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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저와 같은 분위기인 분들 찾아요.

명절은 절명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19-02-02 23:56:27
시댁은 큰집도 아니고 제사도 없어요.
심지어 찾아오는 손님도 없는 집인데, 시골이고 마당 작게있는 주택이에요.
아들 둘에 남편은 장남, 시동생은 30대 중반의 미혼이라 집안 분위기는 남자는 절대 일 안하는 분위기.
손 많이 안가는 10세 이하 딸 둘 데리고 가면...... 정말 외며느리인 저는 계속 일만해요.
명절음식 전, 잡채, 떡 등등 준비하고 끼니때가 되면 또 식사준비 찌개 볶음,고기 등등...
설거지하고 돌아서기도 전에 식구들 커피 타마시고 과일에 식혜에 몇 안되는 식구인데 설거지가 계속 나와요.
누구하나 별로 말.시키는 사람도 없구요, 둘러앉아 서로 안부 이야기도 안해요. 원래 말이 없는 집안.......밥먹을때도 티비만...덩달아 애들도 티비보면서 먹구요.
어머님도 계속 부엌일 하시는데 계속 움직이는
부지런한 스타일 이시고........저는 저질체력에 두어시간 일하면 잠시라도 쉬어야 충전되는 스타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앉을 때도 별로 없이 계속해서 음식 부엌일...말도 없고. 애들도 엄마를 안찾고 남편은 계속 자구요......
2박3일인데 잠자리 불편은 당연하고, 계속 길게 있다 가길 바라시는데 저는 정말.......2박3일간 신발도 한번 신을 일이 없어요.
누구하나 별로 말시키는 사람도 없이....쉼 없이 일하고..잠시라도 시간 날 땐 생 밤이라도.까고 앉아 있어야 하는 시간들이 저 같은 체질에 너무 힘든데.....우리집은 큰집 아니라 제사도 없고 손님도 없고 얼마나 편하니.......하세요 ㅠ
이런 분위기인 집.....계시나요?
IP : 124.49.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3 12:02 AM (125.177.xxx.43)

    식사 설거지 하고
    난 쉰다 찾지마라 하고 들어가 누워요
    보이면 자꾸 시켜먹어요

  • 2. 거기에 더
    '19.2.3 12:03 AM (211.46.xxx.51)

    님글 집안분위기 받고 거기에 더 울시댁은 큰집이고 작은아버님들 3분에 그 가족들 손자까지 옵니다
    말 안하는 집안 환장해요 저도
    전 속병걸려 이젠 따로 살려구요
    경제적 독립 꿈꿔요

  • 3. 플럼스카페
    '19.2.3 12:10 AM (220.79.xxx.41)

    낮잠 주무시면 안 될까요? 전 아침상 물리고 좀 자요.^^;

  • 4. 잔디
    '19.2.3 12:18 AM (210.99.xxx.207)

    저희 비슷해요
    어머니가 체력이 약하셔서 제가 더 많이 일한다는 것만 빼면요
    이번엔 바로 꺼내서 먹는거 사가려구요
    뭐 많이 하진않아도 쉴틈없고 그런데 넌 얼마나 편하니 소리들어요
    그냥 일하고 수고했다 얘기들을 수 있는 곳이면 가기 싫지 않겠죠
    친정멀어 못가면 시누네 와서 더 지내고
    그러고도 빨리 간단 소리듣고

  • 5. .
    '19.2.3 12:19 AM (14.47.xxx.136)

    저 이해합니다

    사실 차례지내는 것 보다
    차례 전.
    차례 후

    시댁식구들 하루 세 끼 이틀 이상 차라고 치우는 게

    더 힘들어요

    전 그래도 동서랑 사이가 괜찮은 편이라
    부엌데기 하면서 말동무 라도 하니 견디는데

    원글님은 동무도 없이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

    2박 3일이라니

    명절이 무슨 며느리를 식모로 부리는 날도 아니고

    증말

    남편 한번 잡으세요

  • 6. 어휴
    '19.2.3 12:22 A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식사라도 적네요.
    이집 식구 자체가 많아서 끝없이 먹고 끝없이 치우고 끝없이 술마시고 떠들어대요. 애들도 얼마나 많은지
    진저리나요.

