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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칠순이신데요. 며느리인 제가 어떻게 하면 되나요?

..... 조회수 : 6,659
작성일 : 2019-01-28 23:39:02
시어머니가 전화오셔서 올해 너거 시아버지 칠순인데
나는 여행 많이 갔지만 너거 시아버지는 한번도 안갔다.
ㅇㅇ이(남편)와 ㅇㅇ이(동생)가 얘기했다고 하던데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겠다고 하니까 뭘 구체적으로
말하냐며 돈이지 뭐. 이러시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지금까지 전 재산 400만원 있어요.
IP : 27.119.xxx.1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산
    '19.1.28 11:41 PM (121.176.xxx.109)

    전재산 400 만원 이라는 게 뭐예요
    님 네 재산이 400 만원이 전부 라는 건 지
    칠순을 저리 대 놓고 여행 보내달라 하는 데
    보내 드리긴 해야 할 거 같은 데요
    다른 형제랑 의논 해 보세요

  • 2. ???
    '19.1.28 11:41 PM (222.118.xxx.71)

    남편이랑 시동생이 얘기했다고 말했으면
    남편한테 물어봐야지 왜 여기에다가???

  • 3. 뭐라할말이
    '19.1.28 11:41 PM (210.100.xxx.239)

    없어지는 시모네요.
    어떻게 대놓고 칠순이다.
    여행어쩌고 얘기를 할수가 있나요.
    자식들에게 꿔준돈 있으신가.
    남편이 무슨 얘길 했으니 시모가 저러시겠죠.
    알아서하라고 넘기세요.

  • 4. ..,
    '19.1.28 11:41 PM (59.15.xxx.61)

    솔직히 말하세요.
    전재산 400만원이라고...
    거기서 얼마 드릴까요? 하고.

  • 5. .....
    '19.1.28 11:42 PM (221.157.xxx.127)

    아들둘이 알아하겠죠 뭐

  • 6. ...
    '19.1.28 11:43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얼마면 되겠수가

  • 7. 신기함
    '19.1.28 11:43 PM (59.17.xxx.111) - 삭제된댓글

    내주변에는 저렇게 대놓고 며느리안테 돈 내놓으라고
    하는 어른이 없어 그런가... 참... 그 시모 정 떨어집니다.
    남편이랑 상의해서 빚내서 하지는 마세요.
    근데 또 남편이 팔푼이짓하면 골 아플듯

  • 8. .....
    '19.1.28 11:53 PM (27.119.xxx.10)

    남편 월급 얼마 못 벌어요. 저도 저 하고싶은거, 입고싶은거 안하고 인터넷 최저가만 찾아서 2, 3만원대로 물건들 사고 했어요.
    저 할거 하고 아끼고 안 살았으면 월급 한달에 다 나갈수 있거든요. 근데 200만원 월급 아껴서 저리 모아놓고, 여름에는 제가 모아놔서 에어컨도 샀어요. 230만원이요.
    시가에서 해줄줄 알았는데 안해주고요.
    이달에 남편 보험비랑 자기 카드비로 100만원 나갔어요.
    예상에 없었는데 좀 놀랐어요.

    며느리도 봤고. 이러시면서요.
    친척들 다 같이 밥 먹고, 여행 어쩌고 저쩌고
    그러시더라구요.

  • 9. Mm
    '19.1.28 11:54 PM (61.253.xxx.58)

    전 재산 400 이면 어머니도 형편 아실텐데 대놓고
    돈 달라고하니 어이가 없네요
    저라면 어머니가 원하시니 카드론 대출받아서 보내드릴께요 할거같아요

  • 10. 어쩌긴요
    '19.1.29 12:01 AM (93.204.xxx.49) - 삭제된댓글

    여행 보내드리고 싶지만 돈이 없다고 솔직히 얘기해야죠.
    돈 멊으면 식구들끼리 조촐히 모여밥이나 같이 막어야죠. 빚 내서 잔치하고 여행 보내드릴 순 없잖아요.

  • 11. ..
    '19.1.29 12:03 AM (183.96.xxx.129)

    외벌이 월200 수입인데 여행보내달라고 저러는건가요

  • 12. 여행은 개뿔
    '19.1.29 12:04 AM (223.62.xxx.162)

    너거 시아버지 여행 몬간다.
    너거 아들 며느리가 돈이 없는데 어떻게 가겠나.

  • 13. .....
    '19.1.29 12:11 AM (27.119.xxx.10)

    183. 96. 님

    네. 시어머니는 애가 없기 때문에 먹고싶은거 먹고, 외식도 하고
    충분하단식으로 항상 말해요.
    전 저 사고싶은거 안사고, 안가고
    제 나름대로는 남편 월급 한달치에서 남겨서 모아놔야지
    안그러면 남편이 다 뭐했냐고 그럴것 같았어요.
    미래에 돈이 필요할수도 있고, 아플수도 있고
    돈은 있어야되는거 아닌가 해서요.
    여름에 230만원도 제가 모아놓아서 일시불로 샀어요.
    저번엔 남편이 내가 돈벌어서 컴퓨터도 못사냐고 왜 안사냐고 젓가락 집어던졌어요...
    젓가

  • 14. ..
    '19.1.29 12:18 A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많이바보네요
    힘들게벌고모은거 님위해 써요
    인생 짧아요
    나중에 늙어서 후회하지마시고..

