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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살 여자인데 요즘 멋있다는말 종종 듣네요~

미고랭 조회수 : 13,667
작성일 : 2019-01-27 23:29:13
내면은 아니고^^; 외형적으로 운동은 줌바,벨리 조금씩하다가 헬스,요가 꾸준히 하고있어요 피부는 잡티,기미,주근깨 3종세트로 다있고 지저분해요 그렇다고 화장 두껍게 하진않고 적당히 커버만 하고 노출해버려요~ 머리는 황금색에 하이라이트준것 처럼 밝은색상이고 가슴밑까지 내려오는 긴생머리에 눈화장은 스모키로 하고 다니고 키는 166~7에 요즘 58키로 찍었어요. 근육량은 48나왔구요~ 쌀밥,국만 피하고 이것저것 잘먹고 과자,과일 다른 간식도 많이 먹어요 ~어깨넓고 허리들어가고 하체운동을 좀 빡세게해서 힙도 업되고, 허벅지 근육도 보이구요~ 옷은 대강 입고 다닐때는 티에 편한바지 입고다니고 기분전환 할때는 원피스 미니로 입거나 검정쫄티에 가죽치마 짧은걸로 입고 힐10센티정도로 신고 다녀요~여성미는 그닥없는거 같아요 힐신으니 허벅지 근육도 드러나고 ㅎㅎ 요즘 멋있다는 소리도 종종 듣고... 반대로 인상찌푸리고 거부감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네요~ 결혼전에는 타인의 시선을 어느정도 신경쓰곤 했는데 이젠 나다움을 인정하니 마음이편해지고 만족스럽고 그러네요~~






IP : 203.175.xxx.21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페
    '19.1.27 11:32 PM (182.215.xxx.169)

    네 읽어보니 멋있을것 같네요.
    저는 허리를 언제 갖어보련지.

  • 2. ..
    '19.1.27 11: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10센티힐.가죽치마.밝은염색 머리
    흠...

  • 3. ...
    '19.1.27 11:37 PM (211.109.xxx.163)

    10센티힐ㆍ가죽치마ㆍ밝은염색 머리
    흠...222

  • 4. ㅇㅇ
    '19.1.27 11:41 PM (119.193.xxx.95) - 삭제된댓글

    10센티힐ㆍ가죽치마ㆍ밝은염색 머리
    흠...333
    착 붙는 검정 쫄티

    게다가 스모키 화장...

  • 5. ..
    '19.1.27 11:41 PM (223.38.xxx.32)

    좋으시겠어요
    스타일링도 잘 맞고 남 의식 안 하는 여유로움 때문에 외모가 더 빛나나봐요
    싱글 40대 초반인데 돈은 많이 안 들이지만 꾸준히 관리하니 작년부터 목욕탕 가면 몸매 좋다는 소릴 여러 번 듣게되서 신기했어요
    얼굴칭찬은 많이 들으며 살았지만 키 작은 편이라 몸매는 별로 신경 안 썼고 어릴 때 매일 먹던 야식을 안 하니 체지방이 줄어 그런 거 같아요

  • 6. ..
    '19.1.27 11:42 PM (14.47.xxx.136)

    나이에 안맞는 차림으로 튀는 사람
    그 튀고픈 마음을 헤아려서 해주는 말 중에 하나로
    멋있어요 가 있답니다.

  • 7. 그죠
    '19.1.27 11:48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멋있다...가 다의어예요

  • 8. Dmdlrn
    '19.1.27 11:48 PM (122.47.xxx.231)

    못마땅하면 읽고 넘어가면 될걸
    111222333 또 시작 .
    잘 어울릴수도 있지 않나요?
    고정관념 쩝니다 정말 .

  • 9. ㅇㅇ
    '19.1.27 11:49 PM (223.38.xxx.50)

    줌바쌤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 10. 부럽네요.
    '19.1.27 11:51 PM (175.223.xxx.54)

    같은나이 반백머리.
    염색도 못해서 흰머리로 다니니
    나이 엄청들어보이고
    지저분하고
    완전 추례하게 다녀요.

  • 11. 미고랭
    '19.1.27 11:54 PM (203.175.xxx.215)

    허리는 어깨를 좀 넓히고 힙운동을해서 업시키면 가늘어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더라구요^^; 저도 큰돈 안들이고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하고 얼굴은 멀티오일로 땡이네요^^
    멋있다라는 말을 종종들었을뿐 사실 크게 의미는 두지 않아요~ 그냥 예전보다 건강하고 탄탄하게 변한 제모습에 만족하고 옷차림도 나이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 12. ㄱㄹ
    '19.1.27 11:57 PM (220.89.xxx.153)

    ㅇㅇ에어로빅강사 같은 스타일인듯ㅋㅋㅋ

  • 13. 느낌이
    '19.1.28 12:09 AM (116.125.xxx.91)

    황석정 같은....

  • 14. ...
    '19.1.28 12:11 AM (110.70.xxx.155)

    그냥 ... 이말저말 못하겠을 때
    저는
    “멋있다” 라고 합니다만 ...

    개인적으로 멋있어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에어로빅강사 스타일 같긴하네요..;;

  • 15. 아...
    '19.1.28 12:12 AM (1.239.xxx.196)

    멋있다 ... 뉘앙스가 예상이 살짝. 쎈언니 줌바쌤 분위기?

