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이 범인임을 밝히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예서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예서에게 너랑 나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며 6개월만 버티자는 곽미향
진범인 아들 대신 동팔이가 잡혀가지만 마더 김혜자는 아들을 위해 진실을 묻을 수밖에 없는 상황.
마더 김혜자는 억울하게 잡혀간 지적장애인 동팔을 찾아가 너는 엄마가 없냐고 물어보며 오열하죠.
곽미향과 김혜자의 행동을 범죄적 관점에서 보면 둘다 무죄입니다.
하지만 비틀리고 어긋난 모성애를 본다는 건 언제나 섬뜩하고 오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