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께 정리정돈 배웠어요.

그게 조회수 : 26,055
작성일 : 2019-02-08 11:03:36
결혼 13년차입니다. 아이 둘 있고요.
저는 밥하는 건 좋아하는데, 정리정돈을 정말 못해요. 집이 늘 어수선한데
남편도 뭐라 하지 않고 같이 안 치우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 안 받고 그냥 살았어요.
애들 있는 집 다 그렇다 스스로 위안을 삼으면서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이상하게 집이 어수선한 게 신경이 쓰이는 거예요.
애들 친구네를 놀러가봐도 저희랑 비슷한 집이 있는 반면에 깨끗한 집은 꼭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집들은 비결이 뭘까, 82를 찾아보기도 하고, 정리정돈 책을 보기도 하고
언제는 수납관련 강좌도 들었어요. 그 뒤로 양말이나 스타킹 수건 접는 방법은 달라졌는데 다른 건 똑같고요.

그러던 중
이번에 시댁에 방문해서
부엌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아 정말 너무 정갈한 거예요.

저희 시댁은 경남 시골이고, 시골집이어서 아주 오래된 데다가 좁거든요.
가구며 집기가 많이 낡은 그런 집인데도 너무 깔끔해서 참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아 맞다. 어머니가 정리정돈을 잘하시지!'
그러고서 제가 어머니를 좀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보니까, 정리정돈 책에 나와있는 '제자리를 만들어라' 우선 이게 확실하시더라고요.
책으로 봤을 때는 '아 그걸 자리를 어떻게 만들고, 다 기억해서 지킬 수가 있어? 너무 소모적이야!'라고 머리로 생각이 들었었는데(그리고 실제로 아무리 해봐도 하루이틀 하고는 안 됐어요)
어머니 하시는 걸 보니까 이제 감이 와요.

어머니는 일을 하고 나면 정리할 게 거의 없게 일을 하시더라고요.
일을 하면서 정리를 하시는 거예요.
나물을 무치고 나서 간장을 썼으면, 이제 쓸일이 없으면 바로 간장을 넣어버리고
나물을 다 무쳤으면 무치는 데 필요했던 스텐용기는 바로 씼어서 엎어요. 물기 빠지면 다시 싱크대 안으로 넣어버리고요.

여기에 플러스 이걸 무슨 계획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지나다니면서 '제자리'모드가 늘 작동을 하시더라고요.
눈에 제자리 아닌 게 있으면 띄는 대로 바로바로 제자리.
(저는 이 부분이 참 어려웠는데..왜냐면 제 눈엔 안 띄거든요.ㅠㅠ)
보니까, 항상 '니가 왜 거기 있니?'이런 의문을 품고 살아야 하는 거 같더라고요 ㅋㅋ

저는 친정어머니께 '치워라 치워라' 말만 들었지, 어떻게 치우는지를 배운 적도, 보고 배운 적도 없어서
정말 정리정돈이 어려웠던 거 같은데..
시어머니 곁에서 그래도 명절 10년 넘게 일을 했는데도
이런 노하우가 이제야 보였다는 게, 제가 정말 정알못이라는 증거겠죠ㅎㅎㅎ

하여튼 그래서 이제 명절을 지내고 집에 와보니
제 눈에도 '니가 왜 거기 있니?'가 시작되는 겁니다.
이제는 제자리가 아닌 자리에 널부러져 있는 물건들이 눈에 들어오고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이런 '제자리 의구심'을 앞으로 계속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지..그것이 문제지만
어머니 떠올리면서 당분간 노력해 보려고 해요!

또 다른 정리정돈 팁 있으면
정알못에게 아주 상세하게 가르쳐준다 생각하시고
알려시면 큰 도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IP : 122.34.xxx.137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리는 이미 시작
    '19.2.8 11:06 AM (124.58.xxx.178)

    눈에 들어오는 것 그때부터 정리정돈은 시작되는 거예요.

