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매 년 반지 하나씩 사 모으래요. 결혼기념일 선물로...
작년까지는 외식하거나 꽃다발로 끝났는데
이번부터는 매 년 반지 하나씩 사래요.
제가 원래 쥬얼리 좋아하는 거 알고는 있지만
1년에 하나씩 사 모아서 갖고있어라니...
발상이 신선하기도하고 그 마음이 뜬금없이 귀엽기도하구요.
남자들은 여자취향의 쥬얼리에 신경을 전혀 쓰고살지 않잖아요
왜 매년 하나씩 사서 쟁여두냐고 물었어요
다른 건 소모되고 감가가 발생해 변하지만
반지는 영원히 가는 물건이니 그렇다고 대답하네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아이템이고 수집이 취미이기도하니 그렇다고.....
사실 모든 돈 관리는 제가해요.
남편은 본인 용돈만 빼고 모든 돈 제게 이체하거든요.
자기 용돈에서 모아서 줄테니 반지 사 모으라고...
아..... 이 남편 정말...............
1. ㅎㅎㅎ
'19.1.24 1:16 PM (220.85.xxx.184)여자들이란....
이럴 땐 남편 말을 참 잘 듣는다는...2. 금
'19.1.24 1:16 PM (223.33.xxx.226)수공비가 반 인 건 아시죠
차라리 골드바 백만원 정도 짜리를 매년 모으세요
백만원이면 딱 이뻐요
저는 제 생일이랑 기념일등 골드바에 날짜 기념일 적어서
모아 놨어요3. ....
'19.1.24 1:17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앗..... 윗님...ㅎㅎㅎ
4. ..
'19.1.24 1:17 PM (49.169.xxx.120)비결을 풀으시오..
5. ...
'19.1.24 1:17 PM (121.179.xxx.151)앗.....220.85 윗님...ㅎㅎㅎ
6. 금땡이
'19.1.24 1:1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금땡이로 모아야죠
7. 두개씩
'19.1.24 1:19 PM (203.247.xxx.210)사야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도 받아야...8. ....
'19.1.24 1:20 PM (121.163.xxx.166) - 삭제된댓글귀금속하려면 순금으로 된 팔찌 반지 목걸이 이런거하세요. 금은 돈이죠 ㅎㅎ
9. ㅎㅎ
'19.1.24 1:20 PM (175.223.xxx.187)다이아도 감가되는데 무슨반지요? 순금반지면 몰라도
10. ...
'19.1.24 1:25 PM (122.38.xxx.110)골드바 한돈 두돈 짜리도 있어요
5돈자리 주사위같이 생긴것도 있구요
가지고 있으면 기분좋은데 전 두개있어요.
아니면 순금으로 반지나 목걸이 하세요.
요즘은 디자인도 예뻐요.11. ....
'19.1.24 1:26 PM (121.179.xxx.151)감가라는 게.....
남편은 화폐의 가치로서 감가를 의미한게 아니라
물건 자체의 상징성으로의(이미지, 표상, 감성 )의
감가를 얘기한 거 같아요12. ...
'19.1.24 1:30 PM (218.39.xxx.101)좋은 생각이에요
저희 아빠는 5년마다 쥬얼리선물 했어요
해마다 하면 더 좋겠어요~~13. 딴소리데
'19.1.24 1:33 PM (223.62.xxx.108)모아래요~는 사투리인가요?
제목과 본문 모두 그렇게 쓰셔서요
그나저나 따뜻한 남편분 부럽네요^^14. 에공..
'19.1.24 1:33 PM (223.62.xxx.40)제가 결혼할때 남편에게 결혼기념일에 그렇게 금 사놓자 했는데.. 지킨적은 딱 한번..뜬금없이 목걸이 한번 사가지고 왔더군요.. 그후로 20여년 될동안 암것도 없네요.. 다 모았다가 나중에 애들 결혼할때 주거나 하면 좋을것 같아요
15. .....
'19.1.24 1:35 PM (121.179.xxx.151)223님
모아라고 하네요....의 준말로 사용했어요.. ㅎ16. ??
'19.1.24 1:42 PM (223.62.xxx.30)원글님
보통은
모아라고 하네요, 모아래요 라고 안 하고
모으라고 하네요, 모으래요 라고 하거든요.
혹시 경상도...?17. ..
'19.1.24 1:43 PM (183.98.xxx.95)해마다 얼마나 쓸수있나요?
반지 목걸이 귀걸이 다 필요하고 좀 좋은걸로 하면 많이드는데18. .......
'19.1.24 1:48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223.62 님 특정지역의 사투리냐고까지 언급해가면서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따질만큼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19. ....
'19.1.24 1:49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223.62 님 특정지역의 사투리냐고까지 언급해가면서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따질만큼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
구어체로 쉽고 빠르게 서술하다보니 그리 된거구요20. ....
'19.1.24 1:50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223.62 님 특정지역의 사투리냐고까지 언급해가면서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따질만큼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
구어체로 쉽고 빠르게 서술하려다보니 그리 된거구요21. ??
'19.1.24 1:55 PM (223.62.xxx.30)어머
전 위의 223님이 물은 이유를 잘못 알아들으시고 대답하길래 알려 준 건데 ㅜㅜ 세세하게 따지디니.....ㅠ22. .....
'19.1.24 1:58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윗님 네..... 제가 잘못 받아들이 거 같아요.
제가 잘못 쓴 댓글은 삭제할게요23. .....
'19.1.24 1:58 PM (121.179.xxx.151)윗님 네..... 제가 잘못 받아들인 거 같아요.
제가 잘못 쓴 댓글은 삭제할게요
죄송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