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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초보맘이에요~

알라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9-01-31 00:02:55
나름 동영상도 보면서 준비한다고 했는데 실전에 닥치니 어려워요

2개월 말티즈구요

울타리 쳐놓고 밤에 잘 때 외출할 때는 넣어놓으면 조용히 자고 낑낑대는것도 거의 없더라구요

그 외는 거의 풀어놓구요

소변은 여기저기 깔아놓은 패드에 잘 싸는 편인데 대변은 한번도 제대로 싼 적이 없어요

성공해야 칭찬해줄텐데..ㅜ

제가 궁금한 건

1. 눈물 세정제를 매일 해야한다고 동물병원에서 시범을 보여줘서 조금 전에 해줬거든요

나름 사료 한알 주면서 했는데 싫다고 으르릉에 발버둥...ㅜ.ㅜ

어떻게 해야하나요..매일 세정제 해야하는건가요?

2. 틈만나면 발가락 바지가랑이를 물어요

안된다고 하고 피하면 소심하게 살짝 물다가 점점 쎄게..ㅜ.ㅜ

장난감 보여줘도 사람 발 손이 좋은가봐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전 강아지한테 잘 해주고 싶은데

잘해주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수시로 안아주면 되나요??

호시탐탐 물 궁리만 하고 심심해하늗 것 같은데 제가 뭘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저만 졸졸 쫓아다니는데 막상 안아주면 졸릴 땐 자는데 아닐땐 내려달라는것 같아요

4. 잠은 자기 울타리에서 자는 원칙으로 키우고 싶은데..낮잠은 품에서 재우면 안되겠죠?

강아지가 왠지 계속 심심해보이는데 뭘 해줘야할지...가 가장 궁금해요~

초보맘에게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2.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쥐맘 하나
    '19.1.31 12:32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1. 눈물 세정제 매일 넣어준다는 경우 처음 봤어요. 눈물 자국 때문이겠지만 미관상 안 좋을 뿐인데 화학제품인데 좋을 거 같지는 않아요.

    2. 이가 간지러워 그러는거니 말랑한 장난감으로 밀고 당기는 터그 놀이 해주세요. 던져도 주고 물어오면 칭찬도 마구 해주고...그리고 바짓가랑이 물면 몸을 반대로 휙 돌려서 싫다는 표현 해주세요. 알아들어요.

    3. 가끔은 몰라도 안아주는 거 대부분 싫어해요. 주인이 좋으니니까 마지못해 받아주는 거죠. 자거나 쉴땐 건드리지 말고 자주 안아주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다가오면 그때 안아 주세요.

    4. 낮잠이건 밤잠이건 같이 자는 거 괜찮아요. 아가일수록 같이 자는 거 좋아하죠. 엄마랑 형제자매 품이 그리울 나이라 더욱 더 ...

    산책은 짧게라도 자주 나가시고 많이 아기라서 안고 나가서 바깥바람 쐬주는 것도 좋아해요.
    손바닥만한 종이에 사료나 간식 구겨말아서 아무곳이나 던져주는 것도 좋아하고 (종이말은 공 던져주면 개가 뛰어가서 숨은 간식 찾아먹기) 노즈워킹 할수 있는 천 매트 팔아요. 그거 구입해서 곳곳에 사료나 간식 넣어줌 너무 좋아서 간식 찾으며 한참을 놀아요.

    앉아, 일어서, 엎드려, 기다려등 명령어 입히는 훈련도 아가에겐 놀이의 하나에요. 간식들고 시도해 보세요.

  • 2. 세정제
    '19.1.31 12:32 AM (182.226.xxx.200)

    일이주에 한번만 해도 돼요.
    제일 후회되는 거
    애기때 따로 재웠던거
    이불위에 올라오면 질색팔색 했던거요
    지금은 제가 같이 자자고 애원해요 ㅜ


    자꾸 무는 건 이가 가려워서예요
    터그 놀이 해 주시고
    개껌 하나씩 주세요 마구 씹게요

  • 3. ..
    '19.1.31 1:11 AM (58.230.xxx.50)

    강형욱 말티즈 이해하기인가 개 키우는 법 짧은 강의 있을 거예요
    말티즈 아니여도 다른 견종 키우기 봐도 도움되고
    아기때만 발가락 물어요 위에 댓글들처럼 이 가려워서

    배변은 산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잘 돼요
    어릴 때 실수한다고 너무 힘들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도 첨에 속상하고 그랬는데 왜 그랬나 싶어요
    깔끔떠느라 치우는 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하나도 더럽지가 않아요 ㅎㅎ

    급해서 글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위에 좋은 댓글 있네요
    개는 산책이 핵심이에요
    산책 외출하다 보면 정말 교감, 애착 느낄 때가 와요
    반복을 견디는 것도 핵심~ 발전이 없다 싶어도 기다리면 확 좋은 쪽으로 가 있어요 그래서 행복 느끼게 돼요

  • 4. ...
    '19.1.31 1:13 A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1. 안해도 돼요. 세정제가 썩 좋은것도 아니고 눈물자국 있다고 병걸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눈에 보기 좋으라고 하는거

    2. 유치빠지느라고 이가 가려워서 그래요. 개껌이라도 구비해주세요. 작은건 목에 걸리면 질식사 할수 있으니 병원에 물어보시고 적당하거 구비해 주세요.

