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새가 차타고 가는거 봤어요
보기드문 모습이라 어쩌려고 하나 했더니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니 루프랙 아래로 내려가
몸을 기댄채 그대로 차 타고 갔어요.
이야 도시의 동문들은 달라요.
친구네 동네에서 횡단보도 신호 기다렸다가 넘어가는 개도 봤었는데
동영상 찍으려다 차량 운전자가 신경쓸까봐 안찍었는데 아깝네요
새가 날아다니기만 할꺼란 편견을 버립시다.
바다건너 날아다니는 철새들 배타고 다니는거 아닌지 확인해봐야합니다아
1. 길냥이
'19.1.29 2:35 PM (210.183.xxx.241)저희 동네 길냥이도 신호등 기다렸다가 초록불로 바뀌면 사람들과 같이 건너요.
2. ㅋㅋㅋ
'19.1.29 2:36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깜찍들 하네요.
3. ㅇㅇ
'19.1.29 2:36 PM (49.170.xxx.40)ㅋㅋㅋㅋㅋ 귀엽네요
4. ㅋㅋㅋ
'19.1.29 2:36 PM (1.227.xxx.38)다들 똑똑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5. 이야
'19.1.29 2:36 PM (180.69.xxx.242)적응력 최고의 동물친구들ㅋ
6. ..
'19.1.29 2:37 PM (125.178.xxx.106)시골쥐 도시쥐 얘기가 사실이었네요 ㅎㅎ
7. ㅋㅋㅋㅋ
'19.1.29 2:38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와우~~
진화해 가나봐요8. 홈플러스영등포점
'19.1.29 2:41 PM (1.237.xxx.156)참새 살아요.제가 본지 4년째인데 같은 애인지는 모르겠고 매대사이 날아다니며 지내요.
9. ...
'19.1.29 2:41 PM (106.102.xxx.186) - 삭제된댓글ㅋㅋㅋ 새대가리라고 하면 안되겠네요
10. ...
'19.1.29 2:41 PM (121.167.xxx.153)너무 재밌는 글이네요.
11. ....
'19.1.29 2:43 PM (223.38.xxx.223) - 삭제된댓글도쿄에서는 까마귀가 전철타고 요코하마가서 중화요리 먹고
돌아와요.12. 그거
'19.1.29 2:43 PM (58.230.xxx.242)카새라고 있어요. 북인도에서 넘어온 휘귀종요.
13. moioiooo
'19.1.29 2:43 PM (27.164.xxx.67)새들도 날갯짓 하는 거 귀찮아하는 것 같아요
새를 부러워했는데 그들도 피곤한 삶이었어요14. 쓸개코
'19.1.29 2:44 PM (218.148.xxx.123)원글님 동문들이라고 적으셨어요 ㅎㅎㅎㅎㅎ 동물이죠?ㅋ
15. ㅇㅇ
'19.1.29 2:45 PM (125.128.xxx.73)똑똑하네요. 새가
16. ..
'19.1.29 2:46 PM (222.237.xxx.88)흔히 말하는 새 ㄷ가리가 아니군요.
17. ,,,,
'19.1.29 2:47 PM (115.22.xxx.148)지난주 동물농장에 나온 앵무새 정말 똑똑하더라구요...
18. 전에 ㅋㅋ
'19.1.29 2:49 PM (59.13.xxx.166)엠팍이었나 어디 다른 게시판서 봤는데 어느 대학교 캠퍼스를 통과하는 버스가 있는데 그 대학에 사는 고양이가 버스에 타더래요. 그러더니 한두정거장 지나서 또 내리더라는데요? ㅋㅋㅋ 탈때는 앞문 내릴때는 뒷문 ㅋㅋㅋ넘 귀엽고 영리하더라구요.
19. ㅇㅇ
'19.1.29 2:51 PM (220.89.xxx.124)나도 걷기 싫은데.. 걔들도 날기 귀찮겠죠 ㅋㅋㅋ
20. 저희남편
'19.1.29 2:51 PM (117.111.xxx.95)앵무새키워요
말하는 앵무새 개보다 똑똑해요
어린아이 5세 두뇌예요
와서 머리쓰다듬어달라하고
막 애교부려요
너무 이뻐요
사무실에 두는데 퇴근할때
내일봐옷 이래요21. 기레기아웃
'19.1.29 2:55 PM (183.96.xxx.241)ㅋㅋㅋ 아 재밌네여 동문들?도 마구 상상되고 .. 배타고 바다 건너가는 철새들의 비밀도 언젠가 목격할 수 있겠죠 ~
22. 와우
'19.1.29 2:55 PM (180.69.xxx.242)어린아이 5세 지능이면 기탄수학 a 1 단계는 가능할듯ㅋㅋ
23. 환승없이
'19.1.29 2:56 PM (115.22.xxx.148)편하게 목적지까지 잘갔으면 좋겠네요...
24. ...
