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 스토커질하다 개차반이 된 사연

사죄문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9-01-27 10:19:08

 

 

1968년 1월 23일 미국의 정보 수집함 푸에블로호가 원산 앞바다에서 북한을 염탐질하다 북한에 의해 나포되었다.

 

 

장교 6명 사병 75명 민간인 2명 등 모두 83명이 타고 있던 푸에블로호는 북한 해안에서 40km 떨어진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 초계정 4척과 미그기 2대에 의해 나포되었다. 그 와중에 1명이 총격으로 죽었고 부상자 43 명과 나머지 승무들은 모두 생포되었다.

 

 

1968년 2월 2일부터 북한과 미국 간에 비밀협상이 판문점에서 이루어졌지만 서로 양보가 없어 28차까지 진행되었다.

결국 미국이 북한이 요구한 영해침범 시인과 사죄, 다시는 염탐질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죄문을 북에게 바치고서야 시신과 생포되었던 승무원들을 68년 12월 23일에 돌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배와 장비 일체는 돌려받지 못한 채 현재는 평양의 보통강에 전시되어 있다.

 

 

북에게 사죄문을 바쳤던 미국은 푸에블로호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지 못하고 다음해 1969년 EC121기 정찰기로 또 다시 북을 염탐질하다 북의 공격을 받고 서해에 수장되었다.

정찰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30명 전원과 함께.

 

 

미국이 북에게 바쳤던 사죄문은 미국 역사상 유일한 것으로 사건 이후 미국은 자신들의 치욕물인 푸에블로호의 반환을 북에게 요구했으나 북은 ‘우리의 전리품’이라면서 미국의 요구를 묵살해 왔다.

 

 

미국은 푸에블로호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

트럼프에게 있어서 푸에블로호를 반환받는 것은 신의 한수에 해당될 것이다. 임기 내내 자신의 치적으로 써먹을 것이며, 재선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미국이 푸에블로호를 반환받기 위해서는 푸에블로호 사건이 발생된 근본원인인 조미 전쟁이 종결되어야 한다.

70여 년간 이어져온 조미 전쟁이 종결되면 전쟁 중에 발생한 전리품들에 대한 정리가 필요해 지기 때문이며, 북으로서는 더 이상 푸에블로호라는 전리품의 전시가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미국의 요구를 받아줄 것이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푸에블로호를 반환받고, 조미 간 평화협정을 체결함으로서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트럼프가 북미 협상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639

 

IP : 218.150.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양이냐?
    '19.1.27 10:33 AM (42.147.xxx.246)

    황금정에 사는 인간이 댓글을 꽤 쓰던데.

  • 2. 사죄문
    '19.1.27 10:34 AM (218.150.xxx.148)

    "미국 공화당 소속 딕 체니 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로버트 웰스 예비역 해군 대령은 ‘푸에블로호 나포 51주년’인 23일(현지시간) 기고를 통해, ‘2월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서 푸에블로호 반환을 요구하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웰스에 따르면, 1812년 영국과의 전쟁 이후 다른 나라에 나포된 미국 군함은 ‘푸에블로호’가 유일하다. 1812년 전쟁에 참가했던 ‘나이아가라함’에 게양된 깃발에는 “배를 포기하지 마라”는 구호가 새겨졌다고 상기시켰다. "

  • 3. ...
    '19.1.27 10:45 AM (203.243.xxx.180)

    북 찬양질인가요? 북한이 남한 군인포함 백만명 학살했는데 아무리 잘지낼려고해도 찬양질은 하지 마쇼

  • 4. 핵이나 어떻게 해봐
    '19.1.27 10:51 AM (42.147.xxx.246)

    니네들 굶어죽는다고 하더라.

