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20억으로 암 치료 하실 거예요?
본인이 암 환자이고, 20억이면 미국에서 수술할 수 있는데
마침 복권 당첨으로 20억이 생겼다면 수술하실 거예요?
저희 부모님과 대화중에 나온 이야기인데
다른 댁 부모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 봐요
(질문에서 자세한 상황 설명을 안 쓴 이유는
저희 부모님과 같은 상황에서 질문드리려고 ^^)
1. ...
'19.1.27 1:3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 수술로 완전한 완치가 보장된다면 합니다.
2. 음...
'19.1.27 1:32 PM (39.121.xxx.103)제 부모님이 암이시라면 당연히 치료시켜드리고싶고..
제가 암이라면 그냥 치료안하고싶어요.3. ...
'19.1.27 1:33 PM (211.36.xxx.30)나혼자면 몰라도 가족이 있으니 치료해야죠
4. ...
'19.1.27 1:34 PM (175.223.xxx.97)나이가 어느정도냐에 따라 달라질듯요
나이 많으면 안할것 같아요
그냥 아이들 물려줄듯..5. 아니
'19.1.27 1:34 PM (223.33.xxx.115)원래 돈이 좀 있는지가 관건
6. ....
'19.1.27 1:34 P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수술 후 예후가 좋은 암이라면 한다.
확률상 생존률이 낮다 이러면 음.그 돈으로 다른 방법을 알아본다.
그런데 좀 잔인한 의문같기도하네요.
죽을 병이 안걸린 사람들이야. 어차피 죽을병인데 가족들을 위해 치료를 포기하지라며 말 참 쉽게 하겠지만,
정작 본인들이 중병에 걸리면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정말 야속할 듯.
살고자 하는 생존본능을 너무 우습게 보는것같은 질문 같기도 하고..
여명3개월 받아도 나을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적극적인 것이 사람인데..쩝.7. 복권
'19.1.27 1:35 PM (118.39.xxx.76)복권 당첨 된 거면 할 겁니다
만약 나이가 70 이상이면 안 하지만8. 본인이라고 했으니
'19.1.27 1:35 PM (49.98.xxx.11) - 삭제된댓글저는 20억이 생긴다면, 암 수술 안 할거 같아요.
자식들과, 부모님에게 주고 싶어요
지금 생각은 그런데, 막상 현실이 되면 어떨지 모르겠에요9. ....
'19.1.27 1:35 P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복권당첨이면 해도 될거 같아요
10. 나도
'19.1.27 1:35 PM (223.62.xxx.139)나라면
나이많으면 안하고 애들어리면 할것 같아요
부모님이라면 당연 수술시켜드리고 자식이라면 말할것도 없구요.11. ..
'19.1.27 1:35 PM (220.245.xxx.42) - 삭제된댓글전 치료해요. 남편이라도 치료함. 자식이면 더구나 당연히.
그런데 제가 자식이 없거든요. 만약 자식이 있다면 치료 안하고 그 돈으로 남편하고 자식 잘 살라고 할 것도 같아요.12. 공돈인데
'19.1.27 1:3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내생명구해 살아야죠
죽음 다 소용없구만...
죽음 닥쳐보지않은사람들은 살고싶은그맘 몰라요13. .....
'19.1.27 1:3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수술은 한국에서 해도 돼요
항암치료제가 다른거죠
중증환자등록하면 치료비도 1/5 에요
미국 안간다...에 한표 - 유방암환자14. /////
'19.1.27 1:38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살 날이 많고 완치가 가능하다면 하죠
남편이라도 그렇고요
근데 완치 가능성없고 연명정도라면
안할겁니다15. ....
