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맛소금 쓰는 이유도 궁금해요.

궁금 조회수 : 6,864
작성일 : 2011-09-22 14:45:19

저 아래 연두, 참치액 얘기가 나와서요.

 

참치액 알게 된 것도 시어머니를 통해서인데요,

시어머니께서는 꼭 '맛소금'을 쓰십니다.

 

결혼하고 남편이랑 처음 시장을 보는데,

남편이 집에 '맛소금'이 없더라며 카트에 맛소금을 넣더라고요.

전 그 때 '맛소금'의 존재를 처음 알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요리에 넣는데, 엄청 맛있어지는 거예요.

(전 정말 소금의 일종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미원의 일종이더군요.

 

아이 낳고 키우다 보니 자연히 '맛소금'을 끊었고,

큰 의미 없이 시어머니께도 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며 그냥 소금 사다드리고 그랬어요^ ^;;

(그땐 정말 순수한 의미였어요.)

 

지난 명절 때, 별 생각 없이 전 부치면서 소금을 넣는데..

끊었을 거라 생각했던 '맛소금'이더라고요.

이젠 애들도 컸고, 지금 뭐라고 말씀 드리면 트집 잡는 거라고 생각하실까봐..

그냥 시어머니 스타일이신가 보다.. 하고 그냥 맛소금을 쓰기는 했는데요,

굳이 맛소금을 써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 문득 궁금해지네요.^ ^

IP : 218.50.xxx.1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2 2:47 PM (59.13.xxx.211)

    원글님이 알고계신 그대로..미원을 첨가한 소금이니까 들큰한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죠.

  • 원글
    '11.9.22 2:48 PM (218.50.xxx.166)

    아...
    소금과 미원을 따로 사서 쓰시지 않고, 무조건 '맛소금'만 쓰셔서 궁금했어요.
    가끔은 미원이 빠진 소금맛을 원할 때가 있지 않을까... 싶은..^ ^a
    (아.. 오지랖..)

  • 2. 아시잖아요
    '11.9.22 2:48 PM (121.160.xxx.196)

    글루타민산 맛!!!!!!!!

    맛소금 몇 알로 나물맛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몰라요.

  • 3. 맛소금
    '11.9.22 2:53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맛소금을 쓰는데... 김잴때도 쓰고 찌개할때도...
    맛소금이 안좋은가요?

  • 안좋은걸로 알아요.
    '11.9.22 3:17 PM (220.81.xxx.69)

    저는 낮은 목소리요.
    중저음이라고 하나요?
    목소리만으로 돌아보게 하는 그런 목소리를 중시해요.
    그리고 정말 남자다운 남자가 아주 드물다고 생각해요.
    매력이 없어요.
    그런데, 성격을 보고 싶으면 걸음 걷는 것을 보면 거진 맞더라구요.
    허세, 밴댕이, 급한 성격...걸음걸이 보면 다 나와요.

  • 4. 저도 예전에 몰랐는데
    '11.9.22 2:56 PM (211.110.xxx.92)

    맛소금=고운소금 인줄 알았었어요.
    결혼초에 모르고 썼었는데.. 김 재우고 할때....
    그거 넣는다고 특별히 더 맛있다거나 한건 잘 못느꼈었구요.... 제입이 입이 아닌지....ㅋㅋ
    나중에 82에서 보고
    그다음부터는 고운 소름 필요하면 맛소금이 아닌 고운 소금 골라서 사다 써요

  • 5. 저도 예전에 몰랐는데
    '11.9.22 2:56 PM (211.110.xxx.92)

    오타났네요.. 소름 →소금

  • 6. ..
    '11.9.22 3:23 PM (211.253.xxx.235)

    맛소금 넣는다고 엄청 맛있어지지 않는데요?

  • 7. 달걀
    '11.9.22 3:23 PM (124.54.xxx.18)

    달걀 찍어먹을 때만 먹는 건 줄 알았어요.맛소금=고운 소금.
    저도 그리 알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글루타민산+소금이란 걸 알았어요.
    결혼해서는 먹을 일이 없네요.삶은 달걀도 그냥 먹어요.

  • 8. ...
    '11.9.22 3:30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맛소금은 정제소금+미원...
    정제소금은 자연증발로 만든 소금이 아니라 전기투석 같은 방식으로 만든... 그런거요.
    맛소금 성분 보면... 요즘 가공식품에서 강조하는 '여섯가지 무첨가'의 그 여섯가지가 골고루 다 들어있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사용하시던데,
    어머님께서도 그냥 고운 가루 소금으로 알고 쓰시더라구요.
    맛이 좋은 것도 소금이 고와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듯.

    이번 명절에 좋은 거 아니라고 말씀드렸어요.
    어렵게 구한 좋은 식재료에 맛소금을 뿌리시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3 부산에 꼬꼬면 어디 파나요? 6 대체!! 2011/09/23 4,316
19452 왜 머리할때만 되면 헤어스타일이 자연스러워 보일까요? 7 궁금 2011/09/23 5,328
19451 잠자는 휴대폰 이벤트네요. 2 .. 2011/09/23 4,233
19450 곽노현교육감님 석방 탄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8 *** 2011/09/23 4,370
19449 디카사진 인화 어디가 좋은가요? 2 ... 2011/09/23 4,369
19448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가격 얼마에요? 3 상품권 2011/09/23 5,786
19447 오리털 이불 개놓나요? 1 이불 갤때 2011/09/23 4,106
19446 "해야할 일을 제대로하자" 영작좀 해주세요 3 .. 2011/09/23 3,898
19445 저 이거 유산인가요? ㅠㅠ 2 문의 2011/09/23 4,443
19444 정대협 "자위대 행사니 참석말라는 공문까지 보냈다" 8 베리떼 2011/09/23 4,477
19443 맞벌이하시는 분들 이불빨래같은건 얼마만에 하세요? 6 사랑이야 2011/09/23 6,082
19442 한 지역에 있는 특정업종 정보를 조사해주는 기관은 없나요? 2 조사기관? 2011/09/23 3,817
19441 허리뼈가 내려앉았다는데 정형외과 괜찮은곳... 3 고민 2011/09/23 5,120
19440 13년 인고의 세월 6 맏며느리 2011/09/23 5,220
19439 나는 꼼수다 20화입니다. 4 밝은태양 2011/09/23 4,877
19438 초등5학년 pc방 출입 괜찮은건가요? 6 훈이맘 2011/09/23 6,322
19437 강남대로부터 양재동주변 좋은 식당 있을까요 3 음식점 2011/09/23 4,253
19436 제주 일정좀 알려주세요..그리고 질문들.. 2 가을 2011/09/23 3,830
19435 내신8등급인데 천재성인정받아 연대전형 합격했다네요.(기사) 7 곤충소년 2011/09/23 6,632
19434 ㅎㅎ 임산부 어제 지하철 타고 퇴근하는데 9 으엉 2011/09/23 4,918
19433 박원순, 나경원에 7∼18%P 앞서 1 지나 2011/09/23 4,639
19432 주변식당 소개해 주세요~~ 2 서울여행 2011/09/23 3,815
19431 노원역 머리 잘하는 곳 아시는 분 ~~~~~~~~~ 1 young 2011/09/23 4,905
19430 이력서쓰기 1 인터넷 2011/09/23 3,838
19429 레베카밍코프 맥클러치 40대가 하면 주책?? 2 가방조아 2011/09/23 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