네 원글입니다
    '19.2.13 1:11 PM (118.223.xxx.120)

    제목은 수정했습니다. 너무 정답인것 처럼 보인다는 것에 수긍하구요.

  • 20. 제주도
    '19.2.13 1:13 PM (121.134.xxx.27) - 삭제된댓글

    제주도 좋아해서 1년에 3-5번은 가는 사람입니다.
    제주도는 섬이고 물가 당연히 비싸요. 렌트카빼곤 육지보다 다 비싸요. 그게 왜 불만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주도는 원래 먹거리로 전통있는 곳이 아니에요. 먹을 걸 찾으려면 전라도쪽을 가야죠. 한끼에 1만2천원하는 밥 많습니다. 매끼마다 왜 회를 먹어야 하나요.
    그리고 제주도 중문 호텔 말고 동쪽서쪽 독채민박 요새 예쁜 곳 천지에요. 1일 10만원 안짝인 곳 가면 되요.

    제주도는 바다.오름.숲을 가야해요.
    박물관, 맛집, 호텔 가려면 육지에 훨씬 좋은 곳 많습니다

  • 21. 흠흠
    '19.2.13 1:14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전 식도락을 별로즐기는 편 아니라서...
    대신 풍경과 자연을 너무 사랑하구요.ㅋ(사진취미있음)
    저에겐 도움되는글이네요^^

  • 22. .....
    '19.2.13 1:15 PM (121.181.xxx.103)

    제주도는 이제 여행보다 한달, 두달 살기 하기 좋은것 같아요.
    얼마전 나혼자산다에서 제주도 한라산 나오는데... 와.. 정말 이게 정녕 우리나라인가?싶더라고요.
    그렇게 멋진지 몰랐어요. 겨울에 꼭 한번 한달 살기 해보고 싶어요.
    그럴때 원글님 말씀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 23.
    '19.2.13 1:16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중국인들 들어오고 잘되는 곳 못봤네요.
    한국인이 운영하는것처럼 보여도 실제주인은 중국인인곳이 대부분이래요.
    호텔도, 상점도, 면세점도, 식당도 까보면 돈은 중국이 번다는...
    큰일입니다.
    이곳에 상주하는 토착화교나 신분세탁된 한국말 하는 중국인들이 또 어쩌고 쉴드칠거예요.

  • 24. 부산아짐님!
    '19.2.13 1:18 PM (182.228.xxx.67)

    예전부터 글 정독했습니다.
    저두 님 스타일!!

  • 25. 부산아짐님 방가
    '19.2.13 1:19 PM (163.152.xxx.151)

    김밥사먹고 짬뽕사먹고 자연보러가는게 뭐가 어때서요?

    비싸다고 징징거리면서 왜 가냐고 그러는 것 보다 훨씬 생산적인 여행처럼 하시는데
    자기랑 안맞으면 패스하면 되는 거고요.

    부산아짐님, 이전 글도 잘 읽었고 몇가지 팁은 잘 사용하고 있어요.

    뭐 일생 한 번 제주 갈 거라면 모르지만 종종 다녀올 생각이면 아짐님 방법 강추합니다.

  • 26. ㄴ 윗님
    '19.2.13 1:19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관광지라는게 원래 사람들 기대치라는게 높아요.
    물류비랑 관광섬 특성 이해한다 쳐도
    다른 폭리적면 있는것도 사실인데

    징글징글 무식 육지것이라니 ㅎㅎ
    그럼 제주도는 짱깨섬에 징글징글한 섬 촌 무식한것들이
    돈맛 뒤집혀 좋아요?

  • 27. ㄴ 욕하는 도민님
    '19.2.13 1:20 PM (223.62.xxx.89)

    관광지라는게 원래 사람들 기대치라는게 높아요.
    물류비랑 관광섬 특성 이해한다 쳐도
    다른 폭리적면 있는것도 사실인데

    징글징글 무식 육지것이라니 ㅎㅎ
    그럼 제주도는 짱깨섬에 징글징글한 섬 촌 무식한것들이
    돈맛 뒤집혀 좋아요?

  • 28. 흠흠
    '19.2.13 1:21 PM (125.179.xxx.41)

    전 식도락을 별로즐기는 편 아니라서...
    대신 풍경과 자연을 너무 사랑하구요.ㅋ(사진취미있음)
    저에겐 도움되는글이네요
    다른 글들도 다 보러가야겠어요~~!!!!감사~^^

  • 29. 심쿵
    '19.2.13 1:21 PM (39.125.xxx.203)

    아래쪽 제주도 풍광 얘기에
    순간 심쿵했어요.
    가고 싶어서요.
    저도 제주도 참 좋아하거든요.
    갈수록 관광지 아닌 곳, 사람 없는 곳들
    그러니까 아무 것도 없는 곳들 보러 가게되져.
    음식점도 관광지 식당들,
    매번 같은 음식들 피하게 되구요.
    전 시장에
    제주도 고사리 넣어주는 비빔밥집들 좋아해요.
    지금쯤 제주도 가면
    서귀포 쪽에는 딱 시작하는 봄 기운 듬뿍
    한라산 쪽에는 남아있는 겨울 기운
    같이 보고 올 수 있는데...
    가고 싶어지네요!!

  • 30. 나옹
    '19.2.13 1:22 PM (223.38.xxx.193)

    이런 여행도 있는 거지요. 아이가 어려서 올레길은 생각을 못했는데 이제 좀 컸으니 올레길 오름도같이 걸어봐야 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1. ...
    '19.2.13 1:22 PM (118.36.xxx.195) - 삭제된댓글

    당연히 매끼 식사 잘 할 수 없을 때도 있죠.
    상황상 간단히 때워야하거나 할 때도 있고.
    적당히 아끼면 십이십 우습죠.
    근데 커피를 매끼 마시는 것도 아니고 나눠서 마시면
    되지 봉다리 커피까지타서 들고..

    너무 필사적으로 아끼려고 하니 사람들한테
    거부감주죠. 여행이 아니라 아끼기 대회 놀이 나가나요.
    사람들이 그거 몰라서 안하는 건줄 아시나봐요.
    다 압니다 여행까지 갔는데 안하고 싶어서 그러는거죠
    조미료까지 챙겨서 또 죽어라. 에혀.

  • 32. ...
    '19.2.13 1:24 PM (118.36.xxx.195)

    당연히 매끼 식사 잘 할 수 없을 때도 있죠.
    상황상 간단히 때워야하거나 할 때도 있고.
    적당히 아끼면 십이십 우습죠.
    근데 커피를 매끼 마시는 것도 아니고 나눠서 마시면
    되지 봉다리 커피까지타서 들고..

    너무 필사적으로 아끼려고 하니 사람들한테
    거부감주죠. 여행이 아니라 아끼기 대회 놀이 나가나요.
    사람들이 그거 몰라서 안하는 건줄 아시나봐요.
    다 압니다 여행까지 갔는데 안하고 싶어서 그러는거죠
    조미료까지 챙겨서 또 죽어라. 에혀.
    가족이랑 그럼 몰라도 지인들이랑 혹시 가면
    제발 그러지마세요.

  • 33. //
    '19.2.13 1:25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비싼만큼 만족도가 낮으니 그렇죠
    한마디로 그값을 못하는거 같으니
    별로다라는 글이 올라오는거죠
    제주도 지나치게 폭리를 취한다는게
    기정사실 아닌가요? 가보고 실망했으니
    꾸준히 그런 경험담 올라오는거죠

  • 34. 신나랑랑
    '19.2.13 1:26 PM (222.96.xxx.22)

    저두 님스타일
    간단하게 싸가지고 다니다가 주저 앉는곳이 피크닉 장소지요.
    제주의 자연 넘 사랑합니다.
    제주 가고 싶네요.
    님글 참고할게요...

  • 35. ㅇㅇ
    '19.2.13 1:27 PM (175.223.xxx.245)

    딱 제스타일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도 잘다녀왔습니다
    저희신랑은 좋은곳으로만 식당 가려하네요 ㅠ
    요즘 세상 못먹고 사는 세상도 아닌뎅

  • 36. 우와
    '19.2.13 1:29 PM (211.248.xxx.240)

    저는 원글님 같은 여행도 좋아요.
    매 끼 맛있고 비싼 거 먹는 거보다 자연을 느끼는 여행이 좋습니다.
    조미료 기본 양념만 챙겨가면 팬션 같은 곳에서는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거잖아요.
    싫으면 비싼 거 사 먹으면 되고 가격이 부담되서 제주도가 부담스러운 사람은 또 다른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거잖아요.
    원글님이 알려 준 심쿵하는 자연을 느끼러 달려가고 싶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상처 받지 마세요.

