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에 그냥 덥석 받는 게 예의인가요?

***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1-09-22 20:58:58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아직 서로 연락처도 안 주고받은 친구가 있어요

오늘 같이 점심을 먹는데 예쁜 목걸이를 하고 있길래 목걸이가 예쁘다고 칭찬했더니

자기가 만든 거라며 "하나 만들어 줄까? 아니, 이거 가질래?" 하며 바로 그걸 슥 벗어서 내미는 거예요

당황해서 손사래를 치면서 거절했더니 내밀었던 손을 거두며 하는 말이 "아 하던 거라 좀 그런가?" 하더군요

저는 당황스럽고 미안해서 거절한 건데 '자기가 하던 거라 찜찜해서' 안 받았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냥 "와 진짜? 고마워~"하며 낼름 받는 게 오히려 예의였을까요?

IP : 180.227.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2 9:28 PM (115.136.xxx.27)

    제 경험상.. 제가 뭘 줄 때 상대방이 기쁘게 받음 좋더라구요..

    뭐 달라고 떄를 쓴 것도 아니고. 이쁘다고 했더니 상대방이 목걸이를 뺀 경우면 정말로 주고 싶었던거 같네요. 다음에 그러면 그냥 받으시고. .원글님도 그 친구한테 이쁜선물 하거나 밥을 사거나 하세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 40대이상 전업주부님들..하루를 잘 보내는 방법 있을까요? 23 긴 하루 2011/09/22 11,566
17710 화제가된 신데렐라미용실 후기궁금해요 9 커트머리 2011/09/22 5,274
17709 유기그릇 3 vada 2011/09/22 3,049
17708 두반장은 마트에 쉽게 구할 수 있나요? 2 teresa.. 2011/09/22 2,824
17707 의사선생님계세요?-혈뇨때문에. 6 걱정많은마누.. 2011/09/22 4,080
17706 그냥 훈훈한 실화 ~ 4 asdf 2011/09/22 3,069
17705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1 2011/09/22 2,425
17704 보스를 지켜라 점점 재미없어져.. 3 요즘 볼게없.. 2011/09/22 3,031
17703 홍준표 눈썹문신 뉴스 보셨어요? 1 오리발 2011/09/22 2,842
17702 안철수 원장 아버지의 범천의원, 보건소 조사받은 이유? 2 ㅎㅎ 2011/09/22 4,991
17701 입사했는데 보증보험에 이행보증 가입때문에 좌절해요. 6 슬퍼요. 2011/09/22 3,138
17700 초등학교2학년 수학문제입니다 10 천생연분 2011/09/22 3,442
17699 두통약 advil(애드빌)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20 츄파춥스 2011/09/22 11,594
17698 연고대 문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2 따스한 빛 2011/09/22 2,956
17697 교대역 부근에 혹시 가까운 영화관 없나요 3 ? 2011/09/22 12,107
17696 도우미 분들이 욕실 청소할때 쓰는 약이 뭐에요? 1 문의 2011/09/22 3,593
17695 3학년아들인데 요즘 재체기와 코를 훌쩍거려요 6 치리 2011/09/22 2,525
17694 중1 딸이 거짓말을 하면 3 허무해 2011/09/22 2,766
17693 usb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5 ** 2011/09/22 2,441
17692 허벌티나 쉐이크 다이어트에 도움안되나요? 3 허허 2011/09/22 3,633
17691 이런 경우에 그냥 덥석 받는 게 예의인가요? 1 *** 2011/09/22 2,295
17690 외고 준비 학원 이름 좀 알려주세요...... 8 lavend.. 2011/09/22 3,556
17689 염색 궁그미 2011/09/22 2,216
17688 돌잔치 떡으로 사평기정떡???? 7 샤랄라 2011/09/22 3,339
17687 곽노현과 김두우.. 참 다르다 5 아마미마인 2011/09/22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