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 부주의로 아기가 다쳤을때

시터 조회수 : 3,108
작성일 : 2019-01-24 14:31:50
시터 부주의로 아기가 다친경우 교체하는게 맞나요?








한달되었고 경력은 오래됬는데 60대 중반이에요. 경력때문에 시세보다 비용이 꽤 셉니다. 산후도우미 포함해서 세번째 바뀐 시터구요.








아기는 5개월이고 이제 막 뒤집는데 아기침대 난간을 덜 잠근 상태에서 아기가 움직이다가 떨어질뻔 했어요. 다행히 시터 이모님이 붙잡았으나 볼에 손톱자국이 깊게 패인상태. 감염우려는 없지만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합니다. 시터 이모님도 본인잘못을 시인했고 저는 직접 보진 못했어요. 이번주에 뒤집기 시작하자마자 제가 아기침대를 치우자고 했는데 낮잠 잘때 만이라도 필요하다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력히 주장하셔서 그냥 따랐습니다.








보통 이런경우 시터교체하는게 맞나요? 저는 비용도 세고








나이가 많으셔서 기력이 딸리신 것같아서 맘같아서는 당장 교체하고싶지만








사람이 또 바뀌게되고 엄마가 봐도 그런 사고는 날 수 있다는 생각에 한편으론 망설여집니다. 떨어지는 큰 사고는 없었고 어쨌든 최선을 다하셨고 잘못 인정하시고 거듭사과하셔서요. 저희부부는 화는 안 냈지만 이모님과는 서로 불편한 상황이에요. 교체 안하면 호구되는건지...그래도 잘못 인정하고 본바탕은 좋은분이니 계속 같이 가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앞으로 8개월 정도 시터 이모님과 함께 할 예정이고 그 이후론 큰애 어린이집 보내고 제가 둘을 양육할 예정이에요. 차라리 이돈으로 놀이학교보낼까하는데..집에서 차로30분거리에요. 보육교사도 아니라해서 그것도 고민입니다.



IP : 218.38.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터분손톱에
    '19.1.24 2:44 PM (223.62.xxx.182)

    긁혔단건가요?
    손톱이 넘기신거 아닌가요??

  • 2. ..
    '19.1.24 2:47 PM (223.39.xxx.234) - 삭제된댓글

    그정도 사고는 엄마가 봐도 있을수 있는 일인데
    그때마다 교체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시터 경험 있다고 60대신데
    시급을 더 줄 필요는 없지않나요?
    다 아기키운 엄마들이라 초보라도
    바로 익숙해져서
    경력자 찾을 필요 없겠던데요..

  • 3. ...
    '19.1.24 2:52 PM (218.145.xxx.213)

    60대중반인데, 경력이 있으신 분이, 손톱이 길다는 게 납득이 안가네요. 그정도 연령대 아이 보시는 분이 손톱을 기르다니요.
    저도 이제 5세 되는 아이, 입주시터 계속 고용하면서 지금까지 지냈지만, 경력이 많아도, 별로 였어요. 숙련도는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경우도 많았구요. 지금 개월수면 교체해도 아이한테 크게 문제 없어요. 지금 시터한테 주시는 급여면 좋은 시터 구하실 수 있어요. 지금 개월 수 아이면, 집에서 편하게 지내게 해주세요. 놀이학교는 아닌 거 같네요.

  • 4. ...
    '19.1.24 2:53 PM (218.145.xxx.213)

    그리고 시터한테 급여 많이 드려도, 우리 아이 위주로, 우리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시터 한명도 못 만나봤어요. 자기 편하려고, 자기한테 아이를 맞춰서 키우더라구요. 경력 많다고 시세보다 훨씬 많이 주지 마세요. 너무 시터한테 맞춰주지도 마시구요. 저도 많이 휘둘려보니까, 시터들 갑질이 파악 되더라구요.

  • 5. ㅡㅡ
    '19.1.24 2:54 PM (14.0.xxx.73)

    그러게도 갓난아기 보는 시터 손톱이 얼마나 길길래 흉질 정도로 패이죠? 이건 지적하셔야하고요.
    이 문제말고 잘 관찰하셔서 부주의한 사람인지 좀더 지켜보다가 자르세요.

