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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 시누가 너무 싫네요.

하소연 조회수 : 6,113
작성일 : 2019-02-12 21:51:39
일년 차례포함 제사 6개에요.
시부제사때만 시누 둘이 와서 일을 돕지요.
도와줘서 몸은 편하지만 시모 시누둘 편먹고
며늘 소외감들게 지들끼리 속닥대는 분위기 조성..

이번 시부제사때 꼬치산적을 40개 넘게 하길래
(평소엔 25개 정도 함, 전은 9가지하고 양 많이해요)
양 많다고 푸념하니 시누이 하는말,
옛날에는 이것보다 더 많이 했다고.
이건 많은 것도 아니라며.. 저랑 2살 차인데 참 고루해요.
저더러 외동 키우니 너무 싸고 돈다나 뭐라나
육아 참견질까지.
정말 안맞고 가치관도 너무 다르고...
얼굴 보는 것도 싫은데. 그런데.

시모는 제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더러 니가 운전을 할줄 아니 평일에
제 애랑 시누이랑 시누애들 태우고 키즈카페도
같이 좀 다니고 그러랍니다.
으으 남편없이 시짜들하고 사적으로 보는건
상상만으로도 뻘쭘하네요.
결혼 6년찬데,
시어머니는 언제쯤 저를 포기하실지요??
IP : 49.170.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2 9:55 PM (58.141.xxx.60)

    똑소리나게 할말 하세요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게요

  • 2. 제사때
    '19.2.12 9:55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안가기도하고...이유를 만들어야죠.
    아무리 말해도 절대 시누이랑 개인적인 만남은
    안가진다.
    안하고,안가고,말도 안섞다보면
    성격인가보다 하는거죠.
    열심히 제사마다 가고,
    시키는거 다 잘하고 ,
    웃는 얼굴로 대화하고....
    당연 좋은줄 알아요.

  • 3. 원글
    '19.2.12 9:58 PM (49.170.xxx.191)

    저는 싹싹하진 않지만 예의는 차려요.
    사람 면전에 대고 싫은티 낼 순 없어서
    가식으로 대하는데, 솔직히 바보 아닌 이상
    이 사람이 가식이다 아니다 정도는 알 수 있잖아요.
    아님 니가 싫어도 참고 억지로 우리랑 어울려라 이건지..
    저도 친정에선 시누 입장이지만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 4. ..
    '19.2.12 9:59 PM (58.141.xxx.60)

    면전에 대고 싫은티 못내면 상대방이 계속 무시하겠죠~~

  • 5.
    '19.2.12 10:00 PM (223.62.xxx.121)

    꼴보기싫어 그들 안보고 말안섞는 방법 실천중

  • 6. ..
    '19.2.12 10:11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이 사람이 가식이다 아니다 정도는 알 수 있잖아요.

    모릅니다.
    멍청해서 모르는 게 아니라
    인간은 원래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기 때문에
    시누이를 극혐하는 여자도 자기 올케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상상을 못하죠.
    다들 자기는 괜찮고 상식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남한테 수준이 낮다는 둥, 맘*이라는 둥, 헛소리를 할 수 있는 거예요.

  • 7. ..
    '19.2.12 10:13 PM (211.36.xxx.155)

    괴롭히는데 상대편은 예의 차리면 먹잇감 이죠
    예의는 서로 지키는겁니다

  • 8. 그집
    '19.2.12 10:17 PM (203.81.xxx.32) - 삭제된댓글

    시누이들은 인터넷도 안보나 봅니다
    올케한테 한소리 잔소리 뒷소리 하는 시누이치고
    제대로된 시누이 못봤네요

    그래봐야 득될것도 없는데....

    님포기하는거야 시어머니맘이죠
    6년차면 아직도 조금 남은듯 하긴하네요

  • 9.
    '19.2.12 10:48 PM (116.124.xxx.189) - 삭제된댓글

    어느집이나 그래요,,,
    결혼 20년 가까이되니 이제 좀 무시가 되요

    우리아이 한글 일찍떼서 영유보냈더니 뭐 그땐 영유보내는게 유행,,,,영유보낸다 시댁에 돈뜯어간것도 아닌데 그때 울 아들한테 영유를 보내니 애가 한국말을 못알아 듣는다나 어쩐다나~동네서 이상한말 안해주냐며,,,,,

    영유보내서 조카가 한국말을 못알아듣는다머 한탄하더니
    아이가 대학영재원 다니니 이젠 영재처럼 말한다나~

    그냥 동생번돈으로 영유보낸게 띠꺼웠던걸로~
    뭐 그냥 웃지요,,,,,

  • 10. 울집 시누는
    '19.2.12 10:54 PM (116.124.xxx.189)

    첫째아이 한글 일찍떼서 영유보냈더니
    뭐 그땐 영유보내는게 유행,,,,
    영유보낸다 시댁에 돈뜯어간것도 아닌데,,,,,
    그때 울 아들한테 영유를 보내니 애가 한국말을
    못알아 듣는다나 어쩐다나~
    너무 걱정되서 시누네부부가 걱정을 했다나 어쨌다나~
    주변에서 애가 좀 이상한말 안해주냐며,,,,,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영유보내서 조카가 한국말을 못알아듣는다머 한탄하더니
    아이가 대학영재원 다니니 그때서야 영재처럼 말한다나~

    그냥 동생번돈으로 영유보낸게 띠꺼웠던걸로~
    뭐 그냥 웃지요,,,,,

  • 11. 아니
    '19.2.12 11:15 PM (121.155.xxx.30)

    시누들은 운전도 못하나보네요

  • 12. 그래서
    '19.2.12 11:19 PM (49.167.xxx.225)

    운전안합니다..
    운전하면 뻔합니다..
    와라 가라 어디좀가자..
    운전 안합니다..

  • 13. ㄷㄷ
    '19.2.13 12:43 AM (223.62.xxx.247)

    본인 정신건강을 위해 시댁정신 번쩍들게
    한번 뒤집어 엎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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