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전에 헤어진 사람인데도
아직도 가슴이 답답할때가 있는데
이건 왜 그러나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마지막에 진짜중요한 순간에 만나게 됐는데도 제 자존심 지키느라 진짜 속에 있는 얘기 못했어요.
헤어지고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여전히 헤어진 게 억울했고 무참히 헤어지게됐다는 은연중 원망이 있었던것같아요.
그래서 만나게되면 저도 모르게 화가나는 그냥 헤어진게 된게억울.
이런감정은 언제쯤 없어지나요?
1. 원글
'19.1.26 11:19 PM (111.65.xxx.37)그냥제자신의 열등감때문인가요
2. 토닥토닥
'19.1.26 11:27 PM (66.199.xxx.176) - 삭제된댓글인연이 아닌게지요.
그리워 하는 데도 못만나기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산다는 피천득씨의 수필이 있지요.3. 저도
'19.1.27 12:02 AM (66.199.xxx.176) - 삭제된댓글저도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를
가슴에 하나 품고 살아가는데요.
어쩌겠어요?
잊어야지요.
타임 머신 타고 돌아가
그 상황을 바꿀 수도 없고..
뭐 꼭 같이 산다고 사랑의 완성은 아니죠.
남자친구에서
당신은 이별을 하라고
난 사랑을 지킬거라고
이별과 사랑이 누가 이기나
내기하자고 박보검이 얘기할 때
참 그 용기가 부러웠어요.4. 저
'19.1.27 12:15 AM (211.245.xxx.178)내년엔 오십되는 아줌마인데요~~스물 하나던 그 시절로 가서 묻고 싶어요.
나 너 사랑했는데, 너 왜 나 찼니? 하구요.
결혼해서 이십년도 더 넘었고 애도 다 컸지만, 가슴에 콕 박혀서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남들은 첫사랑 스치듯이라도 만난다는데, 한 도시 살면서 단 한번도 먼발치여서도 그림자도 본적이 없네요.
그 정도로 우린 인연이 아니었나보다...할밖에요.
그냥 성격탓인거같습니다.
미련이 많고 우유부단한 내 성격이요.
나중에 나중에...지금 말고 십년정도지나서 환갑 지나서 진짜 노인되면 차한잔 하고싶다는 미련은 여전히 있네요.ㅎㅎ
쉽게 금방 잊는 사람도 있는거고, 지나가는 인연 하나도 쉽게 못 잊는 사람도 있는거고..
불행히도 원글님이나 저는 후자의 성격인거고요...5. 저도요
'19.1.27 1:21 AM (66.199.xxx.176) - 삭제된댓글나중 나중에
노인되면 차 한잔 하고 싶다는
미련은 저도 있네요.
죽기 전에 한번 꼭 만나고 싶어요.6. ...
'19.1.27 1:24 AM (219.251.xxx.31) - 삭제된댓글저도 죽기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네요. 너무 아프게 헤어져서.
7. 길면
'19.1.27 1:37 AM (182.211.xxx.2) - 삭제된댓글길면 10년
짧으면 2년
사랑한만큼
그냥 메시지 보내고 치우세요
어짜피 새사랑으로 지워질감정8. ...
'19.1.27 1:42 AM (66.199.xxx.176) - 삭제된댓글저도 새 사랑으로 지워질 줄 알았는데...
그게 평생 가더라구요...
안타깝게도..9. 기억이
'19.1.27 7:58 AM (119.196.xxx.125)자기 기억이 말을 해서
그 사람과 아무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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