  • 2.
    '19.2.8 11:08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은것 같아요
    저도 정리를배우지 못하고 진짜 할줄몰르는데
    지져분한건 싫으니
    일단은 제자리 넣고 눈에 안보이게 치우고 해서
    남들은 깨끗한줄 아는데 서랍속이나 옷장속은 심란해요
    정리도 하는법을 배워야 잘할것 같아요

  • 3. ...
    '19.2.8 11:08 AM (59.15.xxx.86)

    3년이상 안 쓴 물건은 버리기.
    옷도 마찬가지...

  • 4. ......
    '19.2.8 11:10 AM (1.227.xxx.251)

    똑같은 물건을 찾아서 모아보세요
    소모품이나 도구 모두 찾아 종류별로 놓고 보면
    너무 많이 갖고 있는게 보여요
    이 갯수를 줄이세요
    소모품은 눈에 잘 보이는곳에 두고 부지런히 쓰고 새걸 사지말고요
    도구들은 나눔하세요
    안쓰는걸 확 줄이면 제자리로 보낼 물건도 줄어
    자리 기억하고 정돈 하는게 훨씬 쉬워요

  • 5. 저는
    '19.2.8 11:11 AM (211.206.xxx.8)

    안쓰는 물건 버리기
    집 나설때 버릴거 버리기 재활용등
    있는 물건 제자리 찾기
    5분 정리의 생활화 (나가기전 자기전 휘리릭)

  • 6. 맞아요
    '19.2.8 11:11 AM (59.25.xxx.132)

    이미 시작하셨네요
    저는 주기적으로 잘 버려요

    애들 물건 학교서 만들고 그리고 가져오는거 사진 잘 찍어두고 애들이 시큰둥하면 버려요~~

    저도 원글님처럼 물건 제자리 진짜 그게 정리에 반은 다 하는 것 같아요~

  • 7. 정리는
    '19.2.8 11:11 A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TV나 손톱깍기 동등한대우로 지자리 만들어주는거 그거만 지키면 끝 ㅋㅋ

  • 8. ㆍㆍ
    '19.2.8 11:13 AM (122.35.xxx.170)

    정리정돈비법 감사합니다. 니가 왜 여기 있니? ㅋㅋ

  • 9. 하루
    '19.2.8 11:15 AM (1.232.xxx.157)

    한 개 버리기 좋아요~
    얼마 전에 잔뜩 있는 쇼핑백과 비닐봉지 쓸 만큼만 남기고 버렸더니 깔끔하고 속이 후련하네요.

  • 10. ..
    '19.2.8 11:16 AM (59.6.xxx.247)

    맞아요 특히 작은 물건은 서랍에 넣을때
    서랍안에 작은 칸들을 만들어주면 좋아요
    옷장도 공간이 크면 작은 서랍을 만들어
    나누고 물건마다 자기집을 만들어준다는
    생각으로 자리잡아두면 편해요

    그대로 유지하면 정리 시간도 많이 줄고
    기분도 좋구요

  • 11. 동감
    '19.2.8 11:17 AM (223.33.xxx.174)

    온집안이 싹정리되는 순간부터 물건의 자리가 정해지는 거라고 생각되요. 그 순간부터는 그냥 수납이 정리가 되고 청소가 되는 거더라구요. 그럴려면 일단 여유공간부터 확보해야 하더라구요. 간간히 올려주시는 이런 정리팁으로 삶의 질이 좋아졌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12. .....
    '19.2.8 11:17 AM (14.39.xxx.18)

    버리기 버리기 하는데 굳이 어거지로 버리려고 하는 것도 힘들게 됩니다. 절대 공간이 부족하지 않는 한은 일단 자리 정해 정리해두고 있는 물건 다 쓰고 꼭 필요한 것 산다는 심정으로 살면 됩니다. 그리고 자리 정해둬도 가끔씩 시간내어서 정리 해야 해요. 하나 빼쓰고 그 하나 다시 제자리에 돌려둔다고 해도 처음 싹 정리한 거랑 달라져서 뭔가 흐트려져서 정리 안된 느낌이거든요. 한 번씩 생각날 때 서랍 하나 정리한다 식으로 다 꺼내서 먼지도 닦아내고 다시 정리해 둬야 합니다. 생활방식을 하루에 확 바꾸려고 하면 안되고 조금씩 바꿔나가야 평생가는 습관 됩니다.

