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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 전공하신 분들은 음악이 좋아서 시작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9-01-28 10:45:40
좋아서 시작한 음악이
중도에 포기하고 싶을만큼 싫어진 적은 없으신가요?
그럴 때는 어떻게 그 슬럼프를 극복하셨나요...
그 힘든 고비 고비를 어떻게 버텨오셨는지 궁금하네요.
IP : 223.62.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1.28 11:39 AM (122.37.xxx.188) - 삭제된댓글

    타고났어요
    남들은 피나는 노력을 한다는데 음악을 생각하면 손이 움직이고 내어놓고 싶은 소리가 그대로 나요,

    누구에게 배우는게 큰 의미가 없어요,
    가르쳐주는 사람의 음악도 별로 마음에 안들고요,

    기본 자세나 악보 읽는법 익히고는 그냥 어려움없었어요,

    어릴때 대회나가면 뒷얘기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
    이런 이야기 듣곤 했어요,

    악기전공인데 어릴때부터 해서 이런저런 지식을 좀 알아서인지 대학 4년 내내 아는걸 배운다~는 생각을 했어요,
    과목 올A였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활동은 안하는데,,,

    가끔 생각해요

    음악의 재능만큼 땅투기나 투자 재능이 있었으면 엄청났겠다 싶어요,

    재수없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2. 그냥
    '19.1.28 11:45 AM (122.37.xxx.188)

    그쪽 재능이 워낙 월등해서 했어요


    그만두고 싶은 때는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게 참 싫었었을 때요,

    교수님이 추구하는 음악이 저랑 너무 안맞은,,,그런 내용이에요;;;

    극복은, 그래도 젤 잘하는거고 주위에 인정을 받는터라,,,그냥저냥 세월이 흘렀네요

  • 3. ㅇㅇ
    '19.1.28 11:46 AM (223.62.xxx.30)

    목표의식이요
    그게 있을 꾸역꾸역 버텨지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좋아지고....

    그리고 겸손함.

  • 4. ....
    '19.1.28 2:13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단 부모님이 좋아하셨어요.
    밀어주는게 부모님인데 싫어하고 반대하면 힘들었을거 같아요.
    저는 하다 제가 너무 힘들어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기본적인 재능은 있었는데 신이 내린 재능은 없는거 같고
    공부가 쉬웠어요. 음악은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하루 3-8시간 연습해야 하는데
    공부는 하루 서너시간만 해도 성적이 쑥쑥 잘
    올라서 좋더라구요ㅎㅎ
    음악은 지금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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