'19.1.29 2:59 PM (222.120.xxx.20)저도 동네 비둘기랑 나란히 횡단보도 건넌 적 있어요
25. 앵무새 미워요
'19.1.29 3:01 PM (221.141.xxx.186)불쑥
앵무새를 키워보고 싶네요
지금 12살 먹은 우리 강아지
아기때 입양해서 키우고 있으면서
파고들고 부비고 살면서
이 생명에 대한 책임감이 좀 무거워서
내 다시는 어떤 생명도 책임지지 않으리 했건만
유기견 한마리 어떤인연이었던건지 내곁에 다가와서
주인이 찾아오길 길에서 몇시간을 같이 기다리다가
어둑해지는 하늘에 혼자 못두고 울며 겨자먹기로
네가 나랑 한솥밥 먹을 팔자였나보다 하고 또 늘렸는데
이건 또 무슨 오지랖인지
오늘은 앵무새가 앵무새26. ..
'19.1.29 3:03 PM (223.62.xxx.46)새 관찰 만화책 토리빵 보니
까마귀들이 호두까기가 어려우니
시골찻길 갈림길 가운데 놓더라구요.
차가 지나가면 와서 먹기를 반복.
겨울산 눈보라가 심하게 칠때 산새가
등산객에게 다가와 가슴팍에 붙고 (나무로 오인한지도)
패딩 안으로 파고들고..
눈이 너무 많이 오면 새들이 우산 아래나 큰 나무가지 아래서
꼼짝 않고 있고.새들도 귀여워요27. ㅇㅇ
'19.1.29 3:11 PM (39.7.xxx.250)글이 너무 웃겨영 ㅋㅋ 상상력 자극
도시생활에 적응한 새라고 생각하니
무척 귀엽네요~^^28. 앵무새
'19.1.29 3:14 PM (211.247.xxx.19)새장 문을 부리로 물어 올리고 일단 한 발을 내밀어요. 내 눈치 한 번 보고 슬그머니 마저 열고 나와서 돌아 다님. 그 눈치 보는 동작이 얼마나 능글 맞은 지.
29. ㅇㅇ
'19.1.29 3:29 PM (39.7.xxx.250)ㅋㅋ 사람 찜쪄먹을 앵무새네요
그 능글맞은 동작이라니 넘 웃겨욬ㅜㅜㅋㅋㅋ30. ㅇㅇ
'19.1.29 3:30 PM (1.240.xxx.193)저도 파란불일때 횡단보도 건너는 멍멍이 봤어요.사람들에 휩쓸려가는게 아니고 혼자 익숙하게 건너드라구요
31. 커피향기
'19.1.29 3:38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요새 모기들은 엘베타고 올라가요
힘들게 날아올라가는 모기는 바부탱이32. 하하
'19.1.29 3:48 PM (59.11.xxx.247)며칠전 sns에서 본건데
비둘기한마리가
2호선 잠실에서 타서 삼성역에서 내리더라면서
아무래도 코엑스가는 길이었다보다고..ㅎㅎㅎ
사진까지 올리셨더라고요 ㅎㅎ33. 소소
'19.1.29 3:49 PM (39.118.xxx.236)저번 주 동물농장 앵무새 정말 똑똑하고 귀여워요. ,
유투브 보니까 쥔 아저씨가 방송 전에도 간간히 올려 놓으셨던데. .
어찌나 열심히 훈련을 시키시는지 스카이캐슬 새 버젼이어요. .반복적으로 열심히
갈치더라구요. ㅎㅎ
애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니까 신나서 가르치는 것 같아요. .
응가도 가릴 줄 아는 앵무세라니 ^^34. ㅋㅋㅋ
'19.1.29 4:02 PM (118.176.xxx.40)능글맞은 앵무새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쓸개코
'19.1.29 5:27 PM (218.148.xxx.123)능글맞은 앵무새 ㅎㅎㅎㅎ
36. ㅇㅇ
'19.1.29 6:11 PM (175.223.xxx.110)지하철타고 코엑스가는 비둘기..
빵 터졌어요 ㅋㅋ ㅋ37. 하루에
'19.1.29 8:10 PM (218.145.xxx.189)차 타고 가는 새라니.. 저도 보고 싶네요. 지하철타고 코엑스가는 비둘기 ㅎㅎ 댓글들도 넘 재밌어요. 동심의 세계.
38. ....
'19.1.29 8:5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거짓말이 아닌 100% 실화입니다.
남편은 운전석, 저는 돌쟁이 아이 (카시트)와 뒷좌석에 타고 있었어요.
추석무렵인데 더워서 창문 열고 한참 가고 있는데 남편이 비명을 지르는겁니다.
보니까 진돗개만한 커다란 독수리인지 매인지가 조수석에 떡하니 앉아서 정면 응시중.
같이 차타고 가는 일행인줄 알았네요. 새가 푸드득거리지도 않고 너무 태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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