    3. 쓰다듬으면서 예쁘다 해주면 예뻐하는거 알아요

    4. 강아지도 혼자놀려면 심심하죠.
    인터넷 애견샵 같은데서 강아지 장난감 검색해서 같이 놀아주시면 좋죠. 공던지기 등등등

    4.

  • 5. ...
    '19.1.31 1:47 AM (118.176.xxx.140)

    1. 안해도 돼요. 세정제가 썩 좋은것도 아니고 눈물자국 있다고 병걸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눈에 보기 좋으라고 하는거

    2. 유치빠지느라고 이가 가려워서 그래요. 개껌이라도 구비해주세요. 작은건 목에 걸리면 질식사 할수 있으니 병원에 물어보시고 적당하거 구비해 주세요.

    3. 쓰다듬으면서 예쁘다 해주면 예뻐하는거 알아요

    4. 강아지도 혼자놀려면 심심하죠.
    인터넷 애견샵 같은데서 강아지 장난감 검색해서 같이 놀아주시면 좋죠. 공던지기 등등등

    5. 아직 산책은 안됩니다. 예방접종 모두 다 마치고 산책 데려나가세요.
    지금은 면역력 약해서 전염병 걸리기 쉽상인데 치사율 높은 병이 많아서 안돼요.

  • 6. ...
    '19.1.31 1:52 AM (118.176.xxx.140)

    아직 어리지만 배변 잘하면 간식 적절히 활용하세요.

    육포 같은 너무 과한거 말고

    배변 잘하고나면 마구 칭찬하면서
    비타크래프트 요구르트 드롭스 같은거(손톱만한거예요) 한개씩 주면 교육 쉬워요.

  • 7. 장갑
    '19.1.31 4:57 AM (49.196.xxx.249)

    손에 두꺼운 장갑끼고 놀아주면 제일 재밌는 데 손물고 장난치는 거 좋지는 않다지만요.

    한 8개월 되니.. 사람 무는 거 없고 대소변 못가리는 데 어차피 집에 사람이 없을 때니 저는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 8. ..
    '19.1.31 5:27 AM (70.79.xxx.88)

    강아지 개껌 주시고 놀아주는건 앉아 손 엎드려 같은 훈련 시키세요. 그게 강아지들한테는 놀이에요.
    대화도 하고 말도 자주 시키고. 던지고 가져오고 놀이. 터그워 물고 당기기 놀이.
    전 집 안에서 따라오라고 왔다갔다 같이 걸어다니기도하고 그랬어요. 아주 아기 때는 산책을 못하니까요.
    아 개껌도 나이에 맞는거 주세요. 너무 단단한거 말고.

    배변은 언제 가는지 시간을 적어두세요. 그 시간에 패드에 올려주고 "응가해~" 라던가
    정해진 단어를 반복하면서 도망가면 할 때까지 패드에 올려 놓고 "응가해~" 반복
    어차피 가야할 때라 언젠간 가요. 패드에 배변을 하면 폭풍 칭찬을 해주시면 다음부터 잘 해요.

    전 주인이 밖에만 할 줄할고 패드 사용은 절대 못배우는 강아지라고 했는데
    제가 데려와서 하루 관찰하고 다음날 갈 시간 됐다 싶을 때 패드 앞에 앉아서 배변 훈련했어요.
    30-40분 걸렸나... 갈때까지 기다린거죠. 제 경우는 "go potty" 가 명령어였어요. 외국이라.
    폭풍친찬 그리고 간식. 그 다음부터 한번도 실수 한적이없어요.

    훈련을 시킬 땐 소리 또 손 동작으로 훈련 시키면 좋아요. 소리는 시간이 좀 걸려요.
    손동작은 확실히 보고 반응을 할 수 있으니 소리와 손동작 정해서 훈련을 시키세요.
    우리 개들은 인형들 이름 일부도 배워서 가지고 오라는거 찾아서 가지고와요 ㅎㅎ.
    이런 훈련들이 개들한테는 놀이거든요 뭔가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처음에는 인내심이 좀 필요하겠지만 시간이 갈 수록 대화가 되는게 느껴지실꺼에요.

