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3번 정도 산책하는데 길냥이가 있더군요.두마리정도?
까만냥이 베이지냥이.
어느날 참치섞인 냥이밥을 가방에 들고 가 녀석들이 보이기에 봉지 뜯어 주고 먹는 것 보고 왔어요.
먹는 것 보니까 뿌듯하더군요
사실 동물을 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오늘도 간식 들고 나갔다왔는데 5마리가 있는거에요.
아무래도 소문난거 맞죠.
건 사료는 놓여져 있던데 싸울까봐 그냥 왔어요.
캣맘도 아무나하는거 아니네요.
맛집이라고 소문 났나 봐요 고양이들 안 싸우고 줄서서 잘 먹어요 우리 동네 애들은 그러드라구요 신기하게^^
저희동네 아깽이들은 아기주제에
줄서서 조금씩먹고 뒤로빠지고 조금먹고뒤로빠지고
하면서 그 양작은걸 나눠 먹더라고요.ㅜㅜ
세상에 동물도 저렇게 작은걸 나눠서 같이살겠다는데
그냥 지나치질못해서
챙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