  • 13. ..
    '19.2.8 11:17 A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

    정리의 세계로 들어오신 것 환영합니다.
    처음이니 우선 밖으로 나온 물건부터 무조건 안으로 쑤셔넣으세요.
    겉이 깨끗해져서 자리잡히면 하루에 한군데 씩 안쪽 수납자리 지정해서 정리해 보세요.
    각 잡고 줄 맞추는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 14. ....
    '19.2.8 11:18 AM (122.34.xxx.61)

    그건 아는게...실천이...안되요.

  • 15. ..............
    '19.2.8 11:24 AM (211.192.xxx.148)

    무조건 버리기가 답
    나중에 버린 것 필요해서 집안 휘휘 둘러보면 또 많이 숨겨져있음.

  • 16.
    '19.2.8 11:25 AM (121.160.xxx.106)

    저는 종류 별로 모아봣어요.
    예를 들어서 새 노트나 펜들 같은 거요. 온 집에 널려 있던 것을 한데 모아 보니 많더군요.
    쓸 것만 남겨 놓고 처분하고 남긴 것은 칸을 만들어 자리 잡아 주었습니다.
    가족들이 갑자기 찾아도 금방 꺼내 주게 되어요.
    비상식량이나 과자류 캔류 차종류도 그런 식으로 한데 모아서 정리.
    치약 칫솔 화장품 세제 샴푸 등등도 전용통을 만들어서 보관해요. 그러면 여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한 눈에 보이거든요.
    마지막 한 개를 다 쓸때까지 사지 않아요.
    똑 떨어지면 그날 사서 쓰면 되니까 괜히 여분을 두어서 자리 차지 하지 않게 노력합니다.
    그런식으로 물건을 종류별로 다 모아서 보면 집안에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이 나요.
    걸레질을 어쩌다 하면서 걸레감은 열개가 넘고요.
    현관이랑 베란다를 닦고 버리면서 하나씩 줄이고 있는 중이어요.
    어떤 책에서 봤는데, 집안 물건이 한 눈에 100개가 보이면 백가지 고민이, 열 개가 보이면 열 가지 고민이 뇌에서 작동한데요.
    마음이 그만큼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거죠.
    저걸 언제 다 치우나, 다 쓰나, 정리하나...
    결론은 줄여야 한다는 것. 늘 정돈해 두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정리 정돈을 잘 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게 마음에 여유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돈도 굳는다는 후기였어요.
    정리하다보면 쓸데없이 돈을 쓴 것을 낱낱이 확인이 되어서 결국 소비도 덜 하고 저축이 늘거나 여행이나 맛집 투어를 해도 부담이 덜하다네요.
    우리집만해도 정리가 잘 된 후 부터 여행횟수가 늘었어요. 총액 중에 소소한 물건을 사들이는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렇게 적지 않았던거죠.

  • 17. **
    '19.2.8 11:31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정리의 여왕인 울 친정어머니의 경우
    물건을 들이실때 그 물건이 있을 자리부터 생각하고
    그 물건의 자리가 있을때만 들이십니다.

  • 18. ***
    '19.2.8 11:34 AM (58.226.xxx.157)

    안쓰는 물건 버리기가 정말 안돼요. 특히 옷 ㅠㅠ

  • 19.
    '19.2.8 11:38 AM (121.179.xxx.93)

    니가 왜 거기 있니?'이런 의문을 품고 살아야
    제자리 모드

    청소바보도 기억할께요ㅠ

  • 20. 집나갈때
    '19.2.8 11:50 AM (14.40.xxx.68)

    바닥 대강 치우고 로봇청소기 돌려두고 나가요.
    나가면서 종이조가리 하나라도 버릴거 들고가요.
    진짜 우편물 하나라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선물받은 물건 내취향아니라서 안쓸게 뻔한 물건 나눔하거나 팔아버리시고요.

