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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정에 백만원돈 가까이 나가는..

구정 조회수 : 16,360
작성일 : 2019-01-29 05:56:05
맞벌이 부부집이에요
월수 둘이합쳐 1천정도구요
집은 전세고 양가로부터 받은것없고
시댁부모 형제들 가난한 편이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조카들, 부모님들 용돈, 선물 등 하다보믄
거의 백오십은 들어가거든요

좀 속이 쓰려서요..
남들집도 그런집있죠?
유별나게 제가 속상해할것도 없는데 쪼잔하게 이런듯요
평상시엔 알뜰하지도 않으면서ㅎ
물론 30만원 내외로 쓰신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각자 환경이 달라서 그런거니깐
그냥 잠시 푸념하고 갑니다
IP : 180.224.xxx.1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9.1.29 6:03 AM (210.103.xxx.225)

    공감해요.
    벌써 이동하는데만 ktx가족왕복비에 제수비용 양가어른들 조카들세뱃돈에 뭉치돈이 나가니까요..
    게다가 이번엔 갑작스럽게 입원하신분도있어 찾아뵈야되어 플러스알파까지 예상하고있어요 ㅠㅠ

  • 2. ㅇㅇ
    '19.1.29 6:12 AM (82.43.xxx.96)

    돈을 다 모을수는 없더라구요.
    어떤식으로든 돈은 물처럼 흐른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나가는 돈은 이제 포기했어요.
    저를 위해 일정부분 꼭 챙겨서 쓰는 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 3. ...
    '19.1.29 6:17 AM (221.166.xxx.92)

    저희도 30년째 그러고삽니다.
    그래도 눈치보고 한푼 바라는 형편보다 낫다 생각해요.

  • 4. 명절마다
    '19.1.29 7:43 A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뭉치돈나가는거 짜증나죠. 내가 장봐가는것도 싫어요.
    솔직히 돈나가는것보다 20년 다되도록 누구하나 형편이 나아지지않는 시댁과 시댁식구들보는게 더 짜증나요.

  • 5. 각 집마다
    '19.1.29 7:45 AM (175.198.xxx.197)

    이번 명절에 100만원은 기본으로 나갈거 같아요.

  • 6. 지나다
    '19.1.29 8:02 AM (223.38.xxx.215)

    설에는 조카들 졸업.입학과 맞물려서 지출이 더 커요.
    교통비 빼고 양가용돈.선물.조카들 입학.졸업 축하금.
    세배돈만 해도 250예상해요.
    그냥 명절휴가비 받은건 다 쓴다 생각해요.
    그라

  • 7. 지나다
    '19.1.29 8:03 AM (223.38.xxx.215)

    그래도 맞벌이해서 이렇게 쓸수 있는것도
    복이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 8. ㅡㅡ
    '19.1.29 8:07 AM (119.70.xxx.204)

    많이벌면 쓸땐좀써야죠 저도 요즘 조카돌잔치에 20 엄마해외여행나간다고해서20 시부모님 설에 30 시조카초등입학해서 가방사라고 20 장난아니게 돈나가고있어요ㅠ

  • 9. ..
    '19.1.29 8:17 AM (117.111.xxx.10)

    선물은 빼세요
    시집조카들 용돈챙겨줬는데
    세상에 취업하고 돈벌어도 저희아이 돈만원도 안주는거보고
    지금은 쳐다도 안봐요

  • 10. 나이들수록
    '19.1.29 8:19 AM (110.14.xxx.175)

    내가 힘들게 돈을 왜 버나 생각해보시고
    명절에 어차피 가족들에게 나갈돈 즐겁게 쓰세요

  • 11. ....
    '19.1.29 8:20 AM (222.120.xxx.20)

    저흰 둘이 합쳐 님네 절반 밖에 못 버는데도 120만원 정도 나가요.
    부모님 용돈 드리고 아이들 세뱃돈 주고 음식장만에 보태고 하다보면 그 이하로 안되던데
    제가 벌이에 비해 많이 쓰는건지 님이 벌이에 비해 너무 몸을 사리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흰 대신 평소에 용돈이나 생활비를 못 드려요. 그래서 명절이라도 꼭 챙겨드리려고 하는 편이에요.

  • 12. 젇‥
    '19.1.29 8:42 AM (182.215.xxx.169)

    이번엔 대학입학하는 조카만 용돈 크게주고
    시모병원비로 올인해야할듯
    넘 짱나여 누워서병을 키우는시모.
    병원쇼핑하는시모.
    제남편이 저렇게 늙지말아야겠다며 열심히 운동하고 변하려 노력하네요.

