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이후 되시는분들중 영어공부 오래하시는분이요~
혼자 집에서 하니 금방 포기하게 되네요..아직 아이들이 초등이라 학원많이 안보내고 집에서 공부 봐주다보니 제시간이더 안나는거 같은데 영어학원이라도 다녀야할지 개인과외를 해야할지..한번 시작하면 꾸준히 해보고싶은데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꾸준히 하시는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영어회화입니다~
1. 온라인
'19.2.12 6:46 PM (115.143.xxx.140)밴드든 네이버 카페든 괜찮은거 정해서 적을 두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요.
고수를 만나고 멤버가 좋으면 정말 도움 많이 되죠.2. 중급 이상이면
'19.2.12 6:49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개인과외 하세요.
돈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하게 되요.
전 지금 중국어과외하는데, 진짜 본전생각하니 설렁설렁할 수가 없겠더라니까요.ㅡ.ㅡ3. 딱 저네요.
'19.2.12 6:56 PM (58.124.xxx.55)저 사십대 중후반이에요. 완전히 이과타입인 저에게 영어는 울렁증이 있어서 고딩 졸업 후 한번도 쳐다도 안봤어요.
그러다 결혼 하고 아이를 낳아서 딸은 영어 고생 안시키고 싶어서 아주 어릴때부터 한글책, 영어책을 마구 마구 읽어 주고 dvd도 보여주고 했어요...
아이 책을 읽어주려다보니 제 영어 실력이 딸려서 영어 회화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냥 원어민 회화요. 진짜 한마디도 못하고 시작했어요.
삼육어학원도 가보고, 대학 어학원 등, 다른 원어민이 있는 곳을 한 3년 다녔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회화가 늘더라구요.
영어회화학원 가보면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다 나이든 아주머니들 인 것 같아요. 외국생활 하시고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꾸준히 하시기도 하고 여행 다니시려고 배우시는 분들도 많구요..
참 좋은 분들, 열심히 사시는 분들 많으니 어학원 성인반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무조건 원어민이 있는 곳으로 가셔야 늘어요...4. 누구랑
'19.2.12 7:05 PM (124.49.xxx.61)같이 해야해요. 잘하는 사람 보면서 배우고 자극받고
그래야 늘어요5. 아님
'19.2.12 7:05 PM (124.49.xxx.61)파파고나 구글맵을 돌려보세요. 그매커니즘이 재밋어서 계속 하게돼요 저는
6. 방송
'19.2.12 7:07 PM (49.196.xxx.57)해외 20년 차라 따로 공부는 안해요
재밌는 방송 유튜브 많이 봅니다7. 방송
'19.2.12 7:09 PM (49.196.xxx.57)엘렌, 오프라, 닥터 필 & 닥터스 (약간 종편스러운 분위기)
주부대상쇼라 재밌어요. 유명한 거니 닥터스 만 찾아보고 링크 달께요8. 방송
'19.2.12 7:13 PM (49.196.xxx.57)https://youtu.be/3L0exiqs-wk
뱃살빼는 기구 뭐 이런 거 보여주네요9. 저
'19.2.12 7:20 PM (124.53.xxx.190)Ebs e 채널로
왕초보 영어 공부하는데 재밌어요.
코메디언 이희경씨랑 마스터 유진 선생님
나으는데요
내용도 알차고 폭소를 터뜨릴때가 한 두번이
아니예요.
거기보면 연세 있으신 분들이 공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앱먼저 깔아보시고 왕초보 영어 시청해 보세요
로그인 안해도 돼요10. ....
'19.2.12 7:23 PM (58.148.xxx.122)혼자 집에서 하면 지지부진 질질끌다 포기해요.
삼육어학원이든 방송대든
커리큘럼 잘 짜여진 곳에서
사람들 어울려가며 1년이상 집중해서 공부하시면
공부 습관도 잡히고
독해와 듣기가 어느 수준에 오르면
미드, 유튜브, 팝송 등등 즐기면서 영어 유지할 수 있어요.11. ..
'19.2.12 7:35 PM (172.56.xxx.187) - 삭제된댓글지금 늦은 나이에 외국에 나와서 일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저는 체인으로 운영하는 영어 그룹토론하는 모임에 가입해서 주말 아침마다 자극 받고 오곤 했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 잘 하는 (한참 어린) 한국 사람들과 토론해야 하는 상황이 묘한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하루 전에는 어떻게든 벼락치기로라도 다음날 스피치 준비를 하게 하고 미드를 보더라도 써먹을 표현을 기억해놓게 하더라구요.
