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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수 고민입니다.

다야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9-01-29 00:07:00

아이가 예상치 못한 실수로 수능을


 망쳐 삼수를 하게 될거 같습니다...

시험 한번으로 이렇게 될줄 예상치 못했기에 아이의 좌절감이 말도 못하게 큽니다..


매일을 잠못자고 베겟잇 적셔가며 울고 있는 모습에  제 마음도 찟겨 나가는거 같아요ㅠㅠ


위로와 조언도 더이상 도움되지 않는듯 하구요..

아이가 너무 자신감을 잃어 어찌해야 할지 모르곘어요.

선택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현실이 너무 힘이 드네요..


작년 재종반에서 힘들었어서 독재 다니며 해보고 싶다는데 이것도 옳은 선택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경험있으신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독재다난다면 집근처가 나을까요  아님 멀어도  40분정도 강남까지 가는게 맞을까요??


IP : 221.140.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에
    '19.1.29 12:20 AM (211.195.xxx.106)

    잠 못이루시는 것 같아 안타까워 글 남겨요
    저는 큰아이가 재수해서 대학재학중입니다
    아들 친구가 올 해 삼수해서 메이저 의대를 갔어요
    너무 축하할 일이죠
    이 친구가 현역 때 수능을 못 보고 제 아들과 같이 재수를 했는데 또 못본거예요
    그래서 삼수를 했고 재수때는 강대에서 삼수때는 집근처 독재학원에서 혼자 공부 했어요
    학교다닐 때 잘 하던 친구라 수능에서의 어이없는 실수가 참 안
    타깝더군요
    그러나 인내와 본인의 의지가 결국 그 실수를 극복했어요
    물론 원글님 자녀가 어느정도 성적인 지는 모르나 수능도 경험인 지라 삼수 쯤 하면 실수는 극복하는 것 같고 또 공부도 더 이상 새로운 걸 하는 게 아니라 지겨울 정도로 반복이기 때문에
    본인이 한눈 팔지 않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독재도 오히려 괜찮아요
    부디 현명한 결정하시고
    그리고 꼭 좋은 일 있기를 바랍니다

  • 2. 버들소리
    '19.1.29 12:28 AM (124.63.xxx.169)

    독재를 강남가서 할 이유가 있나요
    그냥 집앞이 좋죠

  • 3. 다야
    '19.1.29 12:33 AM (221.140.xxx.238)

    집앞독재학원은 강북이다 보니 질문 응답해주는 선생님들 수준이 강남보다 떨어진다고 해서요, .

  • 4. 다야
    '19.1.29 12:36 AM (221.140.xxx.238)

    성적은 이번에 인서울이 안되게 나왔어요 .
    작년보다 말도 안되게요ㅠ 성적은 이과 자사고 3.5입니다

  • 5. 다야
    '19.1.29 12:40 AM (221.140.xxx.238)

    도대체 수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점수가 오를까요??
    꾸준히 열심히 했는데 점수가 더 안나왔답니다.답답해서 미칠거같아요.
    아이땜에 매일 회색 지옥을 경험합니다.아이는 오죽하겠어요 ㅠㅠ
    저도 우울증 올거같이 매일이 힘이든답니다

  • 6. ..
    '19.1.29 12:41 AM (39.119.xxx.165)

    수시준비하다 예비도 안되고 수능까지 망치니 전공하고싶던 관련과도 안되더라구요.

    학교를 낮추지는 못하겠고.. 수시넣었던 곳들은 바라 볼수없는 나무가 되었구요.
    재수를 하는게 맞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 7. 재수생
    '19.1.29 1:03 AM (220.85.xxx.12)

    저희도 독재했어요. 작년이맘때부터 시작해서 11개월
    어찌 지나갔나 모를정도로.... 아이와 잘이야기해보고 혼자서 관리가 될아이같음 독재 추천입니다 1월~5월까지 관리형 독재(분당)다니다가 급식을 도저히 못먹겠다고해서 집앞 독서실로 옮겨서 꼬박 3끼를 해주었답니다 관리형 독재는 원장및 대학생알바생들이 스케쥴 관리해주고 제법 빡세고 관리 잘되는곳 이었어요 그곳에서 친구들 공부하는것 보고 자극받고 5월이후는 오로지 혼자 공부했어요
    수학은 전문과외 붙이고 국어, 과탐은 대치동1타 강사들으러 나갔고요
    원글님이 아이성향 보시고 아이보고 결정하라고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여기 82에서 독학재수 비추천학 독학하면 망한다해서 재종을 다니라고 설득했는데 아이는 끝까지 독재를 하고 싶어해서 아이뜻에 맡기고 지켜봤는데 본인이 결정해서 인지 열심히해서 좋은결과를 얻었습니다 원글님도 올해는 꼭. 성공하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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