  • 13. 명절에
    '19.1.29 8:54 AM (49.161.xxx.193)

    보너스라도 나오는 분들은 좀 낫죠.
    명절이라고 달라지는 호주머니도 아닌 자영업은....ㅎ

  • 14.
    '19.1.29 9:10 AM (175.117.xxx.158)

    원래 그냥 ᆢ이제부터 명절은 돈나가는 날이다 하고ᆢ생각을 하세요
    그날은 쥐어짤수있는것이 없어요 물가ㆍ가족용돈 에 길바닥에 뿌리는 기름값만해도 ᆢ

  • 15. ...
    '19.1.29 9:13 AM (86.158.xxx.135)

    세뱃돈 좀 줄여보세요. 봉투에 만원씩만 주면 안되나요?

  • 16.
    '19.1.29 9:14 AM (175.117.xxx.158)

    글고 평균 적어도 백은 드는거 같아요 음식ㆍ용돈 ᆢ기타

  • 17. ..
    '19.1.29 9:21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따로 생활비는 안드리시나봐요. 저희는 생활비를 드리는 터라 명절때 따로 많이 드리지 않아요. 친정은 아들 딸 차별이 심해서 명절에 10만원만 드렸더니 친정엄마가 기분나빠하시더군요. 남편 연봉이 일억이면 엄청 펑펑쓰고 사는 줄 아나봐요. 양가에서 받은 것도 하나 없이 시집 생활비 드리면 저는 호주산 소고기도 못 사먹을지경이에요. 옷도 뚫어진거 입구요. 여기에 신세한탄이나 하고 갈래요. 저는 아주 똘똘하게 확 선을 그어서 명절때 딱 10만원씩만 했어요. 조카에게는 규칙적으로 주는 용돈 없어요. 우리 조카는 착하고 돈에 관심이 없어서 전혀 신경안쓰거든요. 저는 아이들에게 명절때 돈주는거 반대에요. 그것도 버릇이 되는 것 같아요. 어쨌든 전 이번 명절때 양쪽에 20씩 하고 끝내려구요.

  • 18.
    '19.1.29 9:23 AM (202.14.xxx.173)

    아직 새댁이신가봐요
    대부분 집들은 백 이상 나갈거에요
    세뱃돈이나 용돈 드린다면 선물은 간단하게 선물세트 정도로 해서 가져가세요

  • 19. 그러게요
    '19.1.29 9:28 AM (211.207.xxx.114)

    대부분 집들 백은 나갈 걸요. 조카들 용돈까지 챙겨야 하니까요. 10년 전부터 쭉 그러고 갈수록 더 늘지요.

  • 20. 맞아요
    '19.1.29 9:32 AM (121.137.xxx.231)

    명절이니까요.
    돈 나가는 날.
    저희는 자녀가 없는데
    조카들 용돈만 해도 30만원은 나가요.
    대학생들이라 오만원씩만 줘도...
    양가 명절비에
    교통비 이런저런 소소한 것도 구입비...

  • 21. 저희도
    '19.1.29 9:39 A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거의 백 나가요.
    월 수입은 삼백 정도인데요ㅠ
    일년에 한번뿐이라고 위로하고 두어달 허리끈 더 조이고
    삽니다;;

  • 22. 명절이잖아요
    '19.1.29 10:07 AM (61.82.xxx.218)

    전 그래서 명절이라고 생각해요.
    일년에 딱 두번이니 그런날 가족들 모이고 아껴뒀던 돈 쓰는게 맞죠.
    이왕이면 명절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시집에도 자주 갈 필요 없어여.
    딱~~ 명절에 제대로 자식노릇, 삼촌노릇, 조카 노릇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23. ...
    '19.1.29 10:07 AM (125.128.xxx.118)

    결혼 안 해도 그 정도 드네요..엄마 아빠 각 30만원씩, 큰조카 대학 졸업해서 30만원, 작은 조카 10만원, 가족들 다같이 외식 한번 제가 쏘면 100 넘네요....

  • 24.
    '19.1.29 10:11 AM (180.224.xxx.210)

    그 정도 들어요.
    가난한 시가 부양 의무 없어도요.

    양가 부모님 용돈, 조카들 용돈, 큰댁 제사상 차리는데 돈도 좀 보태야 하고요.

