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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뺑반영화를 후기.설날에 보실분 참조

동글이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9-01-31 19:12:49

조조로 뺑반을 봤습니다.

 

저의 극장가서 영화보기 선택은 기준은(돈과 시간을 내서 극장가야 되는 거라..

집 티비 유료결제랑 핸드폰 사이즈 결제랑 많이 다르니깐요.)

 호감배우들..감독의 전작.그리고 그리고 각본가 이 정도입니다.

 

거기서 1순위가 배우들이네요. 암만 재밌다해도 배우들이 비호감이 메인이면 잘 안봅니다. (문제성 있는 연예인들이 자숙하는 척하다가 다시 기어나와 노래와 연기로 보답하겠다 하는 것 아주 싫어하거든요. ㅎㅎㅎ. 보답하지 말고 번 돈으로 그냥 편안해 잘 먹고 잘 살길 바래서)

그래서 82서 핫한 드라마도 주인공 보고 패스하고...:::

 

차이나타운은 집에서 봤는데. 좋았어요. 흥행은 못했는데. 그전까지 나왔던 배우들이 영화판에서 안쓰였는데. 김혜수, 김고은을 다른 면을 끄집어내서요.

 

혹시 헐리우드 카체이싱 영화를 많이 봐서 그 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기대하지 마세요. 전 베이비 드라이빙 영화 재밌게 봐서 가끔도 유트브로 하이라이트 카체이싱 보는데. 미국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베이빙 드라이버 감독은 앤트맨 찍은 감독이고 예산도 3400만달러라니...389억쯤??되려나 그럴거여요. 그래도 베이빙 드라이브도 드라마는 약했는데. 암튼 한국판 베이빙 드라이버인줄 아닌데 아니네. 하면서 깔 때 , 영화보기 전부터 이건...아닌데 생각했습니다.

 

저는 배우들 개런티에 돈이 다 들어갔나 싶었는데. 카체이싱때 부셔되야 되니..많이 들어갔더군요.

그냥 웃는 영화 극한직업도 65억이라는데.

 

제가 자영업을 해서 그런지 예산대비 아웃풋으로 합리적 납득합니다.  이건 카체이싱으로 저예산 영화여요.ㅎㅎ

저예산 영화가 흥행하면 기특하고 개천에서 용낫듯이...

 

결론은요? 한준희 감독이라 1987김경찬 작가, 나온 배우들이라 극한직업은 단순하게 웃기다 그러는데 이건 리뷰가 심오한데. 그냥 스크린에서 배우들의 연기의 향연으로 카체이싱 한국스럽게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각 배우들의 연기 스펙트럼의 확대. 새로운 모습. 다음에 더 기대해보고 싶다 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요. 연기구멍이 없어요. 감독이 여성.남성 배우 편견없이 여성배우들에게도 쌘 캐릭터를  줘서 고맙더군요. 차이나타운도 그렇듯이. 여성배우들이 찍을 시나리오가 없다고 하던데..

 

이병헌 감독과 한준희 감독은 빨강,파랑 색깔이 분명한 감독이라서 계속 영화판에서 각각의 특기대로 쓰여질 것 같습니다.

 

암튼 그걸 스마트폰이나 티비 등 조그많게 볼 영화는 아니라 생각하구요.

저는 추천합니다. 

IP : 119.70.xxx.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이 뺑반?
    '19.1.31 7:16 PM (39.125.xxx.230)

    우리 말이예요?
    무슨 뜻인가요?

  • 2. 00
    '19.1.31 7:19 PM (119.70.xxx.44)

    영화제목이여요. 뺑소니 전단반의 줄임말~

  • 3. 너트메그
    '19.1.31 7:22 PM (211.221.xxx.81)

    반가워요~
    저도 오늘 뺑반봤어요. (뺑소니전담반?)
    베테랑의 유아인과 캐릭터가 살짝 겹치는 느낌을 조정석이 개구진 얼굴로 잘 소화했어요.

    중간에 들어가는 심파느낌만 지웠다면 정말 담백하고 좋았을거예요.
    원글님 말씀대로 여배우들을 배우로 보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극한직업은 저번주에 봤는데,
    예상가능하게 재미있고 기대보단 좋았어요.

  • 4. 노잼
    '19.1.31 7:24 PM (223.39.xxx.187)

    후배 보고와서 노잼이라네요. 저도 그래서 안보려구요.

  • 5. 전 조정석
    '19.1.31 7:42 PM (124.49.xxx.61)

    나오고 이렇게 지루한 영화 언제끝나나 시계본 영화 첨이에요 ㅜ
    호화캐스팅인데

  • 6. ^^
    '19.1.31 7:46 PM (124.50.xxx.109)

    통신사 영화무료 오늘 지나면 끝이라
    아침일찍 혼자 보고 왔어요.
    류준열 팬심으로 보긴 했는데....
    전 재미있게 봤어요.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ㅋㅋ

  • 7. 카체이싱
    '19.1.31 8:05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그나마 볼거리인 카체이싱이 애기들 하는 게임 카트라이더만도 못해요
    내용은 할많하않.
    2019년 최악의 영화이길 빕니다
    올래 이보다 더 나쁜 영화가 안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 8. 이영화
    '19.1.31 8:26 PM (114.204.xxx.197)

