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렇다면 미용실에서 해달라는 걸 다 만류했던 건 왜였을까요?

ㅎㅎ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9-02-07 18:44:35

미용실에 가서 숏컷과 펌을 해달라 했어요.


그랬더니 드자이너 쓰앵님이 뭐하러 숏컷을 하려 하냐고, 잘랐을 때만 딱 예쁘지 한 달만 지나봐라 더 귀찮다 말렸어요.


그래서 그럼 숏컷은 말고 짧은 단발로 자르고 펌이라도 해달라 그랬어요.

그랬더니 또 굳이 펌 안 해도 되겠다고, 잘라내도 끝부분에 굽슬굽슬 씨컬 필 충분히 나겠다며 말렸어요.

참고로 펌한 지 반 년도 훨씬 넘었어요.


제가 요즘 탈모가 심각해 누가 비누를 써보라 해서 비누로만 머리 감고 있고...

펌도 할 예정이어서 부드럽게 하는 그 무엇도 안 하고 갔고, 미용실에서 샴푸해 줄 때도 펌할 거래서 그랬는지 린스를 안 쓰더라고요.


그랬더니 머리 자르는데 빗질이 잘 안되더라고요.

한참을 제 머리와 실갱이 하던 쓰앵님이 조심스럽게 혹시 염색 자주 하시나요? 묻더군요.


빗질이 안 돼 그러냐며, 이러저러해서 그렇다고 설명을 했어요.


그제서야 아...그러길래...혹시 비누 써서 머리카락 손상도 있었을까요? 영양같은 거 필요할까요? 그랬더니...아니오, 모발 건강하세요...딱 자르더라고요.


혹시 원장이랑 싸웠을까요?

IP : 180.224.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7 6:55 PM (221.167.xxx.200)

    서비스업 종사자라고 모두 다 돈되는 영업만 하지 않아요.
    미용사들 중에서도 양심적인 분들 많고 전략적으로 영업하는 마인드도 다르구요.
    동네장사는 신뢰 쌓는게 우선이라 지속적으로 오는 손님이 좋지 1회성 손님이 좋을까 싶네요.

  • 2.
    '19.2.7 7:01 PM (84.156.xxx.196) - 삭제된댓글

    제가 가는 미용실 원장님도 커트만 해주세요.
    머리카락이 너무 약하니 염색, 파마 가급적 하지 말라고..
    염색은 이 정도 새치는 염색 필요 없다,
    파마는 생머리 수준이 되어야 해주세요.
    머리카락 가늘고 숱이 없어서 파마를 자주 했었는데 원장님 왈, 파마를 자주 안해야 모발에 볼륨이 되돌아온다고...덕분에 머릿결 많이 좋아졌어요.

  • 3. 반전
    '19.2.7 7:09 PM (121.141.xxx.57) - 삭제된댓글

    헉 온갖 영양 넣어 트리트먼트 권유할지 알았는데 반전이네요ᆢ
    근데 내가 구구절절이 이런스탈로 해달라 설명해도 솔직히 경청하는 미용사를 못봤어요
    사진 다섯개 보여주고 이런식으로 컷트 해달라 했는데
    뭔가 뒷통수 중간에서 뚝 잘리는 소리 나더니만
    결국 미용사본인 머리랑 비슷하게 잘라놓았다는ㅠ
    국적없는 머리가 되서 반년은 피눈물 흘릴판이네요
    결국은 미용사가 고집대로 잘라 놓더라구요
    펌도 일년 다되가서 큰맘 먹고 하러 갔는데 아직 할 필요 없다고 안해준 쓰앵님도 있었고ᆢ
    난 좋은 쓰앵님 만나는게 반백년 살았어도 이리 힘든지 ᆢ
    미용실은 참으로 어렵고도 이상한 곳입니다
    가위가진 자의 손에 의해서 머리 잘리고 맘에서 피흘리는 약자의 맘을 이해하는 진정한 쓰앵님은 어디 계신지요?

