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싸이코패스로 의심됐던 사람

사람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9-02-13 12:45:31
만난사람중에 혹시 싸이코패스의심 되는 사람 있었나요?
저는 딱한사람 동네 유치원친구엄마

겉으론 상냥하고 다정해요
유치원서 소그룹 모임으로 친환경 먹거리 모임을 만들어서
유치원 같이 다니는 학부모들과 모임을 했어요
여기 모임 리더격으로 총무역할 했던 사람인데요

여러가지로 사람을 뒤통수치고 끼리문화 만들고 교묘히
자신보다 잘난사람 깎아내리고..암튼 실체를 알게되서
모임사람들이 빠지려고들 했고 그걸로 감정이 상했었나봐요
그래도 겉으론 다들 잘지내고들 있었는데
유치원 하원후 아이들과 엄마들이 놀이터서 놀았어요
근데 어느한집 막내 3살짜리가 형들과 놀다가 없어져버렸어요
다들 찾아다니고 난리가 났는데 어디로 갔나 감쪽 같이 없어져 버렸어요
흩어져서 찾아다니느라 정신들이 없었는데 이엄마는 아주 태연하게 본인아이 손잡고는 아무상관없듯이 집으로 가더라구요
제가 같은방향으로 가면서 그집 엄마 얼굴을 보게 됐어요
아이 잃어버린집 엄마를 평소 좋아하지 않았는데
옅게 미소를 띄면서 아이에게 속삭이더라구요

순간 소름이 끼쳐서 언능 뛰어갔는데 당시 핸드폰들이 없어서
놀이터랑 가장 가까운 그집에 신고전화하려고 전화기 쓰려고 몇명이 찾아갔어요
다른집 엄마들 얼굴 벌게지고 다들 난리나고 정신들이 없는데 혼자 집으로 들어가버렸던 이엄마 이상황을 아주 흐뭇하게 쳐다보며
전화 쓰라고 하면서 본인이랑 아이는 멀찌감치 떨어져서는 그림 그리고 놀더라구요

그때정신없어서 전화만 쓰고 다같이 나왔는데 다행이 동네분이 아이를 데리고 있어서 길에서 찾았어요
찾고서는 마음 진정시키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같이 그엄마표정이 마치 아이 없어진걸 통쾌하게 생각하듯
다른엄마들 정신없는 그상황과 힘든모습을 보면서 옅게 미소짓는 모습들이 오버랩 되면서 싸이코패스 아니냐고 ㅠ

그뒤로 더 경악할 일들이 몇가지 있었어요
그때도 전화기 쓰고 나가는데 현과문 열어주면서 미소짓고 그래 다들가 하며 아주 다정하게 이야기 했는데
지나고보니 소름이 쫙 끼쳤네요
IP : 211.244.xxx.1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3 1:16 PM (117.111.xxx.98)

    헐 무섭네요

  • 2. ㅠㅠ
    '19.2.13 1:20 PM (115.86.xxx.49)

    다음부터 상종도 하기 싫었겠네요.....
    그후로 표정관리 어떻게 하며 사셨어요?

  • 3. 원글
    '19.2.13 1:59 PM (211.244.xxx.184)

    그이후 다른분들과 다같이 가급적 말안하려고 애쓰고 하원하는곳도 한정거장 앞에서 내렸어요
    그랬더니 유치원에 본인 왕따 시킨다고
    모임서 본인 맘고생 시켰다고 울고불고 했어요
    결국 모임은 깨졌는데 무서운건 동네서 가끔 만나요
    같은단지살아서요
    피하려고 딴길로 가면 달려와서 손잡으며 잘지내냐고 세상 다정한 이웃행세

    그래서 다른분들과 다같이 우리가 너무 한건가? 죄책감 들게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모임 또 만들어서 우리들 욕을 엄청하고 없는말 만들어서 하고 유치원에도 혼자 피해자 모드
    울고불고 갑자기 쓰러지기도 하구요
    그뒤로는 투명인간 취급했는데 학교서 만났어요
    학교서도 비슷하게 행세하다 실체들어나 왕따 당하고 이사갔어요
    무서운건 이사간곳이 인근지역였는데 보육교사 자격증 췩득해 어린이집 교사하네요
    소름이 쫙~~

  • 4. ..
    '19.2.13 2:01 PM (117.111.xxx.98)

    마지막이 반전이네요 저런 사람이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다니 애들 불쌍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313 노무현 대통령 묘지는 왜 녹슨 철판으로 덮여있을까요? 궁금 18:07:44 37
1804312 정청래대표 "국힘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미국식으로 합시다.. 1 당연하지 18:07:19 40
1804311 분당 제생병원 치과 가 보신 분들 어떤가요.  .. 18:07:08 10
1804310 생일인데 가족들 너무 해요 5 서운 18:04:20 199
1804309 방탄공연영상 넷플1위 현재 48개국^^ 3 부럽지? 18:03:40 177
1804308 집에서는 늘어져서 일해야 하나봐요 저만 17:57:48 209
1804307 문화비평가는 영화비평가랑 좀 다른건가요? .. 17:49:45 75
1804306 저녁 뭐 드세요? 7 하기싫다 17:46:56 489
1804305 붙박이장 문 제거후 커텐달면 안될까요 1 ... 17:46:46 165
1804304 배 많이 나온사람이요 8 ..... 17:46:00 469
1804303 부산은 북극항로 열리면 장난아니겠네요 7 ㅇㅇㅇ 17:40:29 841
1804302 아이 눈동자가 안이뻐요 14 ㅇㅇ 17:39:09 1,149
1804301 정청래 “상임위원장 100% 책임지겠다”… 후반기 원 구성 압박.. 12 대포 17:37:34 429
1804300 O사 숙성카레 맛있네요 5 카레 17:34:23 455
1804299 60넘은 남편 혼잣말 아따 17:32:42 647
1804298 나와 자식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8 허무 17:32:30 861
1804297 이번 이란, 미국이스라엘 전쟁의 후유증 6 .... 17:31:29 508
1804296 사과 가격 비싸네요 13 비싸다 17:13:07 1,190
1804295 [속보] 李대통령, 새 한국은행 총재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 19 한은총재 17:05:30 2,217
1804294 나이드니 앞니치석이.. 9 ㅗㅗㅓ 17:01:30 1,753
1804293 저처럼 광화문 공연한 팀 관심 없는 분 계신가요 27 17:01:16 1,036
1804292 BTS 컴백 앨범에 대한 우려와 기대 1 ㅇㅇ 16:54:37 780
1804291 덴마크 넥플릭스 1위도 BTS 공연이네요. 5 코펜하겐 16:51:04 845
1804290 혼전임신이라 하면 꼭 친자확인 하세요 27 .. 16:46:53 3,441
1804289 자식 키운일이 허무하다는 아랫글을 보고 19 . . 16:46:20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