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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기분 나쁜 미용사 얘기

ㅇㅇ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9-01-24 15:01:32
20대 후반에 있었던 일이에요
당시 안 좋은 일 겪고 밖에도 거의 안 나가고 한동안 집에 칩거했었는데 머리를 한 지 오래돼서 머리가 거의 노숙자꼴이었어요
해리포터 해그리드 스타일?
그러다가 슬슬 밖에 나가보려고 집 앞 미용실에 갔는데,

얼굴이 작아서~ 두상이 예뻐서~ 이런 말 해놓고 자기가 말해놓고도 웃긴지 웃음 참다가 풉풉거리고
남자친구 없지?
이런 말 서슴없이 하더라구요
이거 어떤 뉘앙슨지 아시잖아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얼굴도 안 작고 뒤통수도 납작한 거 아는데 ㅋㅋ 다른 미용사가 말하면 그냥 또 빈 말 하는구나 했을 텐데 이 사람은 이상하게 사람 놀리는 거 같더라구요

원하는 머리가 있어서 예전 사진 보여주면서 커트하고 싶다고 했는데 정말 본인 머리 맞냐면서 계속 다른 스타일 강요하고

결국 드라이만 하고 나왔는데
살다살다 그런 미용실은 첨이었어요
IP : 117.111.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4 3:48 PM (110.70.xxx.184) - 삭제된댓글

    원래 미용하는 애들이 머리는 나쁜데
    자아만 강해서 아웃풋이 아름답지가 못합니다
    사주에도 인성이 있어야 공부머리도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틀이 있는건데
    인성보다는 금이 많은 종족들이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 2.
    '19.1.24 3:52 PM (110.70.xxx.184) - 삭제된댓글

    원래 미용하는 애들이
    머리는 나쁜데 자아만 강해서
    아웃풋이 아름답지가 못합니다

  • 3. ㅌㅌ
    '19.1.24 4:12 PM (42.82.xxx.142)

    저도 그런 취급 당했어요
    제가사는 아파트가 큰평수 작은평수 두가지인데
    대뜸 몇동이냐고 묻더니 몇동이라고 하니
    자기혼자 작은평수라고 착각하고 말을 함부로 하더라구요
    머리염색은 집에서 했냐고? 아니라고 미용실에서 했다고 했는데도 안믿는 눈치..
    보나마나 돈없어서 집에서 염색했다고 착각하더라구요
    기분나빠서 돈던져주고 나왔어요
    그집만 지나가면 기분나빠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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