  • 5. ..
    '19.1.27 11:04 AM (211.243.xxx.147)

    찬양질이 아니라 역사공부죠 북한 유리한 역사는 기억에서 지워야 하나요

  • 6. 북한 역사
    '19.1.27 11:10 AM (42.147.xxx.246)

    우리 나라 쳐들어 와서 많은 사람 죽인 거나 공부 좀 하쇼.
    공부할 것이 천지구만요.

    핵이나 어떻게 해봐.
    그렇게 사람들 굶기도.
    고난의 행진 때 몇 십만 굶기고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니?
    사람은 굶겨 죽이는 것 아니다.

  • 7. 사죄문
    '19.1.27 11:24 AM (218.150.xxx.148)

    똥개의 슬픈 운명은 자신이 똥개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
    노예의 슬픈 운명은 자신이 노예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
    식민지 원주민의 슬픈 운명은 자신이 식민지 원주민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
    ㅋㅋㅋㅎㅎㅎㅎㅎ

  • 8. ....
    '19.1.27 11:34 AM (183.2.xxx.53)

    '남한 군인포함 백만명 학살'

    전쟁에서 상대국가 군인 죽이는 것도 학살이라고 하나요?

    독립군이 일본구 쏴서 죽인 것도 학살인가요?

    용어가 헷갈려서 질문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881 모유수유가 중요할까요? 27 엄마 2019/01/28 2,858
898880 주택담보대출을 바꿀 수 있는건가요? 2 고민 2019/01/28 1,052
898879 민주당 “자한당, 바빠서 5시간 30분 단식? 뭘로 바쁜가” 4 ㅁㅁ 2019/01/28 1,150
898878 어제 '어게인베일리' 영화를 다운 받아서 봤는데요~ 어머 너무 .. 4 나야나 2019/01/28 1,378
898877 스키캠프 금액이요~ 5 초등엄마 2019/01/28 933
898876 인간관계 유지 잘하는 법은 얼마나 친밀하냐가 아니라.... 21 ... 2019/01/28 8,275
898875 급질)냉동피자 렌지에 돌릴때 3 냉동피자 렌.. 2019/01/28 1,001
898874 맥주 다섯캔에 죽다 살아났... 4 쩔었 2019/01/28 3,202
898873 공시가격 올린다고 세금폭탄이라고 말하는 기레기 4 ㅇㅇㅇ 2019/01/28 881
898872 김앤장취업하려 군사기밀 넘김 13 ㄱㄴ 2019/01/28 3,551
898871 워마드 근황 18 ... 2019/01/28 2,198
898870 퇴직금 못받은 전직장에 국세청 압류가 들어왔다는데.. 6 ... 2019/01/28 2,049
898869 스캐가 주는 교훈 한 가지 2019/01/28 698
898868 도와주세요 항문이랑 질안쪽이 가려워요ㅠ 11 미치겠다 2019/01/28 6,872
89886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9/01/28 722
898866 오랜 친구나 지인에게 엄마 머리가 좋아서 자식도 공부 잘할거라는.. 6 ... 2019/01/28 2,959
898865 이사당일 전세집 도배 8 hay 2019/01/28 4,703
898864 장제원 이해충돌. 걸렸네 18 ㄱㄴㄷ 2019/01/28 3,071
898863 영어 능력을 보는 군대 지원이 있나요? 8 ㅇㅇ 2019/01/28 2,145
898862 일본 인플루엔자 대란 황당한 일본 반응 20 ㅇㅇㅇ 2019/01/28 6,695
898861 인간극장 김길수의 난ㅡ 출연자가족들 6 ㄱㄴ 2019/01/28 8,965
898860 지적인 영어권 여배우. 누가 있을까요? 16 ㅇㅇ 2019/01/28 3,879
898859 다시 보는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코드명 체로키' 와 광주학살.. .. 2019/01/28 1,329
898858 스트레이트 37회: 사법농단과 친일과 권력의 개가 된 판사들 6 양승태사법부.. 2019/01/28 854
898857 중국, 네이버 이어 다음도 차단..'우회접속' 단속 강화 뉴스 2019/01/28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