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초등학생이어서 중고등학교는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사는 곳은 지방 소도시인데 선생님들을 보며 우리 때와 정말 다르다 느껴요
저 어릴 때는 촌지 선물이 일상적이었고 아이들에게 언어적으로도 폭력적인 선생님들
꽤 되셨거든요.
초중고 돌아보면 좋았던 선생님은 정말 몇명 안됐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 학교보면 선생님들이 대부분 열정적이시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있고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세요
학부모들에게도 마찬가지이구요(물론 학부모들도 선생님들에게 예의있게 잘해요)
촌지나 선물같은 건 상상할 수도 없고 학교에서도 물한병 받지 않아요.
아이들교육도 인성과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학부모들에게도 학습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됨됨이와 생활태도의 중요성에 많이 얘기하시구요
물론 가끔 물의일으키는 선생님도 계시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으시거든요
그런데 서울사는 친구와 이야기해보면 서울선생님들은 실력은 좋겠지만(지방선생님들도
실력은 비슷할 것 같아요 다 교대출신이시니...) 아이들과 깊이 엮이기 싫어서 개인주의적인 면이
강한 편이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지방소도시라서 여기학교만 그런가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살아가는 환경의 영향때문에 그럴 수 있겠다 싶네요.
결론은 그래도 요즘은 좋은 선생님들이 많은 편이다?! 싶은데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