    중요한건데 물건 쌓아두고 살지말고 원플원이라고 당장 안필요한거 사지말고 비누하나도 박스로 안사요. 휴지도 똑 떨어지면 티슈며칠쓰면 되고 비누 떨어지면 하루이틀 핸드솝이나 바디용품 쓰면되고 샴푸 떨어지면 비누 쓰면되고, 올리브오일 떨어지면 참기름 들기름 쓰면 됩니다. 소스류도 갖가지 다 가지고 있어봐야 제일 자주쓰는거 케찹 간장 꿀 정도고요. 그런거 하나하나 쟁여두는데 장소를 많이 차지하는데 그것만 줄여도 수납되는게 많고요.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면 어딘가 쑤셔넣어서 자주 쓰는데 제때 못찾아서 또사고 또사서 많아진 물건들을 안사거나 덜사고 수납할 자리가 또 생겨요.
    비슷한 색깔 메니큐어, 섀도우, 손톱깎이,싸다고 많이 산 면봉, 조리용 집게 주걱.. 제일 자주 쓰는거 잘 쓰는거 한두개만 남기고 버리면 자리가 생겨요.

  • 21. ..
    '19.2.8 11:57 AM (175.116.xxx.93)

    정리 정돈은 머리로 하는겁니다..머리속으로 정리정돈을 먼저 해보세요

  • 22. ??
    '19.2.8 12:04 PM (180.224.xxx.155)

    이 글 읽으니 정리정돈이 하고 싶네요
    저희집도 겉은 깨끗한데 서랍이나 팬트리는 너저분
    님글에 자극받아 정리하러 갑니다^^

  • 23. 니가 왜 거기있니
    '19.2.8 12:21 PM (222.237.xxx.108)

    물었더니...
    저 원래 여기 있었는데염?? 하네요..ㅠ
    정리못하는 우리집 물건들은 다 제자리를 잃고 나와 앉아있다는 거.
    원래 제자리가 없었다는 거.
    제자리를 찾아주려하다보니 골치가 아파 하다 그만둔다는 거.
    하지만 윗님들 좋은 글 읽고 반성하고 갑니다.
    언젠가는 저도...

  • 24.
    '19.2.8 12:40 PM (1.245.xxx.212)

    저도 지금 막 정리가 하고 싶어져요 ㅎㅎㅎ

    시어머니께서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특히 시골에서 농사짓고 사시는 분들은 집을 정리할 시간이 없으시잖아요
    엄청 부지런하시고 부러운 분이시네요.

    울 친정엄마는 그릇 절대 못버려 옷도 절대 못버려
    집에가면 맨날 짐이 늘어있고;;
    버리라 하면 뭐라하고 ㅎㅎㅎ

  • 25. 정리
    '19.2.8 12:46 PM (211.244.xxx.184)

    물건 구매전에 안쓰는 물건버리고 놓을공간 미리 확보
    언제나 공간은 80프로정도만 채우고 꼭 빈공간 확보해두기
    냉장고도 70프로만 채우기

  • 26. 저희엄마도
    '19.2.8 12:53 PM (1.236.xxx.190)

    벽에 뭐가 너저분하게 걸려 있거나
    바닥에 뭐가 널부러져 있거나 그런걸 못 보셔요.
    제 친정도 시골인데 헛간도 깔끔하게 싹싹 쓸고 정리가
    돼 있어야 돼요.
    근데 전 보고 자라도 엄마 반도 못 따라가네요 ㅠㅠ

  • 27. 그게
    '19.2.8 1:29 PM (122.34.xxx.137)

    좋은 팁들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알못에게는 티비나 손톱깎이나 같은 몫으로 제자리..이런 예시가 쏙쏙 와닿네요. 윗님은 보고 자라도 못 따라가신다지만 맘만 먹으면 하실 수는 있는 거죠? 저처럼 보고 배운 게 없는 경우는..예를 들면 '아프리카 사람에게 눈 치우는 법'을 설명하는 거나 같은 거 같아요 ㅎㅎ 우선 '눈'이 뭔지도 모르는 거죠. 그러니까 저같은 정알못은 '눈'이 무엇인가 끊임없이 사유해야 간신히 따라갈 수 있어요. 여러번 리플레이 해보고, 눈에 대해 묘사해둔 글을 읽고 눈치우는 법을 머리로 배우는 거죠. 간신히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듯 배워갈 수 있어요!!
    그래도 이제는 '니가 왜 거기 있어'정신으로 조금은 정리를 해나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필요한 거는 좀 쟁여두는 편인데, 댓글들 보니 그것도 쓸데가 없군요. 있는 거 최대한 쓰고 없으면 대체하고 이런 마인드도 장착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당^^

  • 28. 들이지를 말아야
    '19.2.8 2:01 PM (211.247.xxx.19)

    필요없는 건 공짜라도 거절. 하나를 사도 심사숙고해서.
    용도별로 최고의 품질로 한 개 씩만.