  • 37. 저도
    '19.2.13 1:29 PM (121.137.xxx.231)

    여행 취향이 원글님과 같아요.
    먹는 거 보단 보는 위주의 여행을 좋아해서..ㅎㅎ
    평일에 시간 자유롭게 낼 수 있다면
    원글님이 추천해주신 곳 다 가보고 싶네요.

  • 38. 원글입니다
    '19.2.13 1:34 PM (118.223.xxx.120)

    제 여행키트가 있거든요.
    약국에서 아기들 물약병 거기가 제 보물창고예요.
    갖은 양념 조금씩 해서 딱 좋은거 있음 바로 해서 먹는거죠.
    해 먹는 전복죽 먹어보심 눈물 날텐데
    전복이 쌀보다 많은 전복죽

    뭐 제주도 가서 해먹고 구질구질 해도 싸고 맛있고 위생적이고 ㅎㅎㅎ
    각자의 스타일대로

  • 39. ..
    '19.2.13 1:36 PM (106.255.xxx.9)

    와 진짜 여행가시네요
    제주도를 사랑하는게 느껴집니다
    글 정독했고 감사합니다

  • 40. dd
    '19.2.13 1:37 PM (116.121.xxx.18)

    제주도 여행 저장

  • 41. 플럼스카페
    '19.2.13 1:37 PM (220.79.xxx.41)

    요즘은 자주 제주가요.
    시작은 부산아짐님이셨습니다^^*

  • 42. 맞아요
    '19.2.13 1:38 PM (223.38.xxx.197)

    제주도는 바다보고 산림욕하고 드라이브하고. 경치보러 가는 게 제일 좋죠.
    로컬 식당들 맛있는데 많아요. 6천원짜리 제육볶음 시키면 고등어구이를 서비스로 주는 곳도 있구요.
    저도 제주도가면 아침은 숙소에서 든든히 먹고 나오고 점심은 간단히 사먹고 저녁은 다시 숙소에서 바베큐하거나 전복 새우 잔뜩넣고 된장찌개 끓여먹어요. 시판 양념에 끓여도 재료가 좋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제주도 가고싶네요 ㅎㅎ

  • 43. 제주
    '19.2.13 1:38 PM (122.35.xxx.72)

    참고할 사항이 많네요~^^

  • 44. ...
    '19.2.13 1:38 PM (124.49.xxx.5)

    원글님 지우지 말아주세요
    다음 겨울에 아들과 함께 한라산도 보고 알차게 여행다녀와야겠어요

  • 45. 삼천원
    '19.2.13 1: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정말 제입장에 좋은 글이네요.
    모처럼 제주도에 갔는데 물가가 제일 치솟을 때였나봐요. 솔직히 먹는거 그리 좋아하지 않은데 동감이 갑니다. 혹시 차량 렌트하셨나요? 전 그게 제일 고민이 됩니다.
    그냥 운전만 하다 올까봐요.

  • 46. 원글님
    '19.2.13 1:41 PM (222.109.xxx.6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행 기간 오래 잡고 원글님 말씀하신 방법으로 다녀보고 싶네요. 건강히 오래 지주 함께 즐겨요.

  • 47. ....
    '19.2.13 1:42 PM (210.100.xxx.228)

    전 원글님 같은 여행스타일 좋아해요~
    제주는 자연이죠~

  • 48. 제주도
    '19.2.13 1:45 P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중국인들이 장사하는데 많답니다
    중국인들 몰려와서 잘돼는거 못봤어요.

  • 49. 진정한 여행
    '19.2.13 1:45 PM (223.39.xxx.237)

    원글님은 진짜 여행을 다니는분이시네요
    저는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ᆢ
    저도 제주갈때마다 항상 여름성수기때 가는데
    제주신라1박에 50정도 ᆢ2박에 호텔값만 100 만원
    들기도 했었죠ᆢ
    가끔 하얏트 묶기도하고ᆢ
    근데 제주는 자연을 보러가는거라 굳이 좋은호텔
    유명한 밥집 안가도 되더군요
    김밥천국 먹어도되고ᆢ제주시장ᆢ내 식당가도되고ᆢ
    저는 원글님 여행 스타일 좋아요

  • 50. 나란
    '19.2.13 1:46 PM (211.51.xxx.10)

    맞아요.
    1년에 한 번 꼭 가는데요.
    애들 어릴 땐 중문쪽 박물관이나 체험 하러 다니니 돈도 많이 들었어요.
    작년부턴 밥도 하루 한끼나 맛집 가고 나머지는 편의점에서도 먹고 맛있어보이는 아무집이나 가고 했어요.
    동문 시장가서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먹고..
    대신 이제는 바다도 가고 오름도 가고 안가본데 위주로 좋은 풍광 보고 와요.
    가끔 좋은데 가서 좋은 커피숍 한군데 가보고.
    저가항공 미리 잡으니 항공료 3분의 1로 가고, 식비, 입장료 줄이니 비용이 정말 확 줄어요.
    제주도는 여전히 사랑입니다.. 가도가도 너무 좋아요~

  • 51. auramam
    '19.2.13 1:50 PM (222.110.xxx.248)

    원글님 예전 글 찾다가 포기했는데 이렇게 짠 나와주셨네요~
    엄마 칠순 여행이고 투덜이 딸도 같이 갈거라 이렇게 100%는 힘들겠지만 절충해서 다닐려구여~
    다시 정독하러 가야겠네요~ ^^

  • 52. Dma
    '19.2.13 1:52 PM (124.49.xxx.176)

    멋지네요 이런 여행도 엄마가 좀 고생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요.
    예전 저희 어머니가 바닷가 민박집 앞에서 조개 한 솥 삶아서 주셨던 기억이 제 인생 아주 중요한 추억이거든요.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자주 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한라산 중턱에 있는 로컬 식당 찾아가요. 거긴 정말 양 푸짐하고 동네 식당이지만 내공이 있더군요.^^

  • 53. 11
    '19.2.13 1:54 PM (119.198.xxx.142)

    저도 네번째 제주도 여행때는 님이랑 비슷한 여행 다녔어요
    아예 트렌드 무시하고 맛집을 안 간것도 아니었구요 유명한 맛집 가서 줄서 먹어보기도하고
    대신 경비 줄일 만한 곳(렌트나 숙박) 은 줄였더니 비용도 많이 안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라산도 등반해봤고 오름은 안가봤지만 다음에도 이런 여행을 가지 않을까 싶네요

  • 54. 흠흠
    '19.2.13 1:54 PM (125.179.xxx.41)

    제가 아이라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맛집이라고 찾아가는데 고생 기다리는데 고생하고 근데 맛이엄청 특별하거나
    엄청나진않던데
    엄마가 신선한 재료로 솜씨있게 만들어준다면...!

  • 55. 흠흠
    '19.2.13 1:56 PM (125.179.xxx.41)

    근데 링크해주신 1탄 글밖에 못찾겠어요..
    검색해도 안나오고.. 닉네임넣고 해도 안나와요 ㅠㅠ
    혹시 다른 아홉편의글들도 링크걸어주심안되나요....

  • 56. ㅇ__ㅇ
    '19.2.13 1:56 PM (116.40.xxx.34)

    우왕 제주도 한달 살기 해 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 57. 사람들이
    '19.2.13 1:56 PM (110.70.xxx.66)

    제주도를 외국처럼 생각하고 좋은데 자고 좋은식당 가고 하니 돈이 많이 들죠.
    우리나라 어느 도시쯤 생각하고 원글님처럼 즐기면 되는데요

  • 58.
    '19.2.13 1:56 PM (175.223.xxx.207)

    저는 4월 금토일 가는데 항공료가 인당 24만원이예요.
    친구모임이라 안 갈 수도 없고ㅠ 주말은 뭐든 비싸네요.

