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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순한 사춘기 중고딩엄마들도 모여봐요~

그냥 조회수 : 3,813
작성일 : 2019-02-06 18:26:55
아이가 순한건 전혀 부모가 뭘 잘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복으로 얻어걸린거라는거 잘 알아요
운좋아 이런 복을 누리고계신 엄마들 모여봐요!
(참고로 전 머리숱도 없고 돈도 너무 없고 딴 복은 그닥입니다)

고딩아이는 절대로 삐지질 않아서
맘을 달래주려 제가 뭘 해본적이 없고
엄마 실수로 옷을 못쓰게만들거나 해도 사과한마디면 끝입니다
중딩아이는 아침에 한번도 징징거리며 일어난적이 없고 짜증이란걸 내본적이 없어요

딴집 사춘기 순딩이들은 어떤가요?
IP : 125.132.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9.2.6 6:28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전생에 지구를 구하셨군요. ^^

  • 2. 아직 고딩인가요?
    '19.2.6 6:32 PM (39.118.xxx.211)

    그런 고딩이 커서 대딩 졸업반인 엄마예요.
    대학 가서 사춘기가 왔나 완전 엉망진창..
    엄마가 공부하라고해서 공부하느라 세상경험을 못했다네요.지금은 대화가 안되요. 기가 막힙니다.
    저도 제가 잘해서 아이가 잘하는게 아니라
    순전히 그런아이가 나를 통해 나왔을뿐이란거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다던데 정말 그런듯.
    이 시기가 지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ㅠ

  • 3. ㅇㅇ
    '19.2.6 6:32 PM (175.114.xxx.176)

    울 고딩 자매요 ㅋㅋ 엄마가 젤 진상임. 이쁘고 날씬하고 착한데 공부를 ㅠㅠㅠ 젤 서러움. 이거 하나로 모든게 묻힘 ㅠㅠ 오열하고픔.

  • 4. 갸우뚱
    '19.2.6 6:32 PM (1.239.xxx.203)

    사춘기는 늦어도 어떤식으로도 꼭 거쳐지나간답니다
    저또한 늦은 사춘기로 힘들었던기억이~
    복이라고 단정짓지마세요~~

  • 5. ㅇㅇ
    '19.2.6 6:33 PM (49.1.xxx.120)

    순한 아기 키워본 엄마 모이라는 댓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여기도 댓글 다네요. 순한 성인 자식(직장인) 모이라는 댓글있으면 거기도 댓글달아야지 ㅎㅎ
    사춘기라고 따로 없었어요.

  • 6. 마나님
    '19.2.6 6:36 PM (175.119.xxx.159)


    저희집도요
    외동이고요, 고입 이예요 , 딸입니다
    저 51살인데 정말 지할일 지가 다해요
    입댈일이 없었어요
    친구도 엄청 많아요
    남편도 딸복도 완전 끝내줍니다
    남편은 음식 까지도 잘 해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 말을 많이 들어요
    그런데 어릴적에는 사랑못 받고 형제간에는 인복도 부모복도 없다는 거

  • 7. 마나님
    '19.2.6 6:37 PM (175.119.xxx.159)

    심지어 시누복도 있습니다
    항상 딸에게 고모한테 잘 하라 합니다 ~~ㅋ

  • 8. .....
    '19.2.6 6:45 PM (219.249.xxx.47)

    중고딩 때 편했어요.
    대학 졸업하니깐
    이제 사춘기가 찾아 온 것 같아요ㅠㅠ
    ㅈㄹ 총량의 법칙이 떠오르네요.
    교대나와서
    임용시험을 넘 우습게 봐서 떨어졌는데
    매번 1차 붙고 2차에 2번이나 떨어졌어요ㅠㅠ
    지금은 게임 삼매경입니다

  • 9. 독수리 날다
    '19.2.6 6:51 PM (220.120.xxx.194)

    맞아요.
    그래서 그냥 전 좋은 아이들 만나서 감사합니다. 하고 살아요^^

    고딩 들어가는 딸래미 무뚝뚝하나 짜증부리는거 없고 맛있는거 있으면 제일 먼저 엄마 입속으로 넣어줘요^^
    중2들어가는 아들래미 애교만점..키가 절 넘어서서는 엄마 꼬맹이라고 맨날 업고 다녀요~
    (공부는.....공...부.....ㄴ,,,)

  • 10. 아들
    '19.2.6 6:54 PM (211.244.xxx.184)

    첫째는 순하고 밝고 명량했던 아이가 사춘기인 중1.2까지 완전 ㅠㅠ 속을 뒤집었어요 지금 예비고1인데 좀 나아졌구요
    연년생 둘째아들 아기때 까칠 예민해서 무척 힘들게 했는데
    사춘기가 아직 안온건지 다정다감 본인 할일 알아서 척척
    큰소리 내는법 없고 집안일도 너무 잘돕고 형이 난리쳐서 제마음 힘들게 하면 위로해주고 그래요
    중딩이 저런아이가 있을까 싶어요
    학교 학원샘들도 저리 맘씨 이쁘고 배려있고 공부잘하는 남학생 거의 없다고 저보고 복받은 엄마래요 ㅋㅋ
    고등되서 설마 늦게 사춘기 오는건가? 지금 보면 전혀 아닐것 같은데 그건 모르죠

  • 11. 우리애는
    '19.2.6 7:30 PM (210.95.xxx.48)

    태어날때부터 고1 지금까지 꾸준히 까칠하고 고집이 세긴한데
    크게 어긋나거나 사고친건 없어서 이만하면 다행이다 하고 살아요.