  • 6. 긁힌게아니라
    '19.1.24 3:01 PM (223.62.xxx.90)

    떨어지기 전에 잡다가 손톱이 볼에 푹 들어갔어요.
    손톱이 약간 긴데 왜바짝 안 자르셨냐고하니까 손가락에 힘을 못주겠어서 조금 기르시는거래요.
    업체서 시급을 정한거고요, 연년생이고 저는 집에서 프리로 일하는데 시터이모님과 아이는 번갈아 보기도 합니다

  • 7. redan
    '19.1.24 3:21 PM (1.225.xxx.243)

    아뇨 애키우지만 손톱 짧게해서 얼굴 손톱상처는 정말 생각도 못할일인데요?? 그리고 님이 지적하시는 사항에 대해서 항상 꼬박꼬박 이유가 있으시네요. 침대도 못치우고 손톱도 길어야 힘줄수있고.. 좀 더 님의 사정에 맞춰서 봐주려고 노력하는 분 면접 봐서 새로 구하시는건 어떠신지

  • 8. 아유
    '19.1.24 3:27 PM (175.223.xxx.23)

    별로예요.
    아기침대 없애고 말고는 님이 결정하는거지 아줌마가 왜 그러시나요?
    님 없을때 아이 넣어두시려고 그러나요??

  • 9. ....
    '19.1.24 3:48 PM (223.62.xxx.228)

    근데 경력 많다고 금액이 더 비싼가요??
    실수는 누구나 한다고 하지만...

  • 10. 업체소개면
    '19.1.24 4:30 PM (178.191.xxx.65)

    업체에 항의해야죠.
    저라면 바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249 어머니 눈에 실핏줄이 터지셨는데 병원에 안가려고 하시네요 5 ㅇㅇ 2019/01/29 2,162
899248 대구에서 부평역까지 가야하는데요. 20 질문드립니다.. 2019/01/29 1,585
899247 저렴하게 여행다니고 싶어요 12 ... 2019/01/29 2,753
899246 나경원, 손혜원, 장제원등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어요. 4 ㅇㅇ 2019/01/29 635
899245 자녀들 딱 자기 의지만큼 대학 들어가던가요? 4 선배맘님들 2019/01/29 1,756
899244 미성년자가 학생신분이 아닐 경우 증명할 서류가 있나요? 9 라벤다향기 2019/01/29 682
899243 과장님, 차장님이라고 호칭한다고 했더니 심지어 동양인들도 놀라더.. 2 호칭 2019/01/29 1,495
899242 나경원 특검(혹은 국정조사)으로 원내대표님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4 점박이 2019/01/29 563
899241 인천고속터미널에서 부평지하철역가기 쉬울까요? 5 궁금해요 2019/01/29 903
899240 현실 베테랑스런 사건(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 펌 4 ㅇㅇ 2019/01/29 4,346
899239 요즘 짜장면에 감자가 들어가던가요? 10 짜장 2019/01/29 2,107
899238 요즘은 자년 대학졸업 7 82cook.. 2019/01/29 1,996
899237 82 기억에 남는 글... 꼭 한번씩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7 ........ 2019/01/29 2,909
899236 신용카드 몇개있으세요 12 ... 2019/01/29 3,294
899235 중등 아들 키 11 팽주 2019/01/29 3,326
899234 '어머니 학대' 방용훈 자녀 유죄 9 .... 2019/01/29 3,122
899233 10세 성조숙증 검사해봐야 할까요? 2 ㅇㅇ 2019/01/29 1,763
899232 문재인정부에서 1 ㅇㅇㅇ 2019/01/29 499
899231 올해도 구제역 살처분이 시작되었네요... 8 참담.. 2019/01/29 792
899230 피검사 하러 가는데 밥먹어도 될까요 ? 3 급질 2019/01/29 3,007
899229 홍삼이 좋을까요 녹용홍삼이 좋을까요? 1 ㅡ.ㅡ 2019/01/29 908
899228 번역.. 이거 맞나요? 3 dd 2019/01/29 426
899227 가족들한테 측은지심 느끼는건 성격인가요 아니면 정상적인..?.. 8 ... 2019/01/29 1,762
899226 교권바닥 글을 보고... 8 개학언제??.. 2019/01/29 1,979
899225 옛날 도서관 서고 서랍에 꽂아두었던 카드들 이름이 뭔가요? 8 클라라 2019/01/29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