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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직상태인데 시댁안온 시숙.장안봐논 시어머니

시숙 조회수 : 6,890
작성일 : 2019-02-09 19:04:31
큰아들시숙은 50대중반
혼자살고 애인만 있어요
휴직상태라 시댁에 안온다고 구정전에 알았고
저는 남편없이 애들데리고 시골갔어요
도착해서 보니 시장도 안봐놔서 부랴부랴 장봐다놓고 전부치고
했네요
집안유산은 다 받아놓고 놀면서 제사를 안온다니 이해가 안가서요
ㅠㅠ
이제슬슬 집안일에서 손떼려는지
저는 남편 바쁘면 애들데리고 가서 일도와드리고 그랬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IP : 110.10.xxx.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은왜
    '19.2.9 7:10 PM (116.37.xxx.156)

    시모가 음식장만할 준비.안해놨으면 님도 그냥 가만히있다가 식사때 배달시켜먹든지 애들하고 먹을것만 사다먹든지하시지 그랬어요. 뭐가 아쉬워서 부랴부랴 장봐서 전부치고 그런거 왜해요. 차례지내면 님이 복 받을거같아서요? 아쉬운게 누군지 파악하고 시가일에는 멀찌감치 구경만하세요.

  • 2. 그만 하세요
    '19.2.9 7:13 PM (221.141.xxx.218)

    남편도 없이
    장남도 안 오는 ..명절 무슨..

    그런데
    만약 동생 안 오고
    제수씨가 아이들하고만 온다면
    혼자 몸으로 오기 쉽진 않을 듯 합니다.

    원글님도 오니마니 했지만 남편 없는 시댁에
    멍 때리고 앉아서 시아주버니랍시고
    밥상만 받고 있으면
    그것도 열 받아 못 견딜껄요?

    그냥 담부터는
    아이 아빠 시간 될 때 같이 갈깨요..
    그러고 마세요.

    저희 시댁도 명절 질색팔색하신다는.

  • 3. 시모가
    '19.2.9 7:18 PM (110.10.xxx.48)

    시모가 나가서 사오길 바라는데 앉아있을수가 없었어요
    이젠 정말 안하고 싶어요

  • 4. 근데
    '19.2.9 7:20 PM (183.98.xxx.142)

    시숙?이 온다고 일하는것도 아닐텐데
    안오는게 더 편하지 않아요?
    재산을 받았건 말았건 말이죠

  • 5. 그럴 때
    '19.2.9 7:24 PM (221.141.xxx.218)

    결국 먹을 사람은 원글님과 아이들,
    시어머니 뿐이잖아요

    뭘 시장봐서 그때부터 전부치시나요.

    남편 없이 왜 가나 싶지만
    정 가야 할 거 같으면
    다 된 거 시장에 널렸더만 미리 그거 사가지고 가세요
    드시든 말든...

  • 6. .....
    '19.2.9 7:30 PM (221.157.xxx.127)

    시어머니 시숙 둘다 명절지낼 맘이 없는듯 한데 원글님은 뭐하러 하신건지

  • 7. ㅁㅁㅁㅁ
    '19.2.9 7:34 PM (119.70.xxx.213)

    남이 나한테 바라는거 일일이 다 들어주다간 나만 홧병나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 타입인데요
    이제 일부러 모른척 하려구요
    모른척하는거 힘들어도
    장기적으로 내가 마음 덜 불편해지는 길인거같아요

  • 8. 참 웃긴게
    '19.2.9 7:53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재산주는 자식 다르고
    일감주는 자식 다른가봐요
    일을 하든 안하든 아침에는 와서 동생네 애들이나 부모님
    세뱃돈 용돈이라도 쥐어주고 우리집와서 애쓰는 제수씨
    수고하셨다 한마디 해주고 가면 좋잖아요

    알아주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시모님도
    장도 안봐놓으시려면 오지나 말게 하시든지

    이래서 대우는 딴넘이 받고
    일만받은 넘은 점점 돌아서는 각이된다는...

  • 9. ㅡㅡ
    '19.2.9 8:00 PM (211.215.xxx.107)

    그런 시숙은
    와봤자 소파에 붙어앉아 왕 노릇 할텐데
    차라리 안 오는 게 낫죠
    님 남편도 안 가는데
    님은 뭐하러 가셨어요.

  • 10. 그냥
    '19.2.9 8:15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오느라 멀미하고 너무 힘들다고 시장서 전이랑 반찬 사가시지 왜 기름 냄새 맡아가며 전을 부치나요?
    담부터는 꼭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 11. 바보
    '19.2.9 8:29 PM (116.37.xxx.156)

    님 바보에요
    시모가 사오길 바라는 내색했다고 눈치빠르게 몸 움직여서 님이 얻은게 뭐에요? 바보처럼 살지마요제발.
    그런 눈치주면 애데리고 그냥 집가버려요
    뭐가 무서워요

  • 12. 그러게요
    '19.2.9 8:38 PM (110.10.xxx.48)

    이제부턴 남편안가면 가지 말아야겠어요

  • 13. ???
    '19.2.9 8:5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하셨어요.
    그러면 시모나 시숙이나 당연한 줄 알아요.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 14.
    '19.2.9 9:33 PM (211.215.xxx.168)

    남편없이 가는건 그렇긴하네요


    그런데 큰시숙이 50대중반이면 어머니도 연세가 있고 몸도 안좋으신데 장을 다혼자 볼수는 없을듯하네요

  • 15.
    '19.2.9 9:37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안가는 시집엘 그것도 시골에
    대체 왜 갑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가면 즐겁기라도 하든가 그것도 아닌데 뭐하러???
    그집 자식은 하나 없고 뭐하러가요?

  • 16. ..
    '19.2.9 9:43 PM (49.170.xxx.24)

    고생 하셨어요.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으니 저는 위로만 해드릴게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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