  • 59. ???
    '19.2.13 1:57 PM (203.142.xxx.49)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다르다고 구질구질 하다거나 비난하는건 잘못된것 같네요
    호화롭게 여유롭게 갈사람가고 저렴하게 실용적으로 갈사람 가는거죠~
    전 원글님 스타일의 여행도 나름 재미있겠는데요
    그동안 몇번의 제주 여행은 원글님과 반대의 여행을 했었는데
    한번쯤은 원글님과 비슷한 스타일로 오랫동안
    제주여행을 하고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 숙박 괞찮은곳 추천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 60. ..
    '19.2.13 1:57 PM (117.111.xxx.98)

    제주도 어승생악 기억해야 겠어요 감사해요^^

  • 61. --
    '19.2.13 2:00 PM (125.179.xxx.41)

    아...
    제주 가고싶다.....




    추운거 질색이라 당장못가고
    봄만 기다리고있네요^^

  • 62. ..
    '19.2.13 2:02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부산아짐님 스탈 여행 좋아합니다^^
    멋진글!! 지우지마셔요 예전글부터 너무 좋았어요
    10탄까지 링크 걸어주세요~

  • 63. 대각
    '19.2.13 2:02 PM (59.22.xxx.58)

    제주도저장~감사해요

  • 64. ...
    '19.2.13 2:08 PM (121.165.xxx.164)

    제주도 여행

  • 65. ,,
    '19.2.13 2:09 P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그러믄요
    맞는 말씀이구요
    예전 글도 읽었어요
    유명식당이라고 다 맛있는 것도 아니고
    입에 안맞아 못 먹은적도 있구요
    풍광을 즐기는게 맞아요
    저도 올해는 동쪽으로 돌아볼까 합니다

  • 66. ....
    '19.2.13 2:11 PM (14.39.xxx.18)

    네, 여행 얼마든지 돈 많이 안들고 다닐 수 있는거 다 압니다. 다만, 한철 장사에 뜨네기 대상으로 한다고 그렇게 안받아도 되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국내여행에서는 너무 많아서 생각 외로 돈이 많이 들게 되고 그런거에 당하고 나면 국내여행을 기피하고 차라리 그돈으로 해외가고 만다라는 인식이 퍼지는 거지요. 몰라서들 절약여행 안하는거 아니에요. 바가지 물가를 제외하고도 여러가지로 여행 인프라가 좋지 않아서(대중교통으로 여행이 불편하다던가 혼자 여행이 힘들다던가 등) 편한 국가로 나가게 되는겁니다.

  • 67. 오!!
    '19.2.13 2:13 PM (110.70.xxx.65)

    부산아짐님 반가워요ㅎㅎ. 시리즈로 올려주신 글 어찌나 요긴하게 써먹었는지..
    주변에 도움도 많이 줬구요.
    더불어 이기대 트래킹 코스도 잘 프린터해 잘 갖고 있어요 조만간 써먹을 겁니다

    저 같은 사람에겐 참 감사한 길잡이세요.

    항상 건강하사고 종종 글 보고 싶어요.????

  • 68. 동감요
    '19.2.13 2:15 PM (121.178.xxx.180)

    저도 이런 여행 겁나 좋아합니다.
    지난번에 올려주신 , 제주도 여행 팁보고 장봐서 팬션가서 식비 많이 아꼈어요.
    그것만 먹어도 진짜 돈 절약 되던데요.회실컷 먹고 ,흑돼지 먹고..
    제주는 식도락이 아니고 이국적인 풍광을 보러 가는거죠

  • 69. ...
    '19.2.13 2:16 PM (211.246.xxx.160)

    이전에 올리신 글 다 읽었고 답글도 달고 응원도 했어요.
    그런데 막상 내가 제주도 여행가게되니
    여행까지 가서 해먹고 다니자니 여자로서 쉼이 없고
    거기까지 가서 가족들 뒷바라지 하느니
    차라리 가족들 여행보내 놓고 혼사 집에서 쉴걸 싶었어요.
    매끼 사먹는데 진짜 너무 비싸서
    조금만 잘 먹으면 한끼 8-10만원.
    집에서도 안먹는 김밥 짜장면은 먹기 싫고...
    제주도 음식이 조금만 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먹고 나와서 비싸지만 바가지 쓴 기분은 안들었으면...
    도민들 가는 곳이 어딘지 찾아봤지만
    우리가 검색할 수 있는 곳은 다 여행 블로그이고
    거기 올라오면 이미 현지 맛집 아니더군요.
    지리도 모르고 내비 찍고 겨우 찾아다니는데
    그것도 유명 관광지를 찾아서...
    근처 맛집이라는데가 갔다오면 한숨이 나오네요.
    우리가 다른 국내 여행지도 다니고
    해외도 다니다보니 늘 비교가 되고
    항상 제주는 비싸고 바가지 쓴 기분을 지울 수 없었어요.
    제주도는 큰 맘먹고 몇 년에 한번 가니
    님처럼 잘 알지도 못하고
    갈 때마다 새롭고 변해 있고 조금은 낯선 곳인데
    음식 값만 조금만 착하면 일본 동남아가 문제일까요?
    숙박 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요.
    여행의 즐거움의 대부분은 맛있는 음식인데...
    뜨내기 여행객에게 맘껏 뜯어내겠다는 욕심이 엿보이니
    100% 만족한 여행이 못되고
    자꾸 동남아를 기웃거리게 되네요.
    3월 6일에 3박4일 제주도 가려고 예약 다해놨어요.
    저가항공 할인숙박 렌트카까지는 만족인데
    아직도 제주의 토속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검색해보면서
    한숨 쉬고 있습니다.

  • 70. ㅣㅣ
    '19.2.13 2:17 PM (223.62.xxx.86)

    제주도 아니라 서울에서도 비싼 음식집 가서 먹으면
    비쌀 수 밖에 없음
    해외도 마찬가지.
    저도 제주는 자연 입니다
    자연휴양림에서 잤는데 참 좋습디다 절물,서귀포,붉은오름.
    시장에서 새우튀김 10개에 만원주고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이다
    작년 가을에 갔고 올봄에 가요 이번엔 고사리도 좀 채집해
    볼까 합니다

  • 71. 수영
    '19.2.13 2:22 PM (203.230.xxx.48)

    저도 이런 스타일 여행 좋아합니다.
    정보 저장할게요

  • 72. 좋아요
    '19.2.13 2:23 PM (220.86.xxx.91)

    원글님 글 정말 많은 도움 되죠^^
    근데 위의 어느 분처럼 여행 가서까지 직접 밥 해 먹고 싶지 않은 거 당연하구요
    원글님처럼 제주도를 1년에도 여러 번 다녀올 수 있으면 이런 여행 즐거워요
    근데 경제적이거나 시간적 여유 없어서
    5년에 한 번 갈까말까 하면 아무래도 좋은 숙소, 유명한 맛집 가고 싶어지네요 ㅎ

    나중에 시간 많고 한가해지면 원글님처럼 제주여행 꼭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 73.
    '19.2.13 2:24 PM (180.70.xxx.78)

    여행가서 음식 해먹는 거 싫어해서 펜션 가도 저녁에 고기나 구워먹는 정도라 비싼 음식은 한끼 정도만 먹어요. 몇 년 전 제주 오름 여행 갔을 땐 오전 오름 오르고 담 오름 정상에서 먹을 김밥 사들고 가기도 했소요. 제주도도 국내인데 동남아처럼 비싼 호텔 비싼 음식 먹으려 하니 경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잖아요. 한끼 정도만 특별식 먹고 로컬식당들 가면 다 비슷해요.

  • 74. ..
    '19.2.13 2:30 PM (118.221.xxx.32)

    제주도 여행 감사합니다

  • 75. ==
    '19.2.13 2:39 PM (59.21.xxx.225)

    제주도 여행 저장합니다

  • 76. 맛집
    '19.2.13 2:41 PM (115.143.xxx.140)

    이라고 블로그에 올라오는 집들..대개는 육지에서 제주도로 가서 식당연 사람들이고 인테리어 깔끔하고 위치 좋은데 자리잡았더군요. 거기서 아는 사람과 돼지고기 구이 먹고는 넘 비싸서 기절할뻔했어요.

    그리고 현지인 식당이라는 곳들..관광지가 아닌 제주도 구 시가지에 있는 식당들인데요 가성비끝내주는 곳들 많아요. 막국수 7천원씩 하잖아요? 고기 들어간 고기국수가 6-7천원하고 그래요.