  • 29. 555
    '19.2.8 3:07 PM (218.234.xxx.42)

    시어머니 하시는 말이 다 잔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어머니한테 배울 점 찾아서 잘 배우고 오셔서 실천하시는 것도 진짜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저희 어머니한테 배울 건 배워가고 있어요. 그렇다고 잔소리가 다 좋은 건 아니구요.ㅋㅋ

  • 30. 마키에
    '19.2.8 6:37 PM (59.16.xxx.15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째요 저랑 똑같아요 ㅋㅋㅋ
    저두 눈에 안보여요 ㅋㅋㅋㅋ
    니가 왜 거기있니 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따라할게요 진행상황 가끔 올려주세용ㅋㅋ ㅋㅋㅋㅋ

  • 31.
    '19.2.8 7:12 PM (175.223.xxx.204)

    정리정돈 제자리만들어주기 기억할게요.
    사실 저는 남이 정리해주는데 익숙해서ㅠ
    서서히 해보려고요. 감사해요

  • 32.
    '19.2.8 7:14 PM (221.148.xxx.14)

    정리의 여왕입니다.
    집에 있는 모든 것의 자리를 다 기억합니다.
    남편이 뭐 어딨어 물으면
    팬트리 왼쪽 두번째 흰색바구니라고 알려줄 수 있어요
    정리가 안될 수가 없죠

  • 33. ㅇㅇ
    '19.2.8 7:22 PM (122.46.xxx.164)

    근데 재미난게 원글님처럼 요리 잘하는 분들은 정리정돈과 청소를 못하고 반대로 청소 정리정돈 잘하는 분들은 요리를 잘 못하시더라고요. 저희 친정엄마가 정리정돈 청소의 여왕이신데 요리는 정말 못하시고 본인도 하기 싫어하세요. 어릴 때는 늘상 먹는게 정해져 있어서 그게 큰 불만이었고 어른되어서 제일 좋은게 내가 먹고 싶은 요리 내가 해서 먹을 수 있다는게 젤로 좋았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식탐없는 엄마덕에 저희 형제들은 다 날씬하네요. 미각도 어릴 때부터 발달시켜야 하나봐요. ㅎㅎ

  • 34. ...
    '19.2.8 7:31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이 정리해주고 사진찍어놓을테니까 고대로만 해볼래? 물어본 적도 있어요.
    정리 못해서 황망하게 앉아있으면 친구들이 와서 왜 뭐가 문제야 하며 치워주고 ㅎㅎㅎㅎㅎ

    원글님 덕에 저도 서랍 좀 뒤져봐야겠어요
    저는 요리도 못해서 찔끔하네요.

    근데 님, 정리정돈을 하기 시작하면 정리정돈을 안하는 남편이 원수로 보이기 시작해요.
    교육이 같이 들어가야합니다.
    누군 종일 어지르고 나 혼자 하루종일 동동거리며 치우는 모양이 되면 정말 화딱지 나거든요.(경험담)

  • 35. 둥둥
    '19.2.8 8:10 PM (118.33.xxx.59)

    정리정돈...도움되네요.

  • 36. ..
    '19.2.8 8:25 PM (125.183.xxx.191)

    버리면 쓰레기...
    어지간하면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사지 마세요.

  • 37.
    '19.2.8 8:28 PM (123.248.xxx.254)

    정리정돈 배우고 갑니당

  • 38. 저는
    '19.2.8 8:30 PM (180.230.xxx.161)

    정갈한 시댁이 참 부럽네요ㅜㅜ

  • 39. ...
    '19.2.8 8:37 PM (220.89.xxx.168)

    대강 해놓고 사는데 남들이 보면 엄청 깔끔하다고 해요.
    원글님 어머니처럼 뭐든 쓰고 나서 제자리..
    정리정돈을 잘 하는 편이죠.

