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쿠쿠가 홈쇼핑에서 산지 2~3년 정도 되었어요.
압력솥으로 밥지은 경력은 20년이 넘어요*^^*
그동안 무난하게 제임무를 하던 밥솥이...
어느날 갑자기 이상해진건지 ...밥이 설익기 시작하네요.
보리,현미정도의 잡곡이 섞인 쌀밥인데요...
쌀도 쓰던 쌀이고요. (단지 20키로 짜리 쌀이여서 10키로 정도는 따로 보관하다가 쌀통에 넣었어요)
갑자기 밥이 설익어서..구입할때 여분으로 준 고무 파킹 (?) 을 교환해도 마찬가지라..
고객센터에 가서 점검받으니... 아무 문제 없다네요. (배출도 막힘도 잘된다고)
졸지에 밥물을 못맞추어서 그렇다는 평가를 받고 왔네요.
알려준데로 정량의 물을 부으니 (보통 내가 하던 방법보다 조금 더 많이 부었어요)
쌀은 질고 잡곡은 설익는 그런 밥이 되네요.
2~30분 불려도 보았는데 마찬가지라...그냥 10분정도 불려서 밥을 해요..
이거 뭐지요...?
뭐가 잘못된건지?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