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건강보험 : 1차나 2차 중 진료 의뢰서 1매 필요
의뢰서는 3차 병원같은경우 다이렉트로 진료를 보려고 하면 비보험인데 사실 진료만 보는 경우에는 그렇게 크게 차이는 안나요. 문제는 검사를 해 보자고 할 때인데요. 의뢰서 등록 안 하면 검사는 다 비보험.........
2) 교수 특진 비 없어짐, 지정해도 특진 비 추가 없음.
3) "내가 여기 잘 모르는데 잘 보는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 추천 못 함. 나중에 컴플레인 뒷감당 못해요 ^^;;
(질병 이름)보는 가장 오래된 교수님이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답변이 가능함..
그리고 대학 병원은 한 사람이 이것저것 다 보는 게 아니라 분야가 나눠져 있어요.
학교 선생님으로 예를 들자면 이런 식 이예요.
국어 선생님들 = 정형외과 의사들
시 문학 선생님 = 어깨만 보는 의사
소설 선생님 = 무릎만 보는 의사
그래서 내가 다리가 부러져서 왔는데 정형외과에서도 다리를 보는 교수를 골라야지
그냥 정형외과에서 제일 오래된 선생님,or 방송 나왔던 그 선생님이 다리 부러진 걸 볼 지 안 볼지는 모르는 일이거든요..
그런데도 막무가내로 다리 부러져서 왔는데 어깨 보는 선생님만 고집하는 사람이 꼭 있어요 ㅠㅠㅠ
사실 의사 성격이 좋으면 아 그래요 그럼 저희는 진료 안 본 걸로 하고 다음에 다리 보는 선생님 보러 오십시오 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닌 경우에는 의사를 이미 만났으니 진료비는 진료비대로 나가고,
이건 내가 보니까 내 분야가 아니니 다리 보는 선생님 가십시오 하고
자기 다리 한번 내보이지도 못하고 내쫓기는 경우도 허다하거든요....
4) 의뢰서 다른 걸로 들 고 온 경우
의뢰서는 사실 원무과에서 하는 일이라 원무과와 상의 해 보십시오 하고 넘기기는 하는데요
다리 아파서 온 사람이 들고 온 의뢰서는 디스크가 의심된다. 추정)디스크 다리로 진료 보는 건 보험이 안되요 ^^;
5) 판독비
다른 병원에서 영상자료 만 가지고 온 경우에, 대학 병원 의사가 그 영상을 보고 진료를 하는 경우 판독비가 들어요
영상과 '결과'지를 꼭 가져오세요~~~
6) 이름만 대뜸 말하고 나 왔슈 하는 스타일
사실 얼굴을 아는 사이가 아닌 이상.. 저희 입장에서는 누구세요? ;;ㅋㅋㅋㅋㅋ 거든요
" 이름치면 나오잖아요~" 하는데 본인이랑 같은 이름 가진 사람이 왔을 수도 있는거잖아요. ㅠㅠㅠㅠ
그리고 진료 과목이 별처럼 많고요..
그 별처럼 많은 교수를 골라 화면을 열어야 그 교수 담당 환자 이름이 나와요.
그래서 끊임없이 묻습니다. 어느선생님 보러 오셨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언니 아가씨 아줌마
이건 그냥 상관없긴 한데 가끔 이런 호칭으로 빈정 상하는 경우
알면 좀 더 좋은 팁 같은 걸 안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꿀팁이나 두번 일 안하게 할 수있는 경우를 분명 알고 있거든요. 이런걸로 빈정상하면 잘 안챙겨줘요 그런팁들을
8) 당일진료
안됩니다....... 급하면 응급실 가셔야 합니다. 내가 죽겠고 이러면 응급실이나 근처 빠른 진료 볼 수 있는 동네병원가세요.
기다렸다 볼께요~!~!!! 이런것도 안되요 의사가 정원을 00만 보겠다 라고 정해놨고 의사는 외래 끝나고 집에가는게 아니라 병동가고 수술가는 사람이거든요. 기다렸다 볼께요 한 사람때문에 병동환자들 수술환자들 기다리게 할 수 없는거잖아요
예약하시고 예약시간에 오세요.
당일진료 가능한 과목은 당일안내 해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