    팁 하나..물론 이미 하고 계신 분도 있을거예요.
    서랍장에 자잘한 속옷이나 양말등 넣을 때
    우유팩 큰거 깨끗이 씻어 말려서 높이가 같게 잘라서 다섯개씩 이어 붙여요
    양면테이프 사용해서요.
    서랍 사이즈 맞게 만들어서 수납하면 한 눈에 보이고 정리가 쉬워요.
    시중에서 파는 부직포는 흐물거려서 맘에 안들더라구요.

  • 40. 저는
    '19.2.8 8:38 PM (58.227.xxx.228)

    절대적으로 버리기가 안되고 어렵네요

  • 41. ㅇㅇ
    '19.2.8 8:59 PM (175.120.xxx.157)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 특징이 버리기가 안돼요 이게 제일 커요
    정리정돈을 아주 잘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근데 깨끗한 집이 있고 발 디딜데 없이 사는 집이 있어요
    이게 다 물건의 가지 수가 많고 잡동사니가 많아서 그래요
    전 친정도 저희도 집이 진짜 시원하게 넓거든요
    엄마는 물건을 거의 안 사요 만약에 국자나 주걱이 있으면 한개 씩만 놔둬요
    명절때나 그럴땐 많이 쓰니까 큰 국자 작은 국자 이런 식으로 용도에 맞게 한 개만 둬요 그러니 항상 어질러진 게 없고 뭐 쓰면 다 안으로 들어가요
    전 원래 엄마랑 반대로 어질러 놓고 살았는데 지저분한 집들 검색을 수도 없이 하고 호더들 집이랑 깨끗한 집이랑 비교해 놓은 자료들을 정말 많이 찾아 보면서 아 정리정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 물건을 없애야 되는구나를 깨달았어요
    그러다가 몇년 전부터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면서 책도 보고 영상들 보고 카페도 가입해서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게 물건을 줄여야 집이 깨끗하단 걸 확실히 깨닫고 짐을 점점 줄이면서 집이 깨끗해지고 어지르는 습관이 저절로 고쳐 지더라고요
    물건 다이어트만 잘하면 정리정돈 못하는 사람이라도 깨끗한 집에서 살 수가 있어요 이젠 발에 채인다 싶고 거슬리는 건 무조건 버려요
    버리기가 안돼면 절대로 정리정돈이 안돼요 정리정돈의 달인급 아니고선 다 다시 돌아가요
    아까워 하지 말고 현재만 보면서 버리세요
    현재 쓰는 물건이냐 미래에 언젠가 쓸 물건이냐 그 차이만 생각하고 무조건 버려야 해요
    전 이젠 정리정돈의 달인이 됐어요 집 치우는 것도 초초 스피드로 치워요
    잡동사니가 없으니 치울 게 없거든요

  • 42. ㅇㅇ
    '19.2.8 9:06 PM (175.120.xxx.157)

    어질러진 집 치울땐 구역 별로 하세요 오늘은 싱크대만 오늘은 욕실만 오늘은 화장대만 이런식으로 치워야지 아니면 황망해서 지쳐서 원래대로 돌아가거든요
    버리기는 처음 할때는 시간이 걸리는데 버릴 거 다 버리고 나면 그 담부턴 쉬워여 뭘 버려야 할 지 눈에 쏙 들어오거든요 처음 버릴때는 많으니까 50리터 종량제봉투가 제일 좋아요
    의자 갯수 줄이고 테이블 갯수 줄이기 냄비 갯수 그릇 갯수 줄이기 물건의 갯수를 줄여 나가야 깨끗해 져요 ㅋ
    정리 한다고 다이소 바구니나 그런 건 사지 마세요 그건 또 다른 짐이 되거든요 물건을 줄이면 자리는 생기게 되어 있어요

  • 43. ㅇㅇ
    '19.2.8 9:09 PM (175.120.xxx.157)

    그리고 정리정돈을 잘하려면 리폼도 하시면 안돼요 정리 할땐 창의적이 되면 안돼요 버리기 아까워서 아 이건 뭘로 쓰면 될텐데 하는 식으로 버리면서 다른 용도로 쓰려고 하지 마세요 그럼 버리나 마나에요

  • 44. ㅇㅇ
    '19.2.8 9:26 PM (175.196.xxx.167)

    앜ㅋㅋ 니가 왜 거기 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 정리의 여왕이
    '19.2.8 9:42 PM (222.110.xxx.234)

    되고싶어요
    바로바로 정리모드 ! ! ! ! !