    그렇게 관광지스럽지 않게 싼거도 먹고 하면서 가성비 좋은 좀 낡은 숙소에서 자고 그래도 워낙 제주의 경치가 좋아서 기분좋게 즐길수 있었어요.

    그런식으로 제주를 두번 한달 간격으로 다녀오기도 했어요.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1세대라고 할 곳들은 평일 3식구 자는데 5만원이더군요. 지저분하거나 그러지 않고 좁지도 시끄럽지도 않아요. 낡았을뿐.

  • 77. 역시
    '19.2.13 2:46 PM (124.57.xxx.17)

    부산아짐~~ 감사합니다

  • 78. 제주는
    '19.2.13 2:51 PM (211.36.xxx.234)

    월화수목에가야죠~
    근데 음싣점휴무는 화수가 많아요

  • 79. 저도
    '19.2.13 2:51 PM (175.113.xxx.95)

    따라갈래요~~ 예전에 텐트가지고 제주도 돈네코에서 일주일 지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펜션, 호텔 보다 텐트치고 일주일지냈던 그때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요.

  • 80. ...
    '19.2.13 2:52 PM (59.15.xxx.86)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가면
    숙박비가 제일 큰 포션인데
    제주도는 식비가 제일 큽니다.
    하루 숙박비는 6-7만원인데
    식비 간식 커피는 4인가족 거의 20만원.
    매끼 갈치조림 먹는거 아니고
    김밥 컵라면 한끼 먹어야 저 정도에요.
    아침에 성게미역국 한그릇 15,000원 4인 6만원.
    이게 정상인가요?
    제주도 음식값은 바가지 맞아요.
    너무너무 비싸요.
    김밥 컵라면 먹어가며 다니는 여행은 별로 힐링이 안되네요.

  • 81. ..
    '19.2.13 2:53 PM (61.35.xxx.163)

    가끔은 좋은 호텔, 좋은 식당 가고 싶기도 한데요. 어찌 갈때마다 그럴려면 경비가 많이 드니 자주 못가잖아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저는 금욜 저녁출발 일욜 저녁 도착하는 스케쥴로 움직이는데요. 이러한 방법으로 경비 아껴서 자주 가고 싶네요.
    부산 아짐님 감사합니다. (부산여행 추천지도 좋았어요!)

  • 82.
    '19.2.13 3:08 PM (182.224.xxx.119)

    제주 몇번이나 갔어도 님이 말한 곳은 다 처음 들어요. 광치기해변 돈네코숲 위미리해안 어승생악... 님이 짜준 코스대로 제주여행해보고 싶네요.ㅎ 애들 데리고는 힘들려나요.

  • 83. 갑자기
    '19.2.13 3:09 PM (125.180.xxx.122)

    글읽고 나니 제주도 가고 싶어지네요.
    여행스타일이야 각자 다르니 뭐랄수 없지만
    섬이니 물가가 비싼 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제주 여행 팁 감사해요.!!

  • 84. 제주여행
    '19.2.13 3:19 PM (211.255.xxx.127)

    남과 같은 방법일 필요 없죠!
    저도 제주 즐기기 곧 해보고 싶네요.
    글 잘 봤습니다~~

  • 85. 저도
    '19.2.13 3:20 PM (220.71.xxx.227)

    저장합니다^^

  • 86. 완전유용!!
    '19.2.13 3:36 PM (210.90.xxx.218)

    저 2년전엔가 부산아짐님 제주도 여행글 다 저장해놓고 노트 몇페이지로 요약해서 첫 가족 제주여행 잘 다녀온 회원입니다. 말씀대로 다 실천하지는 못했어도 엄청 도움 많이 됐고요. 이번에 또 가려고 복습하고 있었어요^^

  • 87. 부산아짐님지난글
    '19.2.13 3:44 PM (39.7.xxx.100)

    이렇게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 쓴님과 부산아짐님이 허락하시리라고 마구 믿으며...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53299&page=1&searchType=sear...

  • 88. 우왕~
    '19.2.13 3:46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 89. ...
    '19.2.13 3:49 PM (39.7.xxx.100)

    '부산아짐님 지난 글' 이라고 제목을 썼는데
    제목을 8자 이내로 쓰라네요?
    띄어쓰기 한것 까지 글자 수에 들어가는지
    제목이 안올라가서 저렇게 다닥다닥...

  • 90.
    '19.2.13 4:00 PM (27.177.xxx.113)

    원글님의 자연을 보는 소박한 제주여행관에
    100% 동의해요^^

  • 91. Eun
    '19.2.13 4:02 PM (211.36.xxx.236)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여행스타이라서 더 좋아요

  • 92.
    '19.2.13 4:19 PM (211.51.xxx.10)

    저희는 제주 갈 때마다 시장을 가요.
    거기서 김떡순도 먹고 오메기떡 항상 사먹어요.
    회도 한 접시 사가지고 숙소 가서 먹구요.
    재작년에는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닭튀겨달라 해놓고 이중섭거리 돌고 치킨 찾아서 숙소가서 먹었어요.
    남편이 옛날통닭은 좋아해서..진짜로 옛날식으로 튀겨주는 닭.
    협재 근처에서는 손님 좀 있어보이는 해물뚝배기집에 늦은 저녁 갔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중문에서 비싼 돈 주고 먹은 해물뚝배기보다 최소 5배는 맛있었어요.
    남편이 고르고 골라서 찾은 블로그 맛집 고기국수 - 냄새나서 못먹었네요.
    저는 숲길 걷는 걸 좋아해서 휴양림 꼭 가구요.
    해안도로 드라이브하다가 끌리는 커피숍 들어가고 해요.
    저도 여행가서까지 밥 하는 짓은 절대 안 합니다.
    되는대로 사서 먹어요.
    맛집이랍시고 성공한 적 거의 없어서 일부러 검색도 안해요.
    진짜 끌리는대로 돌아다니고 먹습니다.

  • 93. 제주도
    '19.2.13 4:34 PM (116.39.xxx.186)

    제주도를 신혼여행이나 칠순기념으로 간다면
    당연 식도락 신경써야죠
    원글님은 제주도를 소풍처럼 다니시는 것 같아요
    소풍처럼 계절 바뀔때마다 가는데
    무슨 끼니때마다 정찬이 필요할까요?
    저장해 두고 저도 제주도 소풍 다녀오듯이 다니고 싶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4. 오래전에
    '19.2.13 4:53 PM (39.7.xxx.20)

    갔었던 곳이라 그동안 많이 바뀌었나보네요.

  • 95. ....
    '19.2.13 5:05 PM (223.62.xxx.51)

    거창한 타이틀이 붙는 여행말고 그냥 여행은 저도 원글님처럼 다니는 거 좋아해요.... 다니다보니 가성비 좋고 맛있는 음식이 많더라구요 조금 더 비싼것은 여행지라 감수를 해야 할 부분이구요.... 매끼 비싼곳만 다니면서 비싸다 투덜대는거 이해가 안가요

  • 96. 훈이엄마
    '19.2.13 5:26 PM (39.121.xxx.246)

    부산아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7. . .
    '19.2.13 5:41 PM (110.70.xxx.129)

    제주여행. 부산아짐님 감사합니다

  • 98. 제주여행
    '19.2.13 6:47 PM (211.248.xxx.28)

    이런글 감사합니다

  • 99. ....
    '19.2.13 6:59 PM (125.130.xxx.15)

    제주여행 감사

  • 100. 부산아짐님,
    '19.2.13 7:18 PM (175.116.xxx.169)

    제주도 갔을 때 예전 올린 글 도움많이 됐어요.
    팬션에서는 님 글 읽고 생전 처음 전복죽 끓여먹고,
    작은 생수병 얼려서 작은 아이스박스에 담아 아이스팩과 음료수, 냉커피(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남편이 카누타서 미친듯 흔드니 괜찮더라고요)도 마시고.
    돌아오기 전날은 신라에서 글램핑 하며 즐겁게 보냈지만,
    제주에서 호텔 머물지 않을 때(저희는 숙소를 좀 옮겨다녔어요. 갔다가 다시 숙소오는게 피곤할듯해서)는 부산아줌니 가르쳐주신 팁들이 정말 유용했거든요.
    벌써 6년 전인데 아이들과 남편 모두 재미있던 기억으로 또 가고 싶어하더라고요
    늦었지만 감사드려요.