  • 15. 원글님
    '19.1.29 12:19 A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

    보아하니 남편이나 시집이나 막장 같은데
    젊은 나이에 집에서 벌어오는 돈 모은다고 그러고 있지 말고
    나가서 일을 하세요.
    최저임금이라도 둘이 벌어야 더 빨리 돈 모으고
    님도 떳떳해 집니다.

  • 16. ...
    '19.1.29 12:39 AM (211.36.xxx.104)

    200이면 최저임금 수준 이니 최저수준으로 사는
    수준이다 하세요 20~30드리고 한소리 하면 돈없어서 저희
    형편에 많이 드린거다 하세요

  • 17. ..
    '19.1.29 12:42 AM (115.21.xxx.13)

    전재산 400이면 나가일해요
    맞벌인줄알았는데 왜그러고 노나요
    전재산 400
    시댁도 남편도 답없고

  • 18. 티니
    '19.1.29 12:45 AM (116.39.xxx.156)

    저런 시댁에.... 노트북 안사준다고 젓가락 던지는 남자...
    애도 없는 신혼이니 젊은사람 같은데 왜 그러고 살아요

  • 19. 어쩌긴요
    '19.1.29 12:52 AM (93.204.xxx.49)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닮아 남편도..ㅠㅠ
    그리 살다간 평생 가난에서 헤어나기 어려워 보이네요.
    원글님이 돈줄 단단히 쥐고 살아야 할텐데 남편 하는 꼴을 보니 걱정이네요.

  • 20. 아직도
    '19.1.29 2:58 AM (211.187.xxx.11)

    이러고 사시네요. 몇번이나 글 올렸던 분이죠?
    친정에서 시집보내려고 안달이라 취집하려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맞벌이도 안하면서 집안 살림도 제대로 못하니
    이혼하고 싶어한다는 글을 계속 올렸던 분 맞죠?
    그 남자 텄다고 얼른 취직해서 독립하라고 사람들이
    글마다 댓글 수십개씩 달았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그 집은 총체적 난국인데 이제 시부모까지 보태네요.
    몸이 약하다,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런 얘기 그만하고
    뭐라도 하세요. 매일 이런 글 이제 지겹지도 않나요?

  • 21. 그분 또 왔네
    '19.1.29 3:05 AM (93.82.xxx.126)

    나가 돈 버세요.
    시모한텐 돈 없다고 말하고요.
    시모말은 친정가서 돈 얻어오란 말이죠.
    금치산자 며느리로 들였으니 사돈이 AS 하란 요구에요.

  • 22. ㅠㅠ
    '19.1.29 3:40 AM (106.102.xxx.252)

    돈돈
    나가서 뭐든 안할려고 결혼했는데 나가셔야곘어요
    저도 일하는거 싫어해서 취집하고 싶었건만
    지금 여건으로는 알바라도 해야할판이네요
    일단 나가서 일하면
    좀 달라 보일거예요
    젓가락 던진 남편 용돈주고
    생활비 공동으로 내고
    씩씩하게 사셔야 할 타이밍

  • 23. 아니
    '19.1.29 6:57 AM (211.48.xxx.93)

    에어컨을 왜 시댁에서 해줄줄 알았다는 건지.....

  • 24. ??
    '19.1.29 7:29 AM (107.77.xxx.11) - 삭제된댓글

    젊은 분이 왜 그러고 살아요.
    남편도 이상하고 시짜들도 이상한데요.
    겨우 200에..
    님 애기 없을 때 이혼하고 새출발하세요.
    저런 종자들은 평생 저럴 겁니다.
    애기낳는 순간 님인생 제대로 꼬여요.
    빨리 도망쳐요.

  • 25. 이 집은
    '19.1.29 8:02 AM (223.62.xxx.212)

    며느리인 이 원글이가 제일 이상한 집이라 도망도 못 가요.
    요즘 같은 때 취집해서 의욕없이 드러누운 젊은 여자를
    누가 고운 눈으로 봐주나요? 돈 한푼 벌지도 않으면서
    자기는 맨날 싼거만 사고 돈도 안 쓰려고 밖에도 안 나간다고.
    오죽하면 시가에서 저라나 싶고, 저 얘기가 사실인가 싶어요.

  • 26. ..
    '19.1.29 8:11 AM (115.21.xxx.13)

    아 댓글보니 전의 글이 어떤글이었는지 기억나는듯...
    근데 그런취집마인드면 이혼하고 혼자잘살 마인드도 못되는데
    거의 남편과 그집안에 민폐...
    남편은 소송해서 이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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