    저도 카체이싱이 많이 나오나싶었는데 그렇게 많진않고 영화에 필요한만큼 모자르지도 남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스토리도 탄탄한데 저도 신파부분이 살짝 걸리긴했어요
    그렇게 갈것같다, 아 저렇게 가는구나......예상이 좀 됐어요
    하긴 또 그렇게가야 연결이 되구요
    이영화는 고급스러운 장면은 고급스럽게 반대인 이미지는 또 아주 적절하게 인테리어나 사람들을 배분을 해놓은 균형감각도 좋았어요
    영화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공효진만 바라보던 금수저 귀엽네요 ㅋㅋㅋ
    김고은은 차이나타운의 의리로 까메오로 나왔나본데 조정석이랑 손잡고 뺑반 2탄으로 나와도 좋을것같네요
    기대해봅니다
    아..극한직업도 정말 좋았어요
    막 웃다가도 어 이러다 용두사미되는것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살짝 올라오는데 끝까지 구멍없이 잘 마무리지었어요
    아이는 친구들데리고 또 보러갔어요
    명절에 보러가셔도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 9. 통신사무료
    '19.1.31 8:29 PM (1.237.xxx.156)

    친구가 오늘 시간이 안난다고 대신 보러갔는데

    차멀미했어요

  • 10. ㅡㅡ
    '19.1.31 8:38 PM (116.37.xxx.94)

    저는 극한직업보다 나았어요(완전지루)

    극한직업은 예고편을 보고갔고
    뺑반은 전혀 안보고 스포없는 후기만 보고 가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베테랑 같은류?의 영화라 생각되구요
    류준열 엄청 싫어하는데
    이영화보고는 연기는 괜찮구나 생각했어요
    배우들이 다 괜찮았던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갈수록 좀 지루하고 작위적이긴 했는데
    그래도 킬링타임으론 괜찮았다싶네요
    속편은 나온다면 ip티비로 볼래요

  • 11. ㅇㅇ
    '19.1.31 8:47 PM (119.70.xxx.44)

    류준열 데뷔 4년차인데 15년차 조정석 대결할때 안 밀리는 카리스마 보고 성장 에너지가 엄청나고 영화 끌고가는 힘도 크고 암튼 멋지구요.손석구를 더 길게 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조정석은 코믹.멜로.말고 이런 악역변신 바람직하다 생각했습니다. 암튼 연기 잘하네요.다들

  • 12. ㅡㅡ
    '19.1.31 8:51 PM (116.37.xxx.94)

    맞아요 그검사가 누군가 찾아보기도 했네요ㅎㅎ
    조정석은 말더듬을때마다 듣는내가 얼마나 숨이찬지ㅋ
    키만좀더 컸다면..더더 잘나갔을듯..

  • 13. ㅇㅇ
    '19.1.31 8:54 PM (119.70.xxx.44)

    그러게요. 조정석은 신이 키대신 노래.춤.연기 다 주었으니 만족하겠지요.조승우도 그렇잖아요. 뮤지컬에서도 빛이 나는 배우들.

  • 14. 뺑반
    '19.1.31 10:00 PM (211.51.xxx.158)

    저도 이영화 어제 봤어요. 여배우들 그냥 소비하지않고 묵직하게 써줘서 고맙더라구요. 류준열은 영화에서 큰일 겪으면서 흑화할때 눈돌아가서 연기할때 넘치지않게 막 터지지 않으면서 잘하더군요. 조정석이랑 붙었을때도 연기 잘했고요. 어제는 쫄면서 봤는데 한번 더 볼까하는 마음도 있네요. 이건 티비보다는 큰스크린에서 보는 맛이 있는 영화같아요.

  • 15. 예산?
    '19.1.31 10:02 PM (211.51.xxx.158)

    영화 돈 많이 들었겠던데요. 차부시고 헬기띄우고 크레인세우고 잠수부나오고..

  • 16. ㅇㅇ
    '19.1.31 10:19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많이 지루했어요. 보는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허접한
    저도 차이나타운 나름 좋게 봐서 기대했는데 정말 돈 아까운 영화입니다. 비추예요.

  • 17. ㅇㅇ
    '19.1.31 11:52 PM (119.70.xxx.44)

    한국영화 예산으론 100억 넘으니 대작인데. 비교질하는 미국영화 베이빙 드라이브가 389억쯤인듯 한데 그 영화를 갸네들은 중소 영화라고 하니 ㅎㅎ

  • 18. ㅇㅇ
    '19.2.1 9:23 AM (119.70.xxx.44)

    저도 극한직업은 지루했고,뺑반은 좋아서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떤분은 둘다 재미있고.어떤분은 극한만 재미있고.우리 아들같은 경우는 마블영화만 보고. 음식처럼 문화이니 취향이란게 존재하니깐요. 모짜렐라 치즈 들어간거 좋아하는 사람, 칼칼한 음식 좋아하는 사람.면 성애자 있듯이. 드라마마는 재미없음 본인 혼자 안보면 되는데. 영화는 드라마보다 좀 더 윗단계로 생각해서 평론가 자처해서 (티비.영화 평론가들 만들지도 못하면서 입만 살아서 어찌되었든 돈 끌어모아 고생하여 탄생시킨 컨텐츠 혹평하며 밟는거 진짜 아니라 생각해요. 니가 거기서 하루라도 밤새고 청소라도 하는 스텝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할일없는 문송이들이 작품이니 머니 리뷰해대며 블로그에 도취되어 쓴 글들)다른 사람 선택권을 나쁜 의도로 포기시키기도 하는 사람 sns 에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 컨텐츠 선택 기준이 이러하고 이런 스타일로 좋았다 하여 선택에 도움드리려고 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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