'19.1.27 1:39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상황에 따라 다르죠
4천만원 드는데 수술할거냐고 묻더라구요
78세 였고 수술하다가 사망할가능성높다고
의사는 수술을 말리더라구요
가족들 다 찬성 환자본인 배우자 반대
수술비는 자식이 내야하는 상황
수술했고 잘됐고
결국 결정을 잘했죠
같은 수술을 84세도 하는걸 봤는데요
응급이니 거기도 바로 하던데요
회복 잘 하셨는지 어쩐지 몰라요
내 나이 내 재산 여부에따라 생각해보겠어요
그 돈 써도 다른 가족 아무지장 없다면 합니다16. 자식이라면
'19.1.27 1:39 PM (1.224.xxx.155)100퍼 수술하고
나라면 이제 50이니까 수술 안하고 20억중 일부 떼서 하고 싶은거 실컷해보며 남은 기간 살다가 갈것 같아요17. wii
'19.1.27 1:41 PM (175.194.xxx.236) - 삭제된댓글돈은 왜 버나요>? 더구나 복권으로 생긴 20억이 있는데 그 걸로 할수 있는 가장 큰 가치가 생명을 구하는 거 아닌가요? 그것도 생판 모르는 남도 아닌 나와 내 부모의 생명이면 당연히 고쳐야죠. 아버지가 나이가 많으신데 5년만 더 산다해도 해드립니다.
18. ....
'19.1.27 1:48 PM (223.62.xxx.240)제가 복권당첨됐고 부모님이 치료해야 한다면 해요. 하지만 제가 치료받아야 절대 안받을거 같아요. 살기 귀찮아요.
19. ....
'19.1.27 1:50 PM (180.71.xxx.169)수술하고 10년이상 더 산다면 하고 아니면 안할랍니다.
20. ,,,
'19.1.27 1:54 PM (14.36.xxx.190)20억 주고 미국에서 치료해야할 정도의 암이면 치료법도 거의 개발 안 된 희귀암인데 .....
선택하기 어렵겠네요. 재벌가면 20억 주고라도 해야하지만
빚 내야 한다면 포기해야죠. 그 돈을 누가 내나요. 가족들 죽게 하고 내가 살 순 없잖아요.21. ㅇㅇ
'19.1.27 2:0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할일 디게 없네
쓸데없는 예단짓거리22. 그런데
'19.1.27 2:04 PM (211.48.xxx.93)왜 미국 가야해요?
60대만 되어도 막상 닥치면 다 살.고.싶.어.해요.
안 당해보면 그 살고 싶은 마음 모른다.23. ㅇㅇ
'19.1.27 2:04 PM (175.223.xxx.78)수술방법이 미국이 우리보다 월등하지는 않을걸요.
그냥 몇억 들여서 비급여되는 신 항암제 국내에서 맞겠네요.24. 합니다!
'19.1.27 2:05 PM (61.84.xxx.134)우문 아닌가요?
돈보다 생명이 소중합니다.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고..
생명은 한번 잃으면 끝이죠.
생명이 있어야 돈도 의미있고 또 벌수도 있는것25. ....
'19.1.27 2:10 PM (221.157.xxx.127)수술해야죠 먼저죽어봐야 그돈으로 남편만 새장가들텐데
26. 당근
'19.1.27 2:25 PM (124.50.xxx.3)치료해야죠
돈이 없다면 몰라도 20억이나 있는데27. ,,,
'19.1.27 2:38 PM (121.167.xxx.120)빅5 병원중 한곳에서 수술 했고
그 병원 top이라는 의사에게 수술 받았는데
그 병 계통에서는 그 의사가 세계 10위안에 든다고 하던데요.
한국에서 치료해도 될것 같아요.
그 병원에서 치료가 안되는 병은 환자를 미국으로 안보내고
치료 안되는(못하는)환자 몇명 모아서 미국 의사를 초빙해서 치료 하든데요.28. 그냥
'19.1.27 3:04 PM (114.204.xxx.197)저라면 나이먹어보니 암만 문제되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병이 생겨서 힘들더라구요
그돈이면 그냥 우리나라에서 치료받고 다른병에 대비해서 돈 남겨두고 먹을거 잘먹고 즐겁게 지내겠습니다29. lovemonica
'19.1.27 3:49 PM (175.223.xxx.150)복권 당첨인데 당근 해야죠.