  • 12. 그리
    '19.2.6 7:32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순한 아이가 지금 대3올라가요...
    여전히 순하고 편안한 성품이고
    남자친구도 비슷한 아이 만나요...
    너무 감사한일이죠...
    제 안좋은 성격이 분출될일 없게...

  • 13. 노노노
    '19.2.6 7:52 PM (112.161.xxx.165)

    지금 자랑마세요. 사춘기는 30대에도 와서 박사하다가 때려치고 집에서 노는 애도 있고 별의별 일이 다 있으니
    차라리 중2병으로 빨리 끝나고 지나가는게 좋다 봅니다.

  • 14.
    '19.2.6 7:52 PM (218.157.xxx.93)

    저도 판 펼쳐놓은 김에 감히 울 아들 자랑좀...
    진짜 순해요, 사춘기랄것도 없었고 어른들께 공손해요, 친척들도 다들 명절이면 입떼네요, 애 착하다고
    게임같은것도 축구말고는 잘 안하고 요즘은 방학이라 설거지도 도맡아 해주네요
    젤 이쁜건 공부를 잘해요, 늘 전교 5등안에 들어요,,예비 고2

  • 15. 그냥
    '19.2.6 7:56 PM (110.70.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순하고 혼자 결혼해서 명문대 나온 딸이었는데 이혼했어요.
    ㅠㅠ
    전 남편도 그런 남자에 서울대 나왔는데 회사 유부녀랑 눈맞아 불륜이혼했고요.
    인생은 길어요.

  • 16. 우리딸
    '19.2.6 7:56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우리도 그래요 ㅋ
    딸 둘인데 제가 요리 하면 애들이 옆에서 설거지며 정리 다해요 ㅋㅋ
    시누도 착하고 올케들하고도 사이좋고 친정이며 시댁 다 사이 좋고요
    사촌들하고도 사이 좋고 명절이면 화기애애 수다 떤다고 난리나요
    조카들이며 울 애들도 명절에도 먼저 설거지며 전 부치기 다 해요
    진짜 너무 순해요 초딩때도 학교 가면 선생님이 애보고 너무 순하고 순수하다고 하대요
    애들이 빨래는 각자 알아서 다하고 제가 부탁하면 얼굴 찡그리는 게 없어요
    남편도 잔소리 한번 안해요 ㅋ
    애들 방은 잡지에 나올 정도로 알아서들 잘 꾸미고 온 식구가 다 미니멀라이프 하면서 합심해서 버리고 애들이나 남편이나 걍 밖에 나갈때 재활용이며 쓰레기 다 버려요 심지어 부모님은 집도 사줌 ㅋㅋ

  • 17. 울아들도요
    '19.2.6 8:10 PM (58.234.xxx.171)

    잔소리 안해도 잘 일어나고 밥잘먹고 옷정리도 스스로
    설거지며 상차림도 잘해요 공부도 스스로 해서 최상위구요
    한마디로 모범적인 예비 대학생이예요
    근데 두돌까지 정말 저를 힘들게했었어요
    둘째를 절대 가지지 않겠다고 다짐할정도로요
    안먹고 안자고 잘울고 예민하고 까칠하고...
    24시간이 240 시간 같았던 그 시절을 아이 학창시절을 통해 보상 받은거 같아 감사하네요
    근데 한편으론 대학가서 방황하고 있다는 댓글 읽으니 걱정이 스멀스멀.
    영원한건 없으니까요

  • 18. 사춘기
    '19.2.6 9:16 PM (1.239.xxx.196)

    할거면 중2,3에 확 하는 게 나아요. 고3때와서 입시실패하거나 대학와서 전공 적성 타령해서 학점말아먹음 평생 백수예약. 평생에 한 번은 거쳐야할 질풍노도의 시기. 부모 그늘에 있으면서 주어담을 시간과 여력이 있을 때 겪는 게 제일 나아요. 큰애 입시하면서 중등때 진짜 순하디순했던 딸램들 후일담 요즘 듣는 데 놀랄 노자. 그 엄마들 고2,3때 번아웃과 사춘기 같이 오면서 입시 제대로 끝낸 사람이 없고 죄다 재종가거나 아예 공부손 놔버린경우 많아요

  • 19. 대학가는 아들
    '19.2.7 1:43 PM (112.164.xxx.124) - 삭제된댓글

    아침에 일어나면 문자합니다,
    일어남
    밥 먹는다고 문자옵니다,
    나간다고 문자옵니다,
    집에 간다고 문자합니다,
    그냥 부모 행복하게 해줄려고 해요
    이것을 해주면 부모가 편합니다,
    저는 잔소리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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