  • 4. 숏컷
    '19.2.7 7:15 PM (157.192.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염정아 머리 보고 숏컷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원글님의 쓰앵님 말씀에 따라 하지 말아야겠네요.
    쓰앵님 전적으로 믿씁니다..

  • 5. 양심가게
    '19.2.7 7:27 PM (180.228.xxx.213)

    제가 가는곳도 그래요
    c컬펌하려고 갔더니 (시세이도 제품만써서 비싸게 받는곳이예요) 머리 분무하고 빗으로 쓱빗더니 안해도되겠다고 그냥 살짝 다듬기만해라고
    그담에 또 머리하러가서 염정아처럼 컷하고싶댔더니
    원글님처럼 그렇게 똑같이 말하면서 말렸어요
    염색도 뿌염은 집에서 그냥하시라고 ㅋ ㅋ
    그후로 거긴 무조건 믿고갑니다 ㅎ

  • 6. 저도
    '19.2.7 8:12 PM (122.34.xxx.249)

    c컬하는데 1년에 한번정도해요. 그정도되도 충분히 되더라구요. 중간에 2~3달마다 가서 머리 잘라요.

  • 7. ???
    '19.2.7 11:1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양심적인거 같은네요.

  • 8.
    '19.2.8 12:16 AM (211.36.xxx.238)

    양심치과가 아니라
    양심 미용실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719 오늘 눈 내리는 곳 ( 눈이 온 곳 ) 눈사냥꾼 12:47:53 20
1790718 동네도서관 점심시간? 에잉 12:47:44 17
1790717 이 대통령 “조직 권력 뺏는 게 검찰개혁 목표 아냐…보완수사 안.. 4 ㅇㅇ 12:41:38 185
1790716 붕세권이 좋네요 1 ... 12:40:21 280
1790715 주식 360% 수익 3 ... 12:36:32 738
1790714 아이들이 성실하고 공부 잘 하는 분들 비결이 뭔가요???? 8 12:35:41 311
1790713 휴가에 가져갈 힐링용 소설책 추천해주세요 ㅁㄴㅇ 12:34:24 46
1790712 현대차 우선주만 갖고 있는 사람도 포모오네요 ㅠㅠ 2 순전히 12:34:12 389
1790711 李 대통령 "세금으로 집값 안정, 지금으로선 고려 안해.. 6 ... 12:34:09 329
1790710 방학한 고딩 아점으로 뭐 주시나요? 2 방학언제끝나.. 12:32:50 111
1790709 하이닉스도 영차영차 2 ㅇㅇ 12:27:20 595
1790708 감정 상해서 취소했어요 3 ㅡㅡ 12:25:10 956
1790707 혹시 cgv 홈피 지금 안되나요? .. 12:23:43 50
1790706 오늘하루도 적적함에 알고리즘으로 이분 인형인줄 알았어요 너무 이.. ..... 12:23:33 145
1790705 대통령 기자회견 너무 재미있어요 12 12:23:00 990
1790704 명퇴한 50대 남자 하루 6 50대남자 12:21:30 997
1790703 컬리 더러워서 탈퇴했어요 ㄱㄱㄱ 12:18:51 688
1790702 기아 니로 타시는 분 추천하시나요? 3 니로 12:17:07 230
1790701 이혼 요구한 '부동산 일타강사' 남편 살해한 50대 징역 25년.. 11 12:16:54 1,235
1790700 아파트 6층서 외벽타고 내려간 엄마, 화재로 고립됐던 세 딸 모.. 1 ㅇㅇ 12:16:18 986
1790699 광주 맛집 이랍니다. 2 Na 12:12:12 436
1790698 나르시스트란 1 강유미 12:11:33 223
1790697 코스트코에 썬키스트 오렌지 나오나요? 오렌지 12:10:59 61
1790696 엄마랑 한판 했어요 6 짜증 12:10:49 883
1790695 시모 인상이 별로인데.. 13 .... 11:59:37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