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신경쓰여요...

동생 조회수 : 4,494
작성일 : 2011-09-21 20:36:34

저랑 같은 계통에 있는 선배 언니가 있어요.

같이 밥을 먹으면서 지인들 근황 얘기를 하다가 저희 아빠 얘기가 나왔어요. (저희 아빠도 같은 계통에 계시고 현직이세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아빠가 주도한 프로젝트 참가연구자들 모임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아빠랑 같이 일해본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는 상황이 안맞아서 아니지만..

안그래도 그동안 한번 인사가고 싶었는데, 계속 상황이 안맞아 못갔는데 마침 타이밍이 좋으니 인사나 한번 하고 싶다구요.

그러면서 계속 가고싶다, 가도될까? 좀 그런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될게 뭐 있겠냐며, 정확한 시간이랑 장소를 알아봐서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저희 아빠가 (굉장히 공과 사가 분명한 분이세요. 자식에게도 얄짤없는--;;)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번 모임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 모임자리에 오는건 아닌 것 같다고, 나중에 따로 보게되면 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전했어요..

 

그리고 다른 얘기 (할 얘기도 좀 있었고)로 넘어가려는데 그대로 전화가 끊기더라구요.

제가 이 언니를 안지 좀 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혹시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언니에게 무슨 실수를 한게 아닌지...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IP : 222.106.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1 8:51 PM (121.130.xxx.78)

    그 언니 속셈이 너무 빤히 보이네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공과 사가 분명하신 아버님께 괜히 누가 될 일 만들지 마세요.

  • 2. ...
    '11.9.21 9:07 PM (220.78.xxx.176)

    그냥..순진한 님 가지고 좀 낙하산좀 타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된다고 하니 너는 이제 필요 없다.이러는거 같네요 그냥 못되 처먹은 여자에요
    상종하지 마세요
    이 기회로 그 여자 인성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님은 그냥 자신의 출세 이용 수단이엇을 뿐이에요

  • 3. ..
    '11.9.21 9:16 PM (110.14.xxx.164)

    그 언니 좋은 사람 아니네요
    무리한 요구 해놓고 안된다고 그런식으로 끊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51 치아교정 마치신분,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11 휴~~ 2011/09/22 8,520
19350 이마트 피자한판 초등학생 몇명이 먹을 수 있을까요? 2 ** 2011/09/22 4,720
19349 40대이상 전업주부님들..하루를 잘 보내는 방법 있을까요? 23 긴 하루 2011/09/22 13,370
19348 화제가된 신데렐라미용실 후기궁금해요 9 커트머리 2011/09/22 7,002
19347 유기그릇 3 vada 2011/09/22 4,849
19346 두반장은 마트에 쉽게 구할 수 있나요? 2 teresa.. 2011/09/22 4,558
19345 의사선생님계세요?-혈뇨때문에. 6 걱정많은마누.. 2011/09/22 5,787
19344 그냥 훈훈한 실화 ~ 4 asdf 2011/09/22 4,734
19343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1 2011/09/22 4,224
19342 보스를 지켜라 점점 재미없어져.. 3 요즘 볼게없.. 2011/09/22 4,710
19341 홍준표 눈썹문신 뉴스 보셨어요? 1 오리발 2011/09/22 4,505
19340 안철수 원장 아버지의 범천의원, 보건소 조사받은 이유? 2 ㅎㅎ 2011/09/22 6,590
19339 입사했는데 보증보험에 이행보증 가입때문에 좌절해요. 6 슬퍼요. 2011/09/22 4,943
19338 초등학교2학년 수학문제입니다 10 천생연분 2011/09/22 5,179
19337 두통약 advil(애드빌)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20 츄파춥스 2011/09/22 13,379
19336 연고대 문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2 따스한 빛 2011/09/22 4,729
19335 교대역 부근에 혹시 가까운 영화관 없나요 3 ? 2011/09/22 14,197
19334 도우미 분들이 욕실 청소할때 쓰는 약이 뭐에요? 1 문의 2011/09/22 5,376
19333 3학년아들인데 요즘 재체기와 코를 훌쩍거려요 6 치리 2011/09/22 4,226
19332 중1 딸이 거짓말을 하면 3 허무해 2011/09/22 4,463
19331 usb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5 ** 2011/09/22 4,168
19330 허벌티나 쉐이크 다이어트에 도움안되나요? 3 허허 2011/09/22 5,346
19329 이런 경우에 그냥 덥석 받는 게 예의인가요? 1 *** 2011/09/22 4,026
19328 외고 준비 학원 이름 좀 알려주세요...... 8 lavend.. 2011/09/22 5,335
19327 염색 궁그미 2011/09/22 3,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