  • 101. ...
    '19.2.13 7:34 PM (211.195.xxx.239)

    제주도 딱 두 번 밖에 안가봤지만 또 가고 싶은 곳이예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02. 감사합니다
    '19.2.13 7:57 PM (1.247.xxx.20)

    원글님 처럼
    자연을 즐기면서 여행다니고 싶습니다~~

  • 103. ㅇㅇ
    '19.2.13 8:05 PM (1.225.xxx.68)

    제주여행 와우 방가워요
    부산아짐님
    따라쟁이 아짐입니다ㅎㅎ

    자연을 즐기면서 다니는 여행 좋죠
    입에 맞는거 해 먹는 재미도 넘 좋구요

    지난 가을엔 서귀포항에서 갈치 사다가
    조림해먹었는데ᆢ넘 맛있었어요
    그런 맛에 제주도 자주 가고 싶어

  • 104. 추가로
    '19.2.13 8:48 PM (115.143.xxx.140)

    제주도청 근처 식당들 가성비 좋아요. 대신 약간 허름하고요. 월요일 화요일에 쉬는 곳 많아요. 정해둔 곳 있으면 미리 전화해보고 가시고요.

    갈치조림도..해변 말고 포구쪽 식당가면 저렴합니다. 대신 식당은 안예뻐요.

  • 105.
    '19.2.13 9:34 PM (116.124.xxx.148)

    저도 몇년전 제주도 오름에 올라보고서야 제주의 참맛을 알았죠.
    식당은 현지분들이 가는 식당 찾아가면 적당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 106. 원글입니다
    '19.2.13 9:35 PM (183.103.xxx.157)

    와우.... 따라쟁이 아짐님
    플럼스카페님 아이디가 눈에 익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다들 반갑습니다~

  • 107. 오름 좋죠
    '19.2.13 10:06 PM (219.115.xxx.157)

    저도 제주는 자연이다라는 쪽이라 원글님 글 공감합니다. 제주는 육지와 색이 다르죠. 제주 바다도 물론 아름답지만 저는 제주의 중산간 지역이 참 좋아요.
    아주 예전에 제주 갔을 때 생각이 나내요. 작은 마을들 들어가는 버스타고 돌아다닌 적 있어요. 버스타는 분들이 대부분 동네분들. 사투리 전혀 못알아들었구요. 뻘쭘하게 앉아 있는 모양새가 여행자로 보였는지 저한테 말도 붙여주시고. 또 한 번은 중산간 지역을 버스 타고 돌아다녔어요. 가다가 그냥 어떤 마을에 내려 돌아다니다가 다음 버스 타고 좀 더 가고.

  • 108. 여행
    '19.2.14 1:34 AM (49.77.xxx.78)

    제주도여행하는방법^^

  • 109. ㅣㅣ
    '19.2.14 1:34 AM (211.58.xxx.58)

    부산아짐님~ 몇년전에 제주여행 팁 정독하고 메모해서 많은 도움되었어요. 동문시장가서 싸고 실한 전복 많이 사서 전복죽이랑 전복라면 맛나게 해먹었어요^^

  • 110. 제주도
    '19.2.14 1:37 AM (218.238.xxx.47)

    여행 저장해요

  • 111. 율리시아
    '19.2.14 2:56 AM (59.25.xxx.201)

    제주여행 저장해요

  • 112. 아하
    '19.2.14 2:57 AM (175.223.xxx.245)

    제주여행 감사요

  • 113. ////
    '19.2.14 3:15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농협 생선들 정말 싱싱하고 좋지요...

  • 114. 들들맘
    '19.2.14 3:32 AM (14.39.xxx.243)

    제주 여행기 저장합니다.
    다음주 부산 여행갈 예정인데.. 이런종류의 부산 여행기 찾고있어요.ㅎㅎ

  • 115. 실버~
    '19.2.14 3:36 AM (59.18.xxx.119)

    이런 멋진 글은 저장~^^
    감사합니다. ❤️❤️❤️

  • 116. happyyogi
    '19.2.14 4:01 AM (73.48.xxx.247)

    제주도 가고 싶네요. 채식하는 사람이라 귤이랑 우도 땅콩 먹고 싶어요. 돌담과 밭들 거닐어보고 싶은데 미국에 있네요. 한국 가면 제주도 여행해야겠어요. 글 감사해요.

  • 117. 제주도 갈 사람
    '19.2.14 5:03 AM (112.184.xxx.133)

    좋은글 감사합니다^^~

  • 118. 제주 여행의 참맛
    '19.2.14 5:03 AM (211.114.xxx.69)

    특히 제주는

    자연을 즐기는 여행으로 잡는 것이

    프로 여행자라고 생각.

    그 색감. 그 ~ 파도...

    참 답답한거시...

    제주도 여행만 토탈..반년..했는디요

    여행초보님들은
    서귀포 같은 경우.. 비오고 바람불면 걍..안다닙니다. 울상짓고...

    팁~!
    외돌괴 근처로 가보세요..
    검정 제주 바닷가돌위에
    파도가 쳐서 은구슬이 흘러 내리는 장관은 ..아
    더이상 말못....

  • 119. 제주도 여행방법
    '19.2.14 5:14 AM (114.72.xxx.74)

    원글님..제주도 저렴한 여행 방법 공유 감사해요. 언제 한 번 이렇게 해보고 싶네여.

  • 120.
    '19.2.14 5:19 AM (84.156.xxx.133)

    제주도 여행방법 저장합니다

  • 121. 나그네
    '19.2.14 5:55 AM (118.41.xxx.214)

    저장. 감사합니다

  • 122. 제주도 여행
    '19.2.14 6:03 AM (50.193.xxx.241)

    제가 찾던 정보에요. 고맙습니다.

  • 123. 제주도
    '19.2.14 6:23 AM (58.227.xxx.228)

    저도 이런 스타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124. 글쎄요
    '19.2.14 6:52 AM (175.123.xxx.2)

    이런여행 별로..ㅠㅠ
    김밥머꼬,컵라면 봉다리 커피먹고 하는 여행 별로네요,ㅋ
    맛있는,음식을 좋은 분위기 좋은 곳에서,싸게먹는게 팁이지..여행가서,남편이랑 애들이 컵라면.김밥 먹을지.
    혼자라면 모를까. 여행까지 가서 궁상떨고 싶지 않네요.

  • 125. ..
    '19.2.14 6:55 AM (175.117.xxx.158)

    제주도여행참고용

  • 126. ㅁㅁ
    '19.2.14 6:57 AM (116.40.xxx.46)

    제주여행 좋네요 저는 육지에서 이미 이렇게 하고있어요 ㅎ

  • 127. 봉다리
    '19.2.14 7:02 AM (221.160.xxx.182)

    맞아요. 저도 이렇게 다녔는데 좋았어요~

  • 128. 555
    '19.2.14 7:04 AM (218.234.xxx.42)

    현지식 잘 챙겨먹는 게 국내든 해외든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저라서 그대로 하긴 어렵지만,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어요.
    요즘은 하와이 한달 살기, 발리 한 달 살기 등에서 오히려 저런 식으로 여행을 많이 하더라구요?

  • 129. ..
    '19.2.14 7:25 AM (58.235.xxx.36)

    좋은글 저장합니다

  • 130. ..
    '19.2.14 7:31 AM (223.62.xxx.225)

    제주도 여행 일단 저장하구요
    집에서도 해먹기 힘든데 ㅎ 참 열심히 사시는 분같아 글읽고 기분좋아지네요~ 오름 꼭 가볼께요

  • 131. 최고
    '19.2.14 7:40 AM (49.180.xxx.22)

    속속들이 알찬 정보에요. 최고의 여행법이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 132. 제주여행
    '19.2.14 7:41 AM (14.54.xxx.217) - 삭제된댓글

    제주여행 좋은글 감사합니다

  • 133. 감사
    '19.2.14 8:04 AM (117.111.xxx.154)

    제주도 여행팁 감사합니다 저장할께요
    원글님 지우지 말아주세요
    제주여행은 하도 경비가 많이 깨진다
    차라로 그돈이면 동남아가면 황제처럼 있다온다해서
    부담스러워 엄두가 안났는데
    꼭 조만간 제주여행 가서 실천해보고 후기올릴께요

  • 134. am
    '19.2.14 8:09 AM (116.33.xxx.111)

    꺄~ 다시 보니 좋네요.
    지난글 도움 많이 받았어요. 이번글도 감사요^^
    댓글도 따봉!