  • 9. 이시기
    '19.1.31 7:04 AM (180.66.xxx.250) - 삭제된댓글

    산책 안된다는분
    저도그소리듣고 안했다가
    사회성이 디금 제로.
    2~4개월이 사회성 80%
    잠깐이라도 깨끗한곳 나가 사회성 필요해요.
    지금시기가장중요.
    금방가니 가장신경쓸 시기입니다
    사회성이요

  • 10. 쵸오
    '19.1.31 10:25 AM (124.59.xxx.225)

    1. 눈물 세정제 인공성분인데 매일 넣어서 좋을 것 없다고 생각해요.
    눈물자국이나 색소가 특히 흰 말티한텐 미관상 안 이뻐서 넣는데
    피부병이나 건강에 문제 없다면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집 눈물왕 녀석은 제가 그냥 티슈로 닦아주고, 털이 변색 많이 되면 그 부분만 가위로 살짝 잘라줘요. 물티슈도 방부제, 보존제 성분 많은 거라서 강아지 얼굴이나 항문 생식기는 물티슈 안 쓰고 휴지로 닦아줘요.

    2. 5-6개월 이갈이 할때까지 계속 그럴텐데, 아프게 물때 타이밍 맞춰서 발을 쿵 바닥에 치거나, 발을 휙 들어 놀라게 해서 꼭 고쳐줘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의도는 "당신이 좋아요. 나랑 같이 놀아요~" 라는 건 이해해주세요. ㅠㅠ)

    3. 개들은 안아올리는 스킨십 싫어한대요. (사람도 만약 우리보다 엄청 큰 존재가 우리 겨드랑이 손 넣어 높이 들어올리면 불안할 것 같아요) 그냥 옆에서 편안히 쓰담쓰담 해주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우리 셋째개 강아지일때, 옆에 가까이 오면 일부러 양반다리하고 가만히 있어요. 그럼 뒤뚱뒤뜅 제 다리 위에 올라와서 눕는데 그게 너무 행복했어요. 개들도 몸 붙이고 있는 스킨십 좋아해서 사람이 가만히 있으면 먼저 옆에 와서 붙을거예요.
    2개월이면 아직 너무 애기라서 인지가 느린데, 몇달만 지나면 귀찮을 정도로 인형이나 공 물고와서 던져달라고 할거예요. ㅎㅎ

    4. 잠은 새끼때부터 훈련하면 따로 잘 수 있어요. 원글님이 그걸 원하시면 그렇게 하시는게 맞죠. (저는 개들과 뒹굴거리는게 너무 행복해서 침대에서 같이 자는데, 새끼때부터 따로 재운 친구네 개는 오히려 가끔 침대에 올려주면 불편해한대요.)

    이제부터 한살반까지 무지하게 사고치고 세상 모든게 신기할텐데, 이해만 해주시면 강아지가 어떻게든 뭐라도 재밌게 놀거예요. 빈 휴지심만 가지고도 반나절을 놀아요 ㅎ

  • 11. ..
    '19.1.31 7:05 PM (1.227.xxx.232)

    눈물세정제를 매일넣으라는소린 생전 처음들어봐요 인공성분인인ㄷㅔ 좋을리가요~눈에 먼지나 티끌들어갔을때나 하는거지요 글고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바지가랑이잡는거에요 3차접종만끝나면 산책매일 이삼십분이라도 하세요 그럼 잠도 잘자고 밥도잘먹어요 글고 울타리는 치워주시는게 오히려도움이됩니다 치우시고 집전체에 패드를깔다시피하고 패드에하면 칭찬해서 점차 장수를 줄여가세요 울타리는 도움이안된다고 여러공부하는곳에서 들었어요 저도처음에 모르고울타리 썼거든요 전 인강도열심히들었어요 그리고 패드자리와 잠자리 밥자리는 멀어야하고요 거실에서 장난감 온형던지기같은거 많이하고놀면 그곳에서 실수안할거에요 의외로 개들이 엄청깔끔해서 잠자리 휴식자리 노는자리에서 실수 안하려고하구요 패드에 한번싸면 더 안하려고해요 실수로 인형던지다가 배변변ㅍㅐ드에 떨어지면 엄청 당황하거든요 못볼것을 본것처럼요 아 글고 저희는 물면 바로 놀이중단하고 다 방에가서 안나왔어요 2,3분쯤요 반복해시더니 물면 식구들이 안놀아주고 방에문닫고가는거 아니까 절대 손발 안물었어요 다 교육인강에서 배운거구요

  • 12. 근데
    '19.2.2 10:19 AM (211.221.xxx.106) - 삭제된댓글

    패드를 여러곳에 깔아 놓으면 패드가 온전하나요?
    우리집 포메는 깔아 놓지를 못해요 하도 물어뜯어서요
    쉬도 아무데나하고 보이는거는 전부 물어 뜯고 그러다보니 계속 봐줄 형편이 안되면 울타리안에 넣을수밖에 없어요
    포메라니안이 활동적이라 하는데 너무 활동적이라 부담스러워요
    가만히 있질 않네요
    울타리안에 있는거 보면 또 안스럽고..
    팁 하나씩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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