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못 이루는 밤
지금 그곳은 오전 10쯤 되는데 제 카톡에 답이 없어요
2시간 전에 문자 보냈는데 답이 없으니까 너무너무 걱정이 돼요
그래서 잠이 안와요
어제 처음으로 스카이다이빙 했다고 완전 재밌다고 사진 찍어보냈어요
누가 제 아들을 말릴까요?
저는 천 만원을 줘도 무서워서 못 타는데 아들은 그 무서운거 자격증 딴다고 미국까지 갔어요
신분은 대학생, 자기가 번 돈으로 갔어요
그 자격증으로 직업 구하는건 아니고 그냥 인생을 도전하는 재미로 따는거예요
아들에게 엄마가 걱정하니까 하지 말라는 설득도 안먹혀요
지난 여름, 얼마나 더웠습니까?
혼자서 633킬로 자전거로 국토종주도 한 사람입니다
제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실천하는 사람
제 아들이지만 참 멋지게는 살아요
공부도 잘하지만 놀 때는 화끈하게 놀아요
스카이다이빙을 어제부터 했는데 지금 카톡 답장이 2시간동안 안오니까 온갖 걱정으로 잠을 못자겠어요
아무일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혹시 스카이다이빙 해보신분 있나요?
1. 와..
'19.1.27 3:06 AM (39.7.xxx.130)멋진 아들이네요.
어떻게 키우셨어요?
뭘해도 해내겠어요.
너무 걱정마세요.2. 스카이다이빙
'19.1.27 3:09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하거나 피곤해서 자느라 카톡을 못할수도있죠
좀 기다려보세요 걱정하지말고...
암튼 아들은 멋지네요3. 스카이 다이빙
'19.1.27 3:13 AM (125.176.xxx.243)헬리콥터 타는 것
이런 건 정말 안하면 좋겠어요
부모입장에서는 피마릅니다
작년에 고딩애가 둘 다 했어요4. 원글
'19.1.27 3:13 AM (121.170.xxx.205)혹시 다쳤나 싶어서 걱정이 되서 손이 떨려요
몸만 성히 잘 있다면 제가 안심이 될텐데요
댓글보니 정말 아들이 무사한것도 같아요5. 헤스
'19.1.27 3:22 AM (121.162.xxx.77)뭔가 문제 생기면 바로 연락올거에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시지요. 걱정마세요
6. 원글
'19.1.27 3:47 AM (121.170.xxx.205)아들 칸톡이 이제 왔어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초보자는 스쿠버다이빙 타지 않는다고해요
격려시켜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자러갑니다7. 원글
'19.1.27 3:48 AM (121.170.xxx.205)칸톡☞카톡
8. 도전하는
'19.1.27 10:11 AM (211.48.xxx.93)아들 너무 멋진데요,
엄마도 이제 아들만 바라보지 말고 몰입 할 무엇인가를 찾아 보세요. 자식이란 제 마음대로 하려고 자란건데 엄마의 노파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가면 사이만 나빠질 것 같아요.9. 하하하
'19.1.27 12:08 PM (121.151.xxx.198)아들이 엄마 걱정할 듯......
염려 노으삼~ ^^10. ..
'19.1.27 1:04 PM (112.170.xxx.222)43세 저도 해봤어요.
왠만한 안전장치 갖추고 해요.
넘 걱정마세요^^11. 원글
'19.1.27 2:59 PM (121.170.xxx.205)안전하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12. 음
'19.1.27 5:14 PM (118.176.xxx.83)다행이네요 부모 마음 졸이는건 알련지..
전 아이들에게 니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생각해보고 행동하라고 해요
위험한 레저나 행동을 하다 다치는 경우 니가 할수 있는건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