  • 135. ..
    '19.2.14 8:16 AM (115.137.xxx.76)

    제주도저장해요

  • 136. 응원합니다
    '19.2.14 8:18 AM (118.45.xxx.188)

    저도 이런 스타일 너무 좋아합니다♡♡♡

  • 137. 감사합니다
    '19.2.14 8:20 AM (61.81.xxx.191)

    저도 어린애들 데리고 원글님스타일로 몇번 다녔는데 넘 좋았어요
    어디 여행가면 꼭 그 지역 재래시장이 가고 싶어요~
    또 제주도 거문오름 만장굴 김녕동굴 등 제주만의 특색 넘좋았구요

  • 138. 여행
    '19.2.14 8:28 AM (180.67.xxx.160)

    제주도는 아직 아이들과 가본적이 없는데
    좋은팁인거 같아요^^ 감사해요 원글님

  • 139. 원글님 감사
    '19.2.14 8:50 AM (125.182.xxx.20)

    저도 님스타일 좋아요. 좋은 정보 감사

  • 140. 동감
    '19.2.14 8:55 AM (14.40.xxx.8)

    원글님스탈 제주여행 좋아하는 사람 여기요!!

    저도 숙소근처 재래시장이나 큰 마트 들려 두툼한 갈치 사다가 소금만 뿌려 구워먹고,
    신선한 흑돼지 앞다리살 사다가 구워먹고, 김치찌개 끓여먹고,
    어느날은 회사다가 먹고, 잘 찾아보시면 정말 싸고 저렴한 횟집들도 많지요~
    귤 떨어지지 않게 차에다 놓고 먹고 다니고요~

    세화쪽 바닷가 근처에 예쁜 카페가서 애들이랑 책도 보고 하염없이 바다보고 앉아있고요.
    아침마다 숙소 근처 오름 오르고요.
    여자아이들이랑 예쁜 편집샵들 구경하면 그것도 재미가 쏠쏠하고 감성돋고요~

    이번 겨울에는 꼭 눈덮힌 한라산 오르고 싶었는데,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실행에 못옮겼네요.
    돌아오는 겨울에는 눈덮힌 한라산도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추천할곳~~아시는 분들 많겠지만.
    비오는 날 비자림!
    숲속 향이 정말 좋고요! 안개낀 비자림 숲속은 마치 영화속 한 장면 같아요~

  • 141. ......
    '19.2.14 9:07 AM (182.210.xxx.42)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 142. ..
    '19.2.14 9:15 AM (221.157.xxx.218)

    제주도 여행팁 저장해요.
    부산아짐 좋은글 너무 감사해요~♡

  • 143. 방랑인생
    '19.2.14 9:17 A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부산아짐
    좀 어이없는 댓글에도 상처받고 글 지우지마세요
    저 처럼 너무 감사한사람도 있으니~
    무조건 저장이예용

  • 144.
    '19.2.14 9:22 AM (1.250.xxx.142)

    제주도 저장

  • 145. 나난
    '19.2.14 9:26 AM (1.220.xxx.124)

    좋은글 감사해요^^

  • 146. @@
    '19.2.14 9:28 AM (220.120.xxx.230)

    정말 글솜씨가 뛰어나세요~가만히 글읽던 저도 제주도 자연속으로 뛰어 가고 싶을 정도에요ㅎㅎ.. 예전글도 다 스크랩 해논 사람이랍니다. 이런 좋은글 볼때 82에 온 보람 느끼거든요. 글고 예전같지않은 댓글들 신경쓰지 마세요...분탕질하는것들 눈에 보일정도니까요ㅜㅜ

  • 147. 제주최고
    '19.2.14 9:33 AM (211.246.xxx.69)

    좋은 정보 저장합니다. 감사감사^^

  • 148. 와우
    '19.2.14 9:36 AM (222.239.xxx.114)

    저도 나가면 매번 매식하는거 지겨워서 저녁은 꼭 해먹어요.
    사먹을때도 되도록 도청 군청 근처로 가서 현지인 식당 가고요. 원글님이 말한 코스 꼭 다녀볼게요.

  • 149. 루비로미
    '19.2.14 9:41 AM (119.149.xxx.43)

    정말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역시 오름이죠.
    제주도여행 비싸니까 그돈으로 동남아 가는 게 낫다는 분들은 방송이나 인터넷만 보고 비싼 곳들만 골라서 다녀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 150. 에혀
    '19.2.14 9:42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정답으로 강요하는 것 같아 보인다는 댓글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목도 고치셨구만
    뭘 그리 비꼬시고 그러세요.
    저도 이런 여행을 그리 좋아하시는 않아요.
    특히나 저같이 일년에 휴가 일수 길게 못내고
    집안일 하는 것 안좋아하는 사람은
    이렇게 할 수 없죠.
    저같은 사람은 시간과 노동력대신 돈을 쓰는 것이고요.
    (제주도 음식값에 대해서는 저도 불만스럽기는 합니다.)
    돈을 절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제주여행 배테랑의 소중한 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주도와 동남아 비교하면 안되지요.
    동남아도 섬이나 관광지는 현지의 물가에 비해서는 비싼 편입니다.
    동남아 현지 서민들이 관광객들이 하듯이
    고급리조트에서 매끼 비싼음식 먹고 그러기에는 많이 부담스럽지 않곘어요?
    괌, 하와이는 또 어떤가요.
    다 본토보다 뭐든지 비싸죠.
    심지어 기름값도 미국인데 비싸고요.
    파리, 런던은 말할 것도 없고요.

    가끔 유럽에 가족이 장치체류하며 여행하는 분들의 여행기를 보면
    에어비앤비에서 아침은 현지에서 조달한 식재료로 조리해서 먹어 가면서
    여행하는 이야기 자주 나오던데
    이렇게 여행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 151. 감사
    '19.2.14 10:00 AM (73.140.xxx.223)

    좋은팁 감사드립니다.

  • 152. ~~~
    '19.2.14 10:02 AM (61.247.xxx.161)

    감솨.. 도움됩니당, ㅎ

  • 153. 차츰
    '19.2.14 10:07 AM (121.168.xxx.170)

    저도 좋은 제주도여행 팁 감사드립니다

  • 154. 일부러로긴
    '19.2.14 10:12 AM (222.97.xxx.94)

    저..제주여행..여러번 다녀오면서....원글님 글읽고 많은 도움 되었어요...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까요...다른취향 글들에 상처받지 마시구요^^...경험 공유해주신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155.
    '19.2.14 10:19 AM (117.111.xxx.110)

    제주도 여행글 좋네요
    원글님 감사해요

  • 156. 이시돌애플
    '19.2.14 10:22 AM (14.46.xxx.169)

    제주도 여행 글 좋네요. 제주도 한 번도 못 가봤지만 참고하겠습니다.

  • 157. ...
    '19.2.14 10:25 AM (124.50.xxx.31)

    여행의 묘미를 아시네요
    여행과 관광 휴양의 차이인것 같아요

  • 158. 저장..
    '19.2.14 10:29 AM (121.161.xxx.98)

    저도 이 글 잘 찾을 수 있게 저장해둘래요
    제주도 너무 가보고 싶네요
    언제 가게될지 모르지만... 그 때 참고할께요..
    마음 따뜻한 좋은 글 감사 ㅎㅎ

  • 159. 저도저장
    '19.2.14 10:35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제주도 한번도 안가봤는데(왜그리 귀찮은지)
    제가 좋아하는 여행 스타일이네요.ㅎ
    저도 저장합니다.

  • 160. 저도
    '19.2.14 10:37 AM (125.178.xxx.141)

    부산아짐 제주도 여행
    감사합니다.

  • 161. 감사
    '19.2.14 10:37 AM (39.117.xxx.168)

    82에서 머리에 남는 글들은 원글님아 쓰신 글이네요
    유익한 글 남겨줘서 감사해요

  • 162. ......
    '19.2.14 10:44 AM (122.34.xxx.61)

    원글님처럼 여행해보고 싶네요.감사해요.