  • 16.
    '19.1.28 12:14 AM (1.237.xxx.64)

    잘어울리면 멋있을듯

  • 17. ㅋㅋㅋ
    '19.1.28 12:16 AM (175.120.xxx.157)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네요 ㅋㅋㅋ
    걸크러시 펑크 느낌 나는 스탈 좋아요 전 163에 48인데 머리도 밝게 하고 올블랙으로 입고 나가면 멋지다는 소리 좀 들어요
    멋있으니 멋있다고 하는데 하여튼 못 까내려서 환장들 하네요

  • 18. 다시한번
    '19.1.28 12:22 AM (175.223.xxx.148)

    멋있으니 멋있다고 하는데 하여튼 못 까내려서 환장들 하네요22222222

  • 19.
    '19.1.28 12:23 AM (59.8.xxx.74)

    여기 악플러들은 정형화된 스타일 아니면 무조건 까고 보는듯 ㅋ 어차피 이렇게 몸과 마음이 건강해 자신감 있는 분들은 악플러들이 뭐라 해봤자 피식 웃고 맙니다

  • 20. 흠흠
    '19.1.28 1:01 AM (116.41.xxx.110)

    원글님 외모 상상이 가네요. 머리색과 길이와 짧은가죽 치마.쎈 언니 스똬일되겄습니다.별루

  • 21. 리플들 의견은
    '19.1.28 1:3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진짜 멋있을때도 쓰지만 도저히 칭찬이 안나올때도 써요.
    중딩 아이가 시험 20점 맞으면 엄마가 어이구 잘하는 짓이다. 이런느낌? 말하는 거고
    원글님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삘을 사람들이 멋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몸매 좋아지는건 남들은 거의 모릅니다.
    오키로 십키로 빼도 남한테는 엄청뚱땡이 덜뚱땡이 조금뚱땡이 일뿐.

  • 22. ..
    '19.1.28 2:34 AM (211.246.xxx.115)

    심보 못되고 열폭에 찌들린 아줌마탱이들 그저 어떻게든 남 까내리고 싶어서 ㅉㅉ

  • 23. 우..
    '19.1.28 3:27 AM (97.78.xxx.186)

    제스타일은 아닌데 원글님이 만족하면 된거죠.

  • 24. 멋지시네요.
    '19.1.28 4:32 AM (24.6.xxx.219)

    운동 많이 해서 근육이 드러나면,, 저도 모르게 멋있다.. 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필라테스 꽤 오래해서 잔근육이 많으신 분이 있는데
    옷입으면 멋져요.
    근육만들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부럽습니다!

  • 25. ㅎㅎ
    '19.1.28 7:04 AM (180.230.xxx.46)

    스모키화장 이나 기타등등이 상상하면 취향은 다르나
    본인이 당당하니 멋지다고 할 듯

  • 26. 멋있어요
    '19.1.28 1:33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모든 이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니 스타일이 내 취향은 아니더라도 그 나이에 열심히 운동하고 남 신경 안쓰고 하고싶은대로 다니시는 것은 엄지 척!
    매번 이렇게 입으면 어떨가요, 이렇게 하고 다니면 미쳤다고 할까요, 몇살로 보일까요 등등 남 시선에 노예가 된 분들 글보면 고구마 백개였는데 원글님 글보니 속이 시원!

  • 27. 멋있어요
    '19.1.28 1:37 PM (110.5.xxx.184)

    모든 이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니 스타일이 내 취향은 아니더라도 그 나이에 열심히 운동하고 남 신경 안쓰고 하고싶은대로 다니시는 것은 엄지 척!
    매번 이렇게 입으면 어떨가요, 이렇게 하고 다니면 미쳤다고 할까요, 몇살로 보일까요 등등 남 시선에 노예가 된 분들 글보면 고구마 백개였는데 원글님 글보니 속이 시원!

    어떤 글보면 누가 뭐래도 나는 멋있고 예쁘니 나를 본 적 없는 여러분들도 입닫고 인정해라라는 스타일의 글이라 공감해주기 어려운데 확실히 아 다르고 어 달라요.
    자뻑과 당당함은 다르죠.

  • 28. 운동해서
    '19.1.28 2:28 PM (211.213.xxx.92)

    근육 많으신 분들 무조건 부럽습니다.
    글로만 읽어도 원글님 멋지신 것 같아요.

  • 29. 별빛
    '19.1.28 7:27 PM (117.111.xxx.98)

    노력하는 모습 멋지시네요. 전 넘 게을러서..ㅠㅠ 원글님 반만큼으라도 노력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당~

  • 30. ..
    '19.1.28 7:28 PM (49.169.xxx.133)

    근육있으신 센언니시네요.
    머리 염색 바꾸시고 스모키 화장 지우시면 또 여성여성하실수도..

  • 31. ~~
    '19.1.28 7:32 PM (1.237.xxx.57)

    운동하시는 분들은
    세보이면서 멋있어요
    저도 운동 열심히 하고파요

  • 32.
    '19.1.28 7:48 PM (27.120.xxx.194)

    저도 올해 40인데 잘록허리~~볼록 엉덩이가져보려고 작년부터 피티중인데 나올기미가 안보이네요ㅜ

  • 33. ...
    '19.1.28 9:26 PM (58.234.xxx.57)

    줌바쌤 스타일/
    알거 같아요 ㅎㅎ

  • 34. 40대
    '19.1.28 9:39 PM (211.42.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사는건 멋진거죠!!!
    40대 20대 쫒아가려는건 연예인빼고는 첨 아닌것같습니다

  • 35. ..
    '19.1.28 10:26 PM (49.170.xxx.24)

    심신이 모두 건강해 보이셔서 좋네요.
    멋져요.
    저도 운동 좀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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