  • 7. . . .
    '19.2.3 12:25 A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제사지내는 맏며느리인데, 이해해요.
    차례음식은 걍..거기서 거기.
    식구들 끼니 챙기고, 뭐 먹을 식단구상 하는게 더 힘듭니다.

  • 8. ...
    '19.2.3 1:08 AM (39.7.xxx.21)

    설거지 하고 소파에 덜썩 주저 앉으며
    아우~~지겨워!!!
    한 번 날려주세요.

  • 9. 그분 입장에선
    '19.2.3 2:18 AM (124.53.xxx.131)

    아마 진심일거예요.
    제사와 손님이 있으면 요
    지금 일상 플러스
    며칠전부터 집청소 장보기 밑작업 음식준비
    차라리 제사 상차림은 쉽지요.
    이사람 저사람 대접에 그들의 말 말말...그리고 뒷말까지 플러스
    딱 지옥느낌,
    남편이 웬수로 보이지요.

  • 10. ㅇㅇ
    '19.2.3 3:08 AM (221.144.xxx.198)

    10년차면 이제 원글님이 주도해서 분위기를 바꾸세요.
    일도 간소화 시키고 (이건 시어머니도 생각해서요)
    1박2일로 줄이고
    남편도 일 돕게 하세요.

  • 11.
    '19.2.3 8:12 AM (221.141.xxx.4) - 삭제된댓글

    어차피 세끼 먹는 체질들 안바뀌니
    끼니때 사이사이 틈생기면 칼같이 들어가 쉬세요
    어머니 ㅇ시부터 준비하면 되죠?하고

    아이가 하나라서 그렇지 전 잘먹는 큰애들 있어서 그런가 집에서도 혼자 그렇게 쉴틈이 없거든요 내집이라 내맘대로니까 편한거죠

    거기에 제사차례있으면 진짜 멏곱절 힘들어요

    저는 지저분하고 좁은 시댁에 결혼안한 남자형제 둘 더있고 일은 당연히 안하고 끼니는 매번 차려야되는데 차례상 준비도 하고 그거 차례모신다고 새벽6시부터일어나 차리고 치우고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요 일 못하는편 아닌데 차례상 차리고 치우고 또 아침 차리고 치우고 점심 차리고 할쯤엔 욕이 부득부득 나오고 진짜 몸이 부서질것같아요

    저녁에 시누들도 가까이 살아 모여 술한잔하며 떠들거든요
    떠들면 뭐해요 지들 어릴때얘기 지네 사촌얘기 ㅡㅡ
    그러다 결국 자기네 부모님 모시고 어디놀러가자 사드리자
    모임을 만들자 등등 ~~같이 술마셔도 그 설거지까지 다하고 자야되서 결국 제 손해에요

  • 12.
    '19.2.3 7:55 PM (112.149.xxx.187)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상물리고 좀 주무세요...꼭이요

  • 13. 역시
    '19.2.3 10:21 PM (124.46.xxx.31)

    저는 시댁에서 낮잠자는게 상상이 안돼요.
    어머님 일하시는데 들어가 눕기도 죄송하고..
    어머님 일하시는데 저혼자 앉아서 쉬는건 더 불편해요.
    오늘도 역시나 오자마자부터 계속 일하다 9시 넘으니 (밤) 잠깐 쉬자. 하셔서 애들 씻기고 재우러 들어왔어요.
    잠시 후 일어나서 식혜 앉혀야해요.
    오늘도 아버님께는 '안녕하셨어요?' 한마디 드리고..저에게 말시키는 분은 없고요. 저도 어려운자리에서 말 많은 성격이 못되는지라 역시나 비슷한 명절.보내고 있네요.
    생각해보니 정말 제사 없는게 다행이긴 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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