  • 163. 제주도살다왔고
    '19.2.14 10:45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2년 살았고 요즘도 지인 친척있어 종종 가는데 원글처럼 하기 힘들어요.
    제주시 싼 신축호텔 많은 곳 있으면 자연풍광하고 별 상관없는 곳이고요.
    제주 식당이 비싼 이유는 원글이 말하는 외딴곳 떨어져있는 오름 있는데 식당가가 아니고 식당하나 덩그러니 있는 식당들 단가를 싸게 낼수가 없어서예요.
    식당 조르륵있는 해변 식당들이 오히려 저렴하죠.
    제주시 노형동 식당 많고 횟집많은 동네 2만원짜리 회도 잫나와요. 서울이나 다를거 없고요.

    풍광을 즐기러 제주간다고요?
    그럼 펜션 숙소 적은 외딴곳들 가야죠.
    그런동네는 동네식당 잘 없어요.
    그리고 진짜 동네식당 가신거 맞나요?
    공네식당들 육지사람 오는거 싫어합니다.
    제주는 밭농사동네고 농사 새벽에 일찍 시작이라 밭으로 도시락 나가는 식당인데 거긴 밥을 2시 3시부터 해서 7시까지 밭으로 배달가고 자기들은 9시에 밥먹고 치우고 점심 도시락 나르고 가게 일찍 닫아요.
    팔자좋게 자연풍광 보러다니는 팔자좋은 도시것들 싫어해요.
    딱 봐서 도시것들이다 싶으면 밥막으러 눈치없이 들어가도 눈도 안마주치고 모른척 하거나 장사끝났다고 합니다.

  • 164. 와~
    '19.2.14 10:55 AM (211.219.xxx.251)

    오름, 돌, 돈네코 숲...가보고 싶어지네요.
    저같은 사람에게 너무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165. 제주
    '19.2.14 10:56 AM (1.234.xxx.61)

    여행 글 고마워요~

  • 166. ^^
    '19.2.14 10:58 AM (221.153.xxx.103)

    3년간 도민이었는데 원글님 이 글 강력추천합니다.
    다만 아무데나 도민 가는 곳이 맛집.....?? 은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ㅋ
    전 이제 비행기값 비싸서 제주도 잘 못 가지만, 제주는 원래 식도락 여행하는 곳 아니에요.
    식도락은 뭐니뭐니해도 서울이 최고죠 ^^
    제주는 미식이 발달하기 어려원 환경이었고, 그래서 전반적인 식문화 수준이 솔직히 다른 지방보다 낮다고 봐요. 식재료가 신선하니까 일부 특이한,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별 양념을 안 하는 그런 음식들은 맛있는 경우가 있지만 말이죠.
    제주도민에게 인기있어왔던 일부 식당들은, 정말.....이게 도대체 왜.. 싶은 곳들도 있어요.
    이제는 외부에서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고 특색있거나 수준있는 식당들이 있지만요.

    전 원글님 예전 글처럼 막 뭐 사다가 해먹고 그러려면 제가 고생해야 하니까 잘 안 해요. 그렇게 오래 머무르지도 않긴 하구요.
    비싼 맛집... 은 잘 안 찾아갑니다.
    시장에서 회 떠먹거나 도민들 자주 가는 저렴한 횟집에서 3,4만원에 한 끼 먹거나. 근데 제주 회가 아주 특별하지는 않아요 ㅎㅎ 방어도 전 별로라서. 굳이 제주에서 회 먹을 필요는 잘 못 느낍니다. 전복도 해녀할망들이 잡아온 거 아니면 대부분 완도산 ;;;;
    돼지고기 집은 한번쯤 가죠.
    올레국수나 삼대국수 가서 국수 한 그릇 먹거나
    서귀포 시장에서 마늘통닭 한마리 튀겨다 먹거나
    동쪽으로 갔다면 시흥해녀의 집에서 전복죽 한 그릇 먹어주고,
    제주시 오일장이랑 때 맞으면 떡볶이랑 튀김, 도너츠 사서 먹거나.
    쑥찐빵 같은 거 주전부리로 좀 사먹거나.

    제주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데 매우 특별한? 그런 건 고기국수와 쑥찐빵 정도라고 봅니다.
    다른데서는 쉽고 맛나게 사먹을 수 없는 품목이요.


    제주도에 이상한 박물관 같은 것 좀 그만짓고, 자연풍광을 좀 더 그대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것들이 개발되면 좋겠어요.

  • 167. 돈없는 사람도
    '19.2.14 10:59 AM (110.12.xxx.4)

    제주도 가서 일반가정집 주변에서 밥사먹으면서 다니고 싶어요.

    여행은 구질하면 안되나요^^

  • 168. ^^
    '19.2.14 11:00 AM (221.153.xxx.103)

    아, 제주도 커피집들은 괜찮아요.
    커피가 꼭 커피맛으로만 먹는 건 아니고 풍광도 한 몫 하기도 하고 ^^;;
    그리고 커피는 좀 예전부터도 괜찮은 집들이 있었는데 요새는 더욱 더 많아져서... 커피숍은 중간중간 들러서 제주의 향취를 느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러버~~~)

  • 169. 안잘레나
    '19.2.14 11:02 AM (110.70.xxx.162)

    제주도 여행팁 감사합니다

  • 170. ...
    '19.2.14 11:03 AM (110.70.xxx.5)

    제주도에서 밥해먹으면서 제주 여행 했다는 글....

    실속있는 제주여행 저장합니다

  • 171. ....
    '19.2.14 11:06 AM (1.245.xxx.91)

    제주 여행을 꿈꾸며 저장합니다. ^^

  • 172.
    '19.2.14 11:10 AM (211.244.xxx.238)

    제주여행 고고씽^^

  • 173. 00
    '19.2.14 11:18 AM (183.102.xxx.68)

    제주도 여행 팁

  • 174. 내일
    '19.2.14 11:34 AM (222.116.xxx.187)

    저도 고고제주~

  • 175. 4인가족
    '19.2.14 11:39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숙소로 조식 나오고 저렴하고 깨끗한 호텔급 있을까요?
    저가항공은 흔들림이 대한과 아시아보다 더 심하겠지요ㅡㅡ

  • 176. ...
    '19.2.14 11:50 AM (116.33.xxx.3)

    전 절충형이네요.
    원글님처럼 하되 하루 한 끼만 맛집, 커피나 디저트 하루 한 번, 3박 중 하루만 좋은 호텔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할 때 느끼는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사람봐서 얘기해요.
    그런거 궁상스럽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어요.

  • 177. 저도요..
    '19.2.14 11:52 AM (14.43.xxx.66)

    제주도 여행보다는 제주도 한달 살기를 줄여놓으면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관광과 현지에서 살아보기의 차이라고 할까요?
    몇 년에 한번씩 외국 한 지역에 베이스캠프처럼 두고 한 달 이나 두 달쯤 여행?살기? 하고 오는데요.
    제주도도 한 번 해 보고 싶었는데 의외로 제주도가 관광가서 보니 식비가 엄청나서(숙소 같은 걸 저렴하게 잡고 보너스 항공권 사용하고 해도) 엄두를 못 냈는데, 제가 관광지들에 가서 특산물이라고 먹어서 그런 거였던 거군요...
    제주 여행 팁 감사합니다.

  • 178. /....
    '19.2.14 11:52 AM (210.95.xxx.140)

    직장다니면 연가 빼기도 그래서 비행기표 싸게 가기가 그러네요
    연휴껴서 갈려니까..ㅠㅠ
    집에있으면 얼마든지 만원짜리 항공권으로 갈수 있죠

  • 179. 좋아요
    '19.2.14 11:54 AM (122.35.xxx.141)

    전세계 일주를 하셨던 아는 분이 비슷한 이야기 하셨어요
    제주 올레길 완주를 하셨는데
    저녁비행기 19000원 짜리
    은퇴한 부부가 하는 아침밥 나오는 4만원 펜션
    그렇게 다녀서 여러번에 걸쳐 쉬엄쉬엄 올레길 다 돌았다고,,,

    저두 비슷한 생각이에요
    비싼 맛있는거 찾기 보다는
    그냥 평소에 좋아하는거 먹는게 좋더군요
    해장국을 좋아해서
    제주도 가면 해장국집 가요
    모이세,미풍,,이름 기억나지 않는 집들
    서울에서 먹기 힘든 고기국수도 꼭 먹고요
    맛집 찾는 시간 보다 여유로운 무계획의 여행이 더 좋아지네요 점점

  • 180. 아침해
    '19.2.14 11:59 AM (112.168.xxx.177)

    몇년전에 부산아짐님 글 정독하고
    님 방법대로 제주 5번 다녀왔어요
    전 먹는대로 찌는편이라 여행가서
    먹는거에 집착않고 자연풍광 인문적자산 구경
    좋아해서 좋은 곳 많이 다녔어요
    다시 환기해주셔 정말 감사합니다♡

  • 181. 저희는..
    '19.2.14 12:01 PM (112.158.xxx.179)

    해외여행을 이런식으로 해요. ㅋㅋㅋ
    왠만큼 맛있는 음식점을 찾기도 힘들고 애들 어려서부터 이렇게 다녀서.
    렌트를 꼭 해야하지만.
    캐나다나 유럽에서 이렇게 다녀요 ^^*
    동남아나 휴양지에서는 싸고 맛있으니까 무조건 사먹고요.