가족들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요.30. 니코올
'19.1.27 4:25 PM (39.7.xxx.155)치료받고 아프기전에 모운돈 나 쓰고 죽을고에요.
31. ???
'19.1.27 9:29 PM (211.215.xxx.130)위암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하고...
어떤 암이냐에 따라 나이에 따라 선택할래요
완치불가능이면 실켯 쓸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9549 | 꿈해몽 부탁드려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음식 주는 꿈 4 | 꿈 | 2019/01/30 | 6,669 |
899548 | 잊혀지지 않는 황교안의 명언. 9 | 남초에서 봤.. | 2019/01/30 | 3,967 |
899547 |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거기가 신고받는 데 맞습니까?.. 2 | jtbc | 2019/01/30 | 3,829 |
899546 | 자는 남편이 넘나 이뻐요 9 | ㅇ | 2019/01/30 | 4,511 |
899545 | 조선일보 기자들 항공권받고 기사써주고 로비스통해 인사청탁하고 9 | 기레기.. | 2019/01/30 | 2,227 |
899544 | 삶과 죽음... 죽음은 그냥 컴퓨터 전원 내리는 것과 같지 않을.. 16 | 헤유 | 2019/01/30 | 6,934 |
899543 | 고3 딸이 졸업식에 오지 말래요ㅠ 8 | 왜? | 2019/01/30 | 7,324 |
899542 | 대학 등록 할지 저도 도와주세요 16 | ㅇㅇ | 2019/01/30 | 3,952 |
899541 | 대출 상환 고민 3 | .... | 2019/01/30 | 2,019 |
899540 | 오늘 김경수지사 선고일이예요. 16 | ... | 2019/01/30 | 1,996 |
899539 | 어르신 사실 집 고려할점?팁 10 | 그냥 | 2019/01/30 | 1,760 |
899538 | 수험번호 1 | 합격여부 | 2019/01/30 | 824 |
899537 | 태극기 대신 카타르 국기 흔든 이매리, 상처 준 한국 방송계 14 | ㅁㅁㅁ | 2019/01/30 | 4,920 |
899536 | 황교안 총리때 실업자 100만 넘음 6 | .. | 2019/01/30 | 1,305 |
899535 | 가장 부패한 대한민국 경찰서가 버닝썬 사건 지구대라네요 17 | 눈팅코팅 | 2019/01/30 | 5,045 |
899534 | 식단을 공유해봅시다 4 | 식단공유 | 2019/01/30 | 2,466 |
899533 | 삶과 죽음...이게 도대체 뭘까요? 27 | 밤이니하는말.. | 2019/01/30 | 8,156 |
899532 | 요양원에서 소변줄을 하고 계신데요 12 | 조언 부탁드.. | 2019/01/30 | 6,777 |
899531 | 홈쇼핑 무섭네요 39 | /./ | 2019/01/30 | 28,063 |
899530 | 타이타닉 주제가 부른 셀린 디온 어디 아픈거 아닐까요? 5 | 음... | 2019/01/30 | 4,174 |
899529 | 지금 전복 2키로 손질 다 끝내고 왔어요..완전 힘드네요. 16 | .... | 2019/01/30 | 4,149 |
899528 | 시댁 안가니 세상 좋네요 6 | ... | 2019/01/30 | 5,247 |
899527 | 스텐팬은 어떻게 세척하세요? 7 | ㅇㅇ | 2019/01/30 | 4,675 |
899526 | 우아한 거짓말 1 | .. | 2019/01/30 | 1,845 |
899525 | 19) ㅠㅠ 5 | ㅇㅇ | 2019/01/29 | 11,3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