  • 46.
    '19.2.8 10:24 PM (39.125.xxx.195)

    14살 아들에게 늘 하는말있어요.
    원위치!

    케찹을 식탁에 아들이 꺼내놓고 먹었으면,
    식사후 자기의자밀어넣기,밥그릇 수저 정리하기
    그리고 케첩역시 꺼낸자리로...

    원래위치로 사용후 가져다놓음 정리정돈됩니다

  • 47.
    '19.2.8 10:41 PM (112.187.xxx.240)

    저도 정리잘하고싶네요

  • 48. 우와~
    '19.2.8 11:00 PM (124.53.xxx.131)

    즉시 실행을 염두에 두고
    꼭 해봐야 겠어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감사해요.

  • 49. 폴리
    '19.2.9 2:12 AM (180.64.xxx.86)

    저도 13년차인데 생각해보니 저희 시어머니도
    정리를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늘 어수선한데..
    니가 왜 거기 있니 이러다보면 버리기도 잘 될까요?
    너무 고치고 싶어요 ㅠㅠ

  • 50. 안사는 게 중요
    '19.2.9 3:21 AM (97.112.xxx.32)

    일단 불필요한 물건을 구매를 안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얼마전부터 짐정리하는데 정말 이걸 돈으로 환산하니 저절로 ‘내가 미친년’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 51. 울집
    '19.2.9 4:28 AM (59.4.xxx.3)

    버린 물건도 남편이
    쓰레기 더미에서 찾아 다시 쟁여놓아요..ㅠ

  • 52. 저는
    '19.2.9 5:56 AM (113.22.xxx.196)

    잘 못버리는 성향이라 구매를 잘 안해요.
    그리고 예전엔 요리를 잘했어요. 정리, 청소를 못하구요.
    근데 청소하기 시작하니 요리하기 싫어요.
    뭐 하나 만들려면 정돈된거 다 꺼냈다가 도로 넣어주고 설겆이에...주방 바닥등...치울게 너무 많아서..ㅠㅠㅠ

  • 53. ㅇㅇ
    '19.2.9 6:13 AM (115.137.xxx.41)

    정리정돈 저장해요

  • 54.
    '19.2.9 6:42 AM (110.70.xxx.201)

    있는 거 최대한 쓰고 없으면 대체하고 222
    구역별로 하세요 오늘은 싱크대만 오늘은 욕실만 오늘은 화장대만 이런식으로 치워야지 아니면 황망해서 지쳐서 원래대로 돌아가거든요
    물건의 갯수를 줄여 나가야 깨끗해져요. 222

  • 55. 저도
    '19.2.9 7:12 AM (211.109.xxx.182)

    정리정돈이 필요한 사람입니다ㅠ

  • 56. ..
    '19.2.9 7:55 AM (125.187.xxx.120)

    저장해두고 자주 봐야 겠어요^^

  • 57. 니가여기왜있니
    '19.2.9 7:57 AM (124.57.xxx.17)

    니가여기왜있니
    미리쟁이지말기
    구역별정리

  • 58. 팁 감사
    '19.2.9 8:45 AM (106.102.xxx.100)

    니가 여기 왜 있니
    미리 사서 쟁이지 말기
    제 자리가 있을 때만 새 물건 들이기
    구역별 정리
    1년 동안 1번도 안썼다면 버리기

    원글님 말씀과 댓글님들 팁 중
    제가 공감하는 것 모와봤네요

    근데 원글님 글을 참 재치있게 잘 쓰십니다^^

  • 59. 핑크짱
    '19.2.9 10:23 AM (211.58.xxx.58)

    와우~
    좋은 글과 댓글들~
    감사합니다.

