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살 아이가 독립해서 살수 있을까요?
학업이나 게임으로 시작해 여러 이유로 사이는 별로에요
부딪치지만 않으려고하고 살고있어요ㅜ
그런데 독립은 듣기좋은 말이고 집나가 살고싶어하네요
남편과 저는 물론 반대고 직장도 없이 가출같이 나가면
지원해줄생각도 없어요
안정성도 없는 알바해서 200도 안되는 월급으로 현실적으로 독립해 살수 있나요?
지금도 월급받으면 저축없이 다써버리고 삽니다
화도 나고 걱정도 되고 대화가 안되는 아이라
불안하네요 ㅜ
혼자 살기엔 너무 어린나이 아닌가요?
가뜩이나 여자친구있는데 더 사고나 치지않을지 ㅜ
1. ㄴㅇ
'19.1.26 7:55 PM (110.70.xxx.238)지방에서 서울로 대학가는 애들 다 살잖아요.
당연히 살 수 있어요2. 돈
'19.1.26 7:55 PM (180.134.xxx.168)안버는 것도 아닌데 뭐가 걱정이세요
오히려 독립을 시켜야 책임감도 생기고 돈을 제대로 벌어야겠구나 생각할수도 있어요.. 여자친구 있어서 사고칠까 걱정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3. ᆢ
'19.1.26 7:58 PM (1.231.xxx.48) - 삭제된댓글그런 이유는 소속이 확실히있고 부모 지원도 있고 학교다니는거랑은 다른거같아요ㅜ
4. ᆢ
'19.1.26 8:01 PM (1.231.xxx.48)그런 이유는 소속이 확실히있고 부모 지원도 있고 학교다니는거랑은 다른거같아요ㅜ
거리가 멀어 어쩔수 없이 따로사는거니까요5. ㅇㅇ
'19.1.26 8:17 PM (175.120.xxx.157)못살 건 뭐 있어요 부모랑 사는 게 숨막혀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6. 살려면
'19.1.26 8:38 PM (220.85.xxx.184)살 수는 있겠지만 잘 달래서 데리고 계세요.
아무리 성인이라도 자식은 자식입니다.
사고 치면 부모가 책임을 면할 수가 없어요7. 음
'19.1.26 8:43 PM (110.14.xxx.175)군대는 다녀왔나요?
사이 나쁜 상태에서 독립시키면 그때부턴 진짜 남될것같아요
아이가 하는일 알바라도 존중해주시고
하고싶은일 생길때까지 좀지켜봐주시면 어떨까요
남자는 대학안가고 시간보내다
집에서 돈대서 가게차린거 날려먹고
서른 훌쩍넘어 정신차리기도 하더라구요
알바라도해서 돈도벌고 여친도있고 나쁘지않아요8. ᆢ
'19.1.26 8:52 PM (1.231.xxx.48)저도 정말 남처럼 될것같아 제일 걱정이네요ㅜㅜ
군대는 공익인데 대기년수가 길어서 어쩌면
면제될수도 있을것 같아요9. 우리집
'19.1.26 8:56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제 아들이네요
대학 안가고 서울에 가서 하고픈거 한다 그랬어요
스무살때부터 나갔는데 학원다닐때 학비정도는 보태줬고 22살때부터 알바하면서 살았어요
올해 25살 됐는데 작년 가을까지 이빨 교정비만 보냈고 그것도 끝나 지금은 완전 독립했어요
200도 안되는 월급으로 사나봅니다
지금 일하는 곳이 힘든 모양인데 잘 견디길 바라고 있는 중이랍니다10. 흠
'19.1.26 9:13 P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저라면 내보내볼듯 지원 다 끊고요. 나가서 200가지고 이거저거 다하고 살다보면 힘든거 알듯 지금이야 200이 자기용돈이고 따뜻한집 이면 자동으로 나오는 식사며 빨래 이런생각 못할듯 그냥 내보내세요 23살이면 어린나이도 아니예요
11. 마음이 짠하네요
'19.1.26 9:41 PM (112.42.xxx.31)아드님이 부모 기준으로서 부족하다고 냉정하게 대하지 말아주세요
물론 부모 마음은 더 괴롭고 답답하시겠지만 아드님이 많이 외로웠겠다 싶네요
지금 독립시키면 안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 눈치보며 살다가 여친이 생기니 독립을 구실로 방 얻어 나가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런 저런 사연도 있으시겠지만 모두 내려 놓으시고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8737 | 명란젓 사려는데 발색제를 안 쓴 제품이 4 | 없네요 | 2019/01/27 | 3,006 |
898736 | 잘 사는 편이 아닌데 왜 자한당을 좋아할까요? 27 | 왜 | 2019/01/27 | 3,321 |
898735 | 아들 친구가 저희집에서 돈을가져간것같아요 10 | 나도엄마 | 2019/01/27 | 8,590 |
898734 | 페북친구아니면 아무것도 안보이나요? 2 | 궁금 | 2019/01/27 | 1,228 |
898733 | 여자 예비중이 읽을만한 영어 소설책 추천부탁드려요. 7 | 영어 | 2019/01/27 | 1,888 |
898732 | 연달은 출산 후 딱딱하게 굳은 배 2 | 고민 | 2019/01/27 | 1,578 |
898731 | 과고 조졸이면 스카이는 갈수있는건가요? 8 | ㅇ | 2019/01/27 | 3,879 |
898730 | 은행계좌이체시 잔안표시 안나오는 은행 1 | 000 | 2019/01/27 | 945 |
898729 | 병원용혈압계 가정에서 쓸수있을까요 5 | 별하늘 | 2019/01/27 | 1,113 |
898728 | 굵은소금이 믹서기에 잘 안갈리나요? 12 | 에고 | 2019/01/27 | 3,630 |
898727 | 제발 찌개류 주문시 앞접시 따로 주면 좋겠어요 30 | 음식점 | 2019/01/27 | 5,653 |
898726 | [긴급질문]감말랭이 많이먹고 배아플때 4 | 초5엄마 | 2019/01/27 | 1,048 |
898725 | 사회성 없고 흥미있는 분야도 없는 아들.. 어떡하나요? 32 | ... | 2019/01/27 | 5,893 |
898724 | 그알의 "전주 20대 아기엄마"에 관련된 수사.. 14 | Stelli.. | 2019/01/27 | 7,498 |
898723 | 코엑스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7 | 코엑스 | 2019/01/27 | 2,500 |
898722 | 제가 너무 잘못키웠나봐요 21 | .. | 2019/01/27 | 13,513 |
898721 | 주전자 산다 vs 안산다 7 | 살까말까 | 2019/01/27 | 3,179 |
898720 | 어제 그알 남자 신상 다 털렸네요 19 | ... | 2019/01/27 | 34,305 |
898719 | 개그맨 김원효씨 멋있지않아요? 33 | ㄴㄴ | 2019/01/27 | 9,135 |
898718 | 월세 보증금담보 대출 잘 아시는 분 3 | ㅡㅡ | 2019/01/27 | 1,930 |
898717 | 전기장판 빨아도 되나요? 4 | ㅇ | 2019/01/27 | 2,377 |
898716 | 4천만원 '마이너스 피' 붙은 팽택..갭투자 비상 6 | 뉴스 | 2019/01/27 | 5,136 |
898715 | 녹두거리 주차 2 | 주차 | 2019/01/27 | 1,749 |
898714 | 급 질문입니다 1 | 82cook.. | 2019/01/27 | 424 |
898713 | 아이 있는 이혼남과의 결혼 21 | ........ | 2019/01/27 | 14,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