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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소금 쓰는 이유도 궁금해요.

궁금 조회수 : 6,856
작성일 : 2011-09-22 14:45:19

저 아래 연두, 참치액 얘기가 나와서요.

 

참치액 알게 된 것도 시어머니를 통해서인데요,

시어머니께서는 꼭 '맛소금'을 쓰십니다.

 

결혼하고 남편이랑 처음 시장을 보는데,

남편이 집에 '맛소금'이 없더라며 카트에 맛소금을 넣더라고요.

전 그 때 '맛소금'의 존재를 처음 알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요리에 넣는데, 엄청 맛있어지는 거예요.

(전 정말 소금의 일종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미원의 일종이더군요.

 

아이 낳고 키우다 보니 자연히 '맛소금'을 끊었고,

큰 의미 없이 시어머니께도 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며 그냥 소금 사다드리고 그랬어요^ ^;;

(그땐 정말 순수한 의미였어요.)

 

지난 명절 때, 별 생각 없이 전 부치면서 소금을 넣는데..

끊었을 거라 생각했던 '맛소금'이더라고요.

이젠 애들도 컸고, 지금 뭐라고 말씀 드리면 트집 잡는 거라고 생각하실까봐..

그냥 시어머니 스타일이신가 보다.. 하고 그냥 맛소금을 쓰기는 했는데요,

굳이 맛소금을 써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 문득 궁금해지네요.^ ^

IP : 218.50.xxx.1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2 2:47 PM (59.13.xxx.211)

    원글님이 알고계신 그대로..미원을 첨가한 소금이니까 들큰한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죠.

  • 원글
    '11.9.22 2:48 PM (218.50.xxx.166)

    아...
    소금과 미원을 따로 사서 쓰시지 않고, 무조건 '맛소금'만 쓰셔서 궁금했어요.
    가끔은 미원이 빠진 소금맛을 원할 때가 있지 않을까... 싶은..^ ^a
    (아.. 오지랖..)

  • 2. 아시잖아요
    '11.9.22 2:48 PM (121.160.xxx.196)

    글루타민산 맛!!!!!!!!

    맛소금 몇 알로 나물맛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몰라요.

  • 3. 맛소금
    '11.9.22 2:53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맛소금을 쓰는데... 김잴때도 쓰고 찌개할때도...
    맛소금이 안좋은가요?

  • 안좋은걸로 알아요.
    '11.9.22 3:17 PM (220.81.xxx.69)

    저는 낮은 목소리요.
    중저음이라고 하나요?
    목소리만으로 돌아보게 하는 그런 목소리를 중시해요.
    그리고 정말 남자다운 남자가 아주 드물다고 생각해요.
    매력이 없어요.
    그런데, 성격을 보고 싶으면 걸음 걷는 것을 보면 거진 맞더라구요.
    허세, 밴댕이, 급한 성격...걸음걸이 보면 다 나와요.

  • 4. 저도 예전에 몰랐는데
    '11.9.22 2:56 PM (211.110.xxx.92)

    맛소금=고운소금 인줄 알았었어요.
    결혼초에 모르고 썼었는데.. 김 재우고 할때....
    그거 넣는다고 특별히 더 맛있다거나 한건 잘 못느꼈었구요.... 제입이 입이 아닌지....ㅋㅋ
    나중에 82에서 보고
    그다음부터는 고운 소름 필요하면 맛소금이 아닌 고운 소금 골라서 사다 써요

  • 5. 저도 예전에 몰랐는데
    '11.9.22 2:56 PM (211.110.xxx.92)

    오타났네요.. 소름 →소금

  • 6. ..
    '11.9.22 3:23 PM (211.253.xxx.235)

    맛소금 넣는다고 엄청 맛있어지지 않는데요?

  • 7. 달걀
    '11.9.22 3:23 PM (124.54.xxx.18)

    달걀 찍어먹을 때만 먹는 건 줄 알았어요.맛소금=고운 소금.
    저도 그리 알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글루타민산+소금이란 걸 알았어요.
    결혼해서는 먹을 일이 없네요.삶은 달걀도 그냥 먹어요.

  • 8. ...
    '11.9.22 3:30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맛소금은 정제소금+미원...
    정제소금은 자연증발로 만든 소금이 아니라 전기투석 같은 방식으로 만든... 그런거요.
    맛소금 성분 보면... 요즘 가공식품에서 강조하는 '여섯가지 무첨가'의 그 여섯가지가 골고루 다 들어있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사용하시던데,
    어머님께서도 그냥 고운 가루 소금으로 알고 쓰시더라구요.
    맛이 좋은 것도 소금이 고와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듯.

    이번 명절에 좋은 거 아니라고 말씀드렸어요.
    어렵게 구한 좋은 식재료에 맛소금을 뿌리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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