12. 햇살
'19.2.12 7:38 PM (175.116.xxx.93)영어책 보세요
13. ..
'19.2.12 7:38 PM (121.133.xxx.39)남편이랑 같이 일하는데 평상시 영어로 대화해요.
14. 헤스
'19.2.12 7:39 PM (39.7.xxx.234)체인으로하는 영어 그룹토론 모임알려주세요~
15. 일단
'19.2.12 7:48 PM (220.85.xxx.184)책을 많이 읽으셔야 해요. 그게 쌓이면 정말 큰 힘이 되거든요.
닥치는 대로 읽으세요. 구력이 붙어야 해요.16. ....
'19.2.12 7:48 PM (180.230.xxx.161)저는 지역 카페에서 스터디 모임해요
3년째 꾸준히 하고 있어요^^17. ...
'19.2.12 7:49 PM (172.56.xxx.187) - 삭제된댓글제가 한국을 떠난지 시간이 꽤 되어서 제가 하던 것이 아직도 남아있을지 예전처럼 분위기가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직접 찾아보시고 중심지에 규모가 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으로 가세요. 가정주부분도 리더를 맡으셔서 너무 잘 하셨었고, 나중엔 중학생 따님도 다른 반에 집어넣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가 가장 영어가 늘던 때였던 것 같아요.
18. ..
'19.2.12 7:59 PM (203.221.xxx.60)스터디파이에서 영어 원서 읽기 해요
19. ...
'19.2.12 8:04 PM (172.56.xxx.187) - 삭제된댓글그리고 ebs 입이 트이는 영어 들으면서 본문을 통으로 외웠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전 이렇게 외우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입에 익어서 바로 나오거든요. 이렇게 공부했던 때도 있었는데 스스로 반성하게 되네요. ㅜㅜ
20. 돈안들고
'19.2.12 8:41 PM (118.218.xxx.164)ebs e 즉 ebs english 사이트 들어가서
여기저기 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프로 찾아보세요
저는 대여섯명 같이 스터디 하고있는데
공부도 공부지만 느슨해질때마다 자극받고 다시 하게돼서 좋아요
영어는 걍 암기?내지 연습이라고 생각해요
초보때는 무조건 기본 영어회화책 두세권 정도 한글 영어 번갈아 보면서 입에서 바로 나올수있게 연습하세요
그뒤에도 다양한 재료 (영화 ted 유투브 인터뷰 미드 책 등등)로 많은 문장 여러번 반복해서 익히고 원어민과 대화해보고 이게 답니다
하루 연습하는 시간 많으면 더 좋구요
잊을만할때 자꾸 복습해주고
영어는 눈이 아닌 입으로 익히는거라 생각해요21. 전화영어
'19.2.12 8:43 PM (223.38.xxx.188)저는 전화영어해요. 따로 시간내서 학원다니기엔 사는 게 빠듯하고 혼자는 공부가 잘 안되서 시작했는데 잘 했다싶어요.
교재 진도맞춰서 문법이랑 어휘 공부도 하고 잠깐씩 프리토킹도하구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니 스폰지 물 젖듯 천천히 느네요. 지금은 이정도로도 만족해요.22. 윗분
'19.2.12 9:05 PM (39.118.xxx.204)전화영어 비용이 얼마정도 하나요? 저도 한번 해볼까 싶어서요.
23. 평생숙제
'19.2.12 10:59 PM (115.161.xxx.9)영어공부저장
24. 영어
'19.2.13 4:43 AM (223.38.xxx.220)영어공부
25. 전화영어
'19.2.13 9:40 AM (223.38.xxx.175)한달 8만원 정도요 주3호구요. 회수는 주2회로 조절할수도 있고 정해진 수업시간에 못 받을 것 같으면 미리 취소하면 수업쿠폰 줘요. 그걸로 자기가 편한 시간에 예약하면 다른 선생님이랑 한타임 공부할 수도 있어요. 시간 구애없이 공부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같아요.
26. 아..
'19.2.13 3:09 PM (39.118.xxx.204)답주셔서 감사합니다.근데 전화영어는 어떤 강사하고 하느냐가 중요할 것같아요.소위 초짜강사는 맨날 오늘 어땠냐 오늘 뭐했냐 이런거만 묻고 대답하다가 시간 다 간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