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 어깨통증이 나았어요.

만성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11-09-21 14:48:03

누가 묻더라구요. 어떻게 나았냐고...

저도 이것때문에 몇년 병원다녔거든요.

 

아무것도 안합니다.

왠만하면 밖에서 사먹고, 집에서 꼭 먹고 싶으면 쌓아두었다가

남편있을때 도와달래서 식기세척기에 넣습니다.

음식도 볶음이나 뭐 이런거 안하고 그냥 썰어서 끓이면 되는 찌개류가 좀 해먹습니다.

 

진공청소기도 남편이 거의 합니다.

어쩌다 보다 못해 제가 하더라도 청소기는 그냥 둡니다.

퇴근한 남편이 정리합니다.

 

바닥 안 닦습니다.

좀 닦아야 겠다 싶을때는 못입는 면티 모아둔거 적셔서 발로 슥슥 밀고 다니고

버립니다.

 

이렇게 한달만 하니깐...다 나았습니다.

정말 병원을 다녀도 어깨때문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곤 했는데...

 

지금 임신중이라서 돈 생각 안하고 사먹고

12시에 퇴근한 남편이 설거지하고 그러는데;;

애 낳고나면 다시 돌아오겠죠? ^^

IP : 175.117.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지금 어깨랑
    '11.9.21 2:58 PM (122.42.xxx.21)

    팔이 엄청 아픈데
    목디스크도 좀 있고 만성통증 등
    전 님처럼 손 놓을 성격이 못돼서 짜증내면서도 할일은 다~하네요
    명절에도 시댁이랑 친정서 손빨래 설겆이 손걸레질 등등
    내 아프다 해봤자 그래 쉬어라 할사람 없고 괜히 허공에 뜬 소리 될테니 하고 말지뭐
    이런 생각때문에 내색않고 했답니다 ㅎ
    집안일도 꾸역꾸영,,,,그러면서 아프니까 식구들한테 짜증도 한번씩 내고 ^^;;

  • 2. 목디스크는
    '11.9.21 3:07 PM (211.57.xxx.106)

    요가를 해야 좋아져요.
    목디스크 원인이 어깨결림이 오래돼서 생기기 쉽거든요.
    어깨 푸는 운동은 요가가 최고랍니다.
    요가 게을리 하거나 지금처럼 찬바람 나면
    어깨가 급 뭉쳐서 더 힘들어요.

  • 저도
    '11.9.21 3:09 PM (175.117.xxx.132)

    요가 비슷한 운동을 3년을 했는데도 어깨 아픈건 안 나앗거든요.
    운동 병원 물리치료를 꾸준히 했는데 소용없더라구요.

  • ..
    '11.9.21 6:54 PM (175.116.xxx.90)

    저는 요가 두 달 하고 근육파열이 되어 더 오래 걸렸어요;;
    운동도 살살 꾸준히 하셔야 해요;;

  • 3. 사랑이
    '11.9.21 3:15 PM (220.120.xxx.123)

    저도 요가 해서 1년고생하던 어깨가 씻은 듯 나았어요~
    힘들어도 열심히 다녀요~
    요가를 본격적으로 제대로 해보시길 권합니다~

  • 4. 참기름 병
    '11.9.21 3:38 PM (211.207.xxx.10)

    잠자기 직전 이불에 누워서 어깨 결리는 곳아래 넣고 굴렸더니
    1주일만에 견비통 없어졌어요.
    돈도 안 들고 정말 좋아요.

  • 5. ..
    '11.9.21 3:58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근데 임신중이라 하시니 애 낳은 후가 걱정이네요.
    애 낳으면 몇년간은 집안일하는 것보다 더 강도높은 어깨힘이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애가 있으면 집안일도 몇배로 늘어나는데다가 아예 나몰라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65 컴터 화면의 글자크기가 너무 작아졌어요. 3 릴리 2011/10/11 1,838
21964 돌잔치...정말 그렇게 가기 싫으세요? 108 어색주부 2011/10/11 16,858
21963 벌이 좋아하지 않는 색은 뭘까요? 1 .. 2011/10/11 1,279
21962 여자아이 대학, 이대냐 남녀공학이냐. 학교비판 사양 24 대학 2011/10/11 3,996
21961 발 250 이상이신분들 신발 어디서 사세요? 14 왕발이 2011/10/11 1,897
21960 사진과에서 찍은 사진.. 메일로 받을 수 있나요? 3 ... 2011/10/11 1,522
21959 설겆이..김치찌게 14 맞춤법 2011/10/11 2,129
21958 르쿠르제 ,탄산수제조기 지름신이왔어요 8 커피가좋아 2011/10/11 2,456
21957 돌잔치 글보다 생각난 최악의 답례품 70 으흑.. 2011/10/11 23,254
21956 나이 50에 올리브데올리브 31 옷 이야기 .. 2011/10/11 5,527
21955 안산 막말 교장, 女교사에 ‘니 속옷 안이나..’ 1 성나라당 같.. 2011/10/11 2,032
21954 어제부터 대장금 다시 봐요~ㅎㅎ 4 ㅎㅎㅎ 2011/10/11 1,474
21953 YMCA 아기스포츠단 보내보신분 2 메롱이 2011/10/11 2,957
21952 중고차 대출 2 ... 2011/10/11 1,751
21951 점심 때 싼 김밥 요즘 날씨에 내일까지 먹어도 될까요? 5 ㄴㄴ 2011/10/11 1,877
21950 자게 글보고 만들어 오늘 먹어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5 더치커피 2011/10/11 2,389
21949 겨울 코트를 장만 한다면 어느 브랜드로? 16 새벽 2011/10/11 4,601
21948 디스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요? 3 나두알자 2011/10/11 6,928
21947 요즘 돌잔치는 아이를 위한 잔치가 아니라, 엄마를 위한 잔치잖아.. 2 돌잔치 2011/10/11 1,965
21946 스타워즈 시리즈 6편까지 보신분 볼만한가요~ 2 영화 2011/10/11 1,264
21945 사춘기 딸(중2)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9 .. 2011/10/11 3,442
21944 권양숙 여사와 김윤옥. 52 .. 2011/10/11 13,814
21943 탱고 레슨 ... 2011/10/11 1,301
21942 해석 질문 rrr 2011/10/11 1,126
21941 밤 삶는 시간이요 8 ???? 2011/10/11 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