  • 25. dlfjs
    '19.1.29 12:04 PM (125.177.xxx.43)

    우리도 그래요

  • 26. dlfjs
    '19.1.29 12:05 PM (125.177.xxx.43)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아무때나 보니 명절 의미도 없구만

  • 27.
    '19.1.29 12:32 PM (14.63.xxx.135) - 삭제된댓글

    부부 왕복 비행기값만 200, 가서 교통비, 식비, 용돈과 선물까지 못잡아도 350~400 들어요. 오가는 이틀은 이동만 해야 하는 날이고요. 그래도 명절마다 기다리시네요 ㅠㅠ

  • 28. 저희두ㅠㅠ
    '19.1.29 12:42 PM (112.152.xxx.59)

    800정도 버는데 이번설에 250은 나가겠네요 없어 못드리는거보다 낫다 생각해요ㅠㅠ

  • 29. 네...
    '19.1.29 3:02 PM (110.70.xxx.209)

    큰집 조카들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할 때는 30만원 50만원씩 줘야 하고
    내 아이 중학교 입학할 때는 10만원 받으니 짜증나긴 하더군요 ㅠㅠ
    명절에 돈 쓰는 건 안 아까운데 양방향이면 좋겠어요.

  • 30. ..
    '19.1.29 9:3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두분이 월수 천이면 명절에 그 정도 쓰는건 그러려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노인네들은 잘버는 자식있음 은근 기대해요

  • 31. ㅇㅇ
    '19.1.29 9:40 PM (115.137.xxx.41)

    둘이 월천 버는데 명절에
    백오십 쓰는 거면 적게 쓰는 거 같아요

  • 32.
    '19.1.29 9:48 PM (112.187.xxx.240)

    100만원은 쓸것같아요

  • 33. ...
    '19.1.29 10:50 PM (175.117.xxx.148)

    봉투에 만원씩 주려면 주지마세요

  • 34. ..
    '19.1.29 10:55 PM (1.227.xxx.232)

    전 그냥 현금으로다해요 기본 생활비 매달부치고 명절때 제사비나 해외여행도 부담하고그러니깐 명절에도 꽤큰돈이나가요 그래서 과일이나 좀 사들고가고그래요 조카들 선물이며 돈은 다날리는 돈이니까 줄이시는게좋구요

  • 35. ..
    '19.1.29 10:57 PM (1.227.xxx.232)

    시누이가 하도뭐라하고 바래서 입학이나 졸업때마다 봉투줬는데 지는 입 싹 닦고 한번도 못받아봤네요
    잘사는ㄷㅔ 인간도아니죠뭐

  • 36. ...
    '19.1.29 11:02 PM (175.117.xxx.148)

    KTX왕복 20만원 양가 60만원 장보기 30만원 조카들용돈 20만원 지지리궁상작은집 20만원
    150 기본이네요.

  • 37. 명절을
    '19.1.29 11:45 PM (125.183.xxx.191)

    추석만 했으면 좋겠어요.
    설날은 없애 버리고
    세배 하는 것도 좀 그렇고...;;;
    추석은 날씨도 안 춥고
    이동하기도 좋은 가을이고
    과일과 곡식도도 무르 익고

  • 38. 그정도안벌어도
    '19.1.29 11:59 PM (175.193.xxx.206)

    월 천씩 안벌어도 기본 백만원은 나가더라구요.

  • 39. 구정
    '19.1.30 12:11 AM (122.46.xxx.243) - 삭제된댓글

    구정은 일본잔재인데
    설날이 바른표현이에요
    다들 알면서도
    습관되서 구정이라고 하는데
    설날이라고 불러주세요

  • 40. 그만큼
    '19.1.30 12:17 AM (49.174.xxx.243)

    그만큼 안벌어도 목돈은 나가죠.
    평소에도 다른돈이 들어간다면 모르지만
    제 생각엔 좀 박하신것 같아요.~

  • 41. 저희는
    '19.1.30 12:35 AM (221.159.xxx.134)

    200정도 나가요.
    양가 다 자식들,손주들까지 세뱃돈 주시는지라 세뱃돈으로 100들어와요. 100정도 나간다고 봐야겠네요.

  • 42. ..
    '19.1.30 1:41 AM (175.119.xxx.68)

    조카들 용돈을 빼든지 만원씩만 주면 될것을
    처음부터 많이 줘 버릇들여놓아서 지금껏 그렇게 하는 거잖아요
    만원은 돈 아닌가

  • 43. ..
    '19.1.30 2:18 AM (184.22.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윗글 님과 동감. 조카들 용돈을 빼든지, 줄이세요.

  • 44. ..
    '19.1.30 2:20 AM (184.22.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윗글 님과 동감. 조카들 용돈을 빼든지, 줄이세요. 이미 받은 게 있으면 그건 하고서 쌤쌤인거고요.

  • 45. ...
    '19.1.30 3:20 AM (175.117.xxx.148)

    오만원씩 받아먹고 만원주는 사람이 누군가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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