  • 60. 오오
    '19.2.9 10:58 AM (115.137.xxx.76)

    정리정돈 배웁니다 감사해요

  • 61.
    '19.2.9 11:15 AM (211.244.xxx.238)

    정리정돈도 기술이네요

  • 62. ...w
    '19.2.9 11:36 AM (1.227.xxx.82)

    저랑 너무 같아서 공감돼요.
    저도 요리는 좋아하는데 모든게 너저분하게 ㅠㅠㅠ
    그래도 눈에 별로 안 들어오고 남편도 뭐하 안해서 그리 살았는데 요새 부쩍 스트레스 받네요.
    정리정돈을 dna에 쑤셔 넣어보려고요 ^^

  • 63. ....
    '19.2.9 12:44 PM (1.237.xxx.189)

    뭐니뭐니햐도 제일 중요한건 내눈에 거슬려야해요
    살림이 끝이 없고 치우고 돌아서면 필요에 따라 꺼내 쓰다보면 또 몇가지 널부러져 있는게 살림인데
    내가 견딜만하고 내눈에 거슬리지 않으면
    얼마 안가 도루묵이에요

  • 64. ㅇㅇ
    '19.2.9 1:34 PM (110.15.xxx.170)

    친정은 매일 너저분하고
    저도 그렇게 사는데
    시어머니집은 항상 정리정돈되어있고
    깔끔해요
    제자리있고 바로바로 설겆이하고
    또 제자리로~
    저한테 아무말씀안하고
    잘한다 잘한다
    아기들 잘 키워라
    고생한다 고만 하시니
    잔소리하는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좋아지고 있어요

  • 65. ....
    '19.6.10 12:53 AM (90.193.xxx.204)

    정리정돈..

  • 66. ....
    '19.9.15 6:27 PM (211.178.xxx.171)

    니가 여기 왜 있니
    미리 사서 쟁이지 말기
    제 자리가 있을 때만 새 물건 들이기
    구역별 정리
    1년 동안 1번도 안썼다면 버리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883 임성근셰프 비난은 마녀사냥같아요 ㅇㅇ 18:34:42 75
1790882 감자볶음 맛소금만으로 간해도 되나요? .. 18:33:41 22
1790881 집에서 만든육포 미국 못 보내나요? 5 ㅇㅇ 18:28:06 204
1790880 현대차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1 주식 18:26:34 209
1790879 시모 어록 중 하나 1 생각나길래 18:25:00 268
1790878 이진관판사의 판결은 사법 양심이 살아 있다는 증거다. 1 헌정질서파괴.. 18:24:12 147
1790877 김치도시락 아시나요 6 ㅡㅡ 18:23:29 272
1790876 13000 원짜리 동태찌게에 동태가 5 18:20:18 504
1790875 얼렁뚱땡이 너는알지 18:19:11 88
1790874 현대차는 계속 오르네요 7 18:18:31 568
1790873 유방암 검사 받으러 시기가 지났는데 저처럼 6 ㅠㅠ 18:17:37 357
1790872 출석 일당 ㅁㅁ 18:16:19 65
1790871 한덕수 법정구속 이유 3 받글 18:15:48 695
1790870 꽝꽝 얼린 냉동식품 7 ^^ 18:13:25 405
1790869 유럽 기차표 환불관련 문의드려요 1 까밀라 18:13:21 96
1790868 지방 논밭뷰 대학 학생들은 어떻게 노나요? 8 궁금 18:11:33 469
1790867 연초부터 손해 1 손해 18:08:43 263
1790866 이 가방 어떤가요? 6 dd 18:07:40 455
1790865 송경희 "쿠팡서 3000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 확인&q.. 2 ㅇㅇ 17:54:45 839
1790864 뇌종양이라는데 38 기도 부탁드.. 17:53:36 2,610
1790863 70대 부자 시부모님은… 같이 놀사람 없어서 심심해하셔요 11 17:52:09 1,537
1790862 셀프 마운자로 5 셀프 17:48:37 462
1790861 이글을 웹소설 담당자가 보시면 참 좋겠습니다 그냥 17:48:16 449
1790860 공복혈당과 식후2시간뒤 혈당이 비슷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거.. 5 ㅇㅇ 17:47:56 405
1790859 엄마를 질투,시기하는 딸이 있나요? 6 자식과부모 17:43:19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