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된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고 무릎을 꿇는데...

.. 조회수 : 3,911
작성일 : 2011-09-22 13:57:03

큰딸이 둘째 태어나고 22개월쯤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좋게 변한 행동도 많은데....

어제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일부러 제 눈을 팍 때렸어요.

저도 아프고 화가나서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했어요.

아이가 고집이 생겨서 그말을 죽어도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빨리 엄마한테 말해~그랬더니 계속 울면서 죽어도 안한대요.

저도 말을 안하고 아이를 보고 있었죠.

일종의 신경전같이요...

제가 잘못했어요 말해..했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네요;;;

남편과 제가 화들짝 놀라...우연의 일치인가 했는데...

또 시키니 또 무릎을 꿇는거에요;;

 

집에서 한번도 무릎 꿇게 시킨적 없거든요.

어린이집에서 훈육방법으로 하는걸까요?

그 방법이 맞는걸까요?

괜히 기분이 이상하고, 마음이 아프고 그러네요.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11.9.22 1:58 PM (1.251.xxx.58)

    잘못했어요 란 말 어느정도 크기까지 잘안하는데,,,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무릎은 어린이집에 물어보세요.
    잘못하면 혹시 무릎 꿇게 하냐고....

  • 2. ,,
    '11.9.22 2:01 PM (121.160.xxx.196)

    애들 뭐 잘 못하면 뒤에 가서 서 있게하거나, 생각의자에 앉히거나, 타임아웃 시키거나 하겠죠.
    무릎도 그런 맥락에서 꿇게 할 수도 잇고요.
    저희애는 밥 먹을때는 꼭 무릎을 꿇고 먹더군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3. ....
    '11.9.22 2:10 PM (118.222.xxx.175)

    저 어려서 벌서던 방법이네요
    제가 고집이 세서 제스스로 잘못했다 생각안들면
    안빌었거든요
    그럼 "무릎꿇고 손들어" 하는 벌이 내려졌었구요

  • 4. 팔랑엄마
    '11.9.22 2:45 PM (222.105.xxx.77)

    에구 아이가 무릎 꿇는게 맘이 아프셨나봐요..
    저는 딸이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이랑 밥먹거나 할때는 무릎 꿇도록 했는데...

  • 5. 무릎 꿇기엔
    '11.9.22 3:21 PM (211.47.xxx.96)

    너무 아이 나이가 어리네요. 이제 두돌인데 말이죠. 안쓰러워라...
    최소 세돌은 지나야 저런 신체적 제재가 가해지는 훈육을 하라던데, 어린이집 보내고서 일일이 교육방식에 이의를 걸 수도 없고 좀 속상하시긴 하겠어요.
    한번 선생님이랑 좋게 얘기나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92 시험기간에 아이들체력관리 5 은서짱 2011/09/22 2,632
18491 MB맨 잇단 비리 연루설… 與 ‘좌불안석’ 1 베리떼 2011/09/22 2,213
18490 니콘P300이나 후지 F500EXR 쓰시는분 헬프미 프리즈~! 3 니콘이냐 후.. 2011/09/22 2,194
18489 선물용 유기.. 죽그릇 어떤걸로 할까요? 2 선물용 2011/09/22 2,450
18488 현미밥 끝끝내주게 잘되는 밥솥좀 자랑해주세요. 7 밥솥여왕 2011/09/22 3,411
18487 순두부찌개 지존은 뭔가요?(노하우있음 알려주세요 9 .. 2011/09/22 4,418
18486 창조론을 믿으시나요? 80 .. 2011/09/22 4,655
18485 가락시장 가려고 하는데.. 라떼 2011/09/22 2,465
18484 치아교정 마치신분,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11 휴~~ 2011/09/22 6,814
18483 이마트 피자한판 초등학생 몇명이 먹을 수 있을까요? 2 ** 2011/09/22 2,995
18482 40대이상 전업주부님들..하루를 잘 보내는 방법 있을까요? 23 긴 하루 2011/09/22 11,584
18481 화제가된 신데렐라미용실 후기궁금해요 9 커트머리 2011/09/22 5,305
18480 유기그릇 3 vada 2011/09/22 3,077
18479 두반장은 마트에 쉽게 구할 수 있나요? 2 teresa.. 2011/09/22 2,854
18478 의사선생님계세요?-혈뇨때문에. 6 걱정많은마누.. 2011/09/22 4,097
18477 그냥 훈훈한 실화 ~ 4 asdf 2011/09/22 3,082
18476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1 2011/09/22 2,446
18475 보스를 지켜라 점점 재미없어져.. 3 요즘 볼게없.. 2011/09/22 3,050
18474 홍준표 눈썹문신 뉴스 보셨어요? 1 오리발 2011/09/22 2,868
18473 안철수 원장 아버지의 범천의원, 보건소 조사받은 이유? 2 ㅎㅎ 2011/09/22 5,026
18472 입사했는데 보증보험에 이행보증 가입때문에 좌절해요. 6 슬퍼요. 2011/09/22 3,152
18471 초등학교2학년 수학문제입니다 10 천생연분 2011/09/22 3,471
18470 두통약 advil(애드빌)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20 츄파춥스 2011/09/22 11,626
18469 연고대 문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2 따스한 빛 2011/09/22 2,988
18468 교대역 부근에 혹시 가까운 영화관 없나요 3 ? 2011/09/22 1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