  • 182. 제주
    '19.2.14 12:16 PM (119.193.xxx.21)

    부산아짐 제주여행팁 감사합니다

  • 183. ..
    '19.2.14 12:22 PM (220.85.xxx.134)

    해마다 한번씩은 제주도에 갑니다.
    갈 때마다 멋진 풍광~
    저는 숙소는 좋은데 잡는데
    먹는 건 뭐 아무 거나 좋아서
    제주도가 해외보다 비싸다고는 생각안해봤어요.
    정말 멋지죠...

  • 184. 참고
    '19.2.14 12:48 PM (175.223.xxx.26)

    지우지마셔요 ~ 각각 스타일이 다르니 참고하심 될듯

  • 185.
    '19.2.14 12:55 PM (118.35.xxx.61)

    격하게 공감하는 글입니다.
    제주는 자연 풍광이에요
    보고 느껴야만 진가를 알 수 있는...
    영실코스는 천국의 계단이 여기구나 싶었어요.
    아끼는 오름들 꼭꼭 숨겨두고 알리고 싶지 않아요.

  • 186. 고맙습니다
    '19.2.14 12:59 PM (125.137.xxx.55)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일박에70~80만원을 호텔로 숭덩숭덩 쓰는 사람입니다.
    여행에서 돈으로 해결하는것은 가장 쉬운일입니다.
    원글님의 깨알같은 경험은 돈주고도 못사는 경험입니다.
    글지우지 마세요. 지난글도 읽어보고 싶어요..
    원글님 항상 행복하세요^^

  • 187. honeymum
    '19.2.14 1:01 PM (76.216.xxx.40)

    제주여행 팁
    감사합니다

  • 188. 한번
    '19.2.14 3:07 PM (1.233.xxx.17)

    두번가보았어요.
    두번다 먹을건 만족못했구, 먹는거에는 욕심 없는편이에요.
    오름올라가보았는데 정말 너무 헉 헉 거려서 가서
    이렇게 힘들게 가야 하는게 맞나 ? 다른길은 없나? 했었어요.
    올라가서 웬만한 산에가는것보다는 낫구나 하는 개인적인 느낌이였어요.
    바닷가도 가보았는데 놀지 못했어요.
    아이가 바닷물을 무서워해서 제품에서 내려오질 않더라구요..
    다음엔 바다에서 같이 놀고프네요.
    힘들지않게 걸어올라갈수 있는 오름이 어디있을까요?
    저도 오름 좋았어요.
    파도쎄지않고 아이랑 잔잔히 놀수 잇는 해변가도 알고 프네요..~
    비행기 티켓 저렴한걸 구할수 있는 방법은무엇이 좋은지도요 ;
    몰라서 비싼비행기타고 갈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 189. ^^
    '19.2.14 3:21 PM (182.214.xxx.174)

    고맙습니다..저장합니다..

  • 190. 박수갈채
    '19.2.14 4:15 PM (211.36.xxx.169)

    부산여행 팁 깨알같이 적어두고 고마워했었는데
    세상에나.제주도 팁도 있었군요.
    나름 죽순인데 제주도팁을 이제봤을까요?
    봄에 꼭 활용해볼께요^^

  • 191. sky
    '19.2.14 4:39 PM (211.176.xxx.57)

    여행 고맙습니다.

  • 192. 지니
    '19.2.15 3:29 AM (121.124.xxx.93)

    제주여행 저장합니다

  • 193. 안개꽃
    '19.2.15 10:38 AM (112.162.xxx.51)

    나중에 제주 갈때 꼭 참고할게요.

  • 194. 어떤날
    '19.2.15 11:49 PM (220.116.xxx.16)

    저장ㅇ해요

  • 195. 감사해요
    '19.2.22 11:35 AM (39.120.xxx.126)

    제주여행

    저에게 딱 맞네요

  • 196. 감사합니다~!!
    '19.2.25 9:12 AM (121.179.xxx.51)

    제주여행 저장합니다!

  • 197. eHD
    '19.6.19 10:31 PM (223.38.xxx.234)

    제주 사랑♥ 감사합니다

  • 198. 제주여행
    '19.8.8 4:59 AM (14.32.xxx.163)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 복 많이 받고 더 행복하게 사세요~

  • 199.
    '19.8.8 2:41 PM (59.29.xxx.68)

    제주여행 감사합니다

  • 200. michelle
    '19.8.21 11:51 PM (73.140.xxx.223)

    감사합니다.

  • 201. 커피한잔
    '19.8.22 12:01 AM (180.65.xxx.239)

    감사합니다.
    원글님 제 여행스타일과 비슷합니다.

  • 202. 길영
    '19.8.22 12:17 AM (218.52.xxx.230)

    제주여행.정말 많은 도움 받았어요.
    꾸벅.

  • 203. 저장
    '19.8.22 12:53 AM (124.50.xxx.71)

    제주도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204. 연분홍치마
    '19.8.22 2:15 AM (69.251.xxx.236)

    제주도 여행은 이렇게

  • 205. ooo
    '19.8.22 2:36 AM (72.225.xxx.174)

    saved

  • 206. 저장해요
    '19.8.22 4:57 AM (104.254.xxx.147)

    제주도 여행 최고의 정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207. 진짜
    '19.8.22 6:59 AM (121.188.xxx.226) - 삭제된댓글

    제주도 넘 좋인요

  • 208.
    '19.8.22 8:20 AM (223.62.xxx.33)

    제주도 여행 팁????

  • 209. 초록처럼
    '19.8.22 10:04 AM (121.184.xxx.174)

    감사합니다. 저장해요

  • 210. 햇살
    '19.8.22 10:07 AM (223.62.xxx.220)

    제주여행 저도 저장합니다~

  • 211. 제주도
    '19.8.22 4:23 PM (61.78.xxx.137)

    제주도여행
    저장~

  • 212. 나무
    '19.8.25 1:48 AM (222.235.xxx.93)

    부산아짐 제주즐기기 감사해요~~~

  • 213. 현사랑
    '19.8.27 2:07 AM (1.231.xxx.93)

    제주여행 감사합니다^^

  • 214. 바비
    '19.9.3 3:21 PM (168.78.xxx.220)

    부산아짐
    제주도 가는 방법
    제주도 자연환경 너무 좋아요^^감사해요~

  • 215. 소담
    '19.10.9 11:24 PM (112.161.xxx.111)

    제주도 저장합니다^^

  • 216.
    '19.10.10 12:33 AM (211.227.xxx.151)

    저도 원글님처럼 제주도 여행 다녀서 그런가

    이런 글에도 아 좋은 댓글 달리는거 이상해요ㅠ

  • 217. ...
    '19.10.10 1:35 AM (211.36.xxx.56)

    제주여행~♡♡♡

  • 218. 빠다
    '19.10.10 3:10 AM (112.170.xxx.27)

    저도 갑니다. 감사해요~

  • 219. 더비거
    '19.11.6 9:43 PM (220.80.xxx.247)

    저장합니다.

  • 220. 고맙습니다
    '20.2.22 10:52 PM (223.39.xxx.48)

    제주도 정보 감사해요

  • 221. ^^
    '20.4.27 3:53 AM (175.125.xxx.45)

    부산아짐님 제주도 여행가는법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22.
    '20.5.24 6:15 PM (223.38.xxx.117)

    제주도여행 감사

  • 223. 제주
    '24.3.20 10:24 PM (211.199.xxx.210)

    보물같은 글이네요 감사해요 뒤늦게 저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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