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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매 년 반지 하나씩 사 모으래요. 결혼기념일 선물로...

..... 조회수 : 8,366
작성일 : 2019-01-24 13:14:37
연애 10년 후 결혼한지 6년됐어요.
작년까지는 외식하거나 꽃다발로 끝났는데

이번부터는 매 년 반지 하나씩 사래요.

제가 원래 쥬얼리 좋아하는 거 알고는 있지만
1년에 하나씩 사 모아서 갖고있어라니...
발상이 신선하기도하고 그 마음이 뜬금없이 귀엽기도하구요.
남자들은 여자취향의 쥬얼리에 신경을 전혀 쓰고살지 않잖아요

왜 매년 하나씩 사서 쟁여두냐고 물었어요
다른 건 소모되고 감가가 발생해 변하지만
반지는 영원히 가는 물건이니 그렇다고 대답하네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아이템이고 수집이 취미이기도하니 그렇다고.....

사실 모든 돈 관리는 제가해요.
남편은 본인 용돈만 빼고 모든 돈 제게 이체하거든요.
자기 용돈에서 모아서 줄테니 반지 사 모으라고...

아..... 이 남편 정말...............





IP : 112.140.xxx.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9.1.24 1:16 PM (220.85.xxx.184)

    여자들이란....
    이럴 땐 남편 말을 참 잘 듣는다는...

  • 2.
    '19.1.24 1:16 PM (223.33.xxx.226)

    수공비가 반 인 건 아시죠
    차라리 골드바 백만원 정도 짜리를 매년 모으세요
    백만원이면 딱 이뻐요
    저는 제 생일이랑 기념일등 골드바에 날짜 기념일 적어서
    모아 놨어요

  • 3. ....
    '19.1.24 1:17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앗..... 윗님...ㅎㅎㅎ

  • 4. ..
    '19.1.24 1:17 PM (49.169.xxx.120)

    비결을 풀으시오..

  • 5. ...
    '19.1.24 1:17 PM (121.179.xxx.151)

    앗.....220.85 윗님...ㅎㅎㅎ

  • 6. 금땡이
    '19.1.24 1:1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금땡이로 모아야죠

  • 7. 두개씩
    '19.1.24 1:19 PM (203.247.xxx.210)

    사야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도 받아야...

  • 8. ....
    '19.1.24 1:20 PM (121.163.xxx.166) - 삭제된댓글

    귀금속하려면 순금으로 된 팔찌 반지 목걸이 이런거하세요. 금은 돈이죠 ㅎㅎ

  • 9. ㅎㅎ
    '19.1.24 1:20 PM (175.223.xxx.187)

    다이아도 감가되는데 무슨반지요? 순금반지면 몰라도

  • 10. ...
    '19.1.24 1:25 PM (122.38.xxx.110)

    골드바 한돈 두돈 짜리도 있어요
    5돈자리 주사위같이 생긴것도 있구요
    가지고 있으면 기분좋은데 전 두개있어요.
    아니면 순금으로 반지나 목걸이 하세요.
    요즘은 디자인도 예뻐요.

  • 11. ....
    '19.1.24 1:26 PM (121.179.xxx.151)

    감가라는 게.....
    남편은 화폐의 가치로서 감가를 의미한게 아니라
    물건 자체의 상징성으로의(이미지, 표상, 감성 )의
    감가를 얘기한 거 같아요

  • 12. ...
    '19.1.24 1:30 PM (218.39.xxx.101)

    좋은 생각이에요
    저희 아빠는 5년마다 쥬얼리선물 했어요
    해마다 하면 더 좋겠어요~~

  • 13. 딴소리데
    '19.1.24 1:33 PM (223.62.xxx.108)

    모아래요~는 사투리인가요?
    제목과 본문 모두 그렇게 쓰셔서요

    그나저나 따뜻한 남편분 부럽네요^^

  • 14. 에공..
    '19.1.24 1:33 PM (223.62.xxx.40)

    제가 결혼할때 남편에게 결혼기념일에 그렇게 금 사놓자 했는데.. 지킨적은 딱 한번..뜬금없이 목걸이 한번 사가지고 왔더군요.. 그후로 20여년 될동안 암것도 없네요.. 다 모았다가 나중에 애들 결혼할때 주거나 하면 좋을것 같아요

  • 15. .....
    '19.1.24 1:35 PM (121.179.xxx.151)

    223님
    모아라고 하네요....의 준말로 사용했어요.. ㅎ

  • 16. ??
    '19.1.24 1:42 PM (223.62.xxx.30)

    원글님
    보통은
    모아라고 하네요, 모아래요 라고 안 하고
    모으라고 하네요, 모으래요 라고 하거든요.
    혹시 경상도...?

  • 17. ..
    '19.1.24 1:43 PM (183.98.xxx.95)

    해마다 얼마나 쓸수있나요?
    반지 목걸이 귀걸이 다 필요하고 좀 좋은걸로 하면 많이드는데

  • 18. .......
    '19.1.24 1:48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223.62 님 특정지역의 사투리냐고까지 언급해가면서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따질만큼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

  • 19. ....
    '19.1.24 1:49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223.62 님 특정지역의 사투리냐고까지 언급해가면서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따질만큼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

    구어체로 쉽고 빠르게 서술하다보니 그리 된거구요

  • 20. ....
    '19.1.24 1:50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223.62 님 특정지역의 사투리냐고까지 언급해가면서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따질만큼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닌거 같네요..;;;;;;

    구어체로 쉽고 빠르게 서술하려다보니 그리 된거구요

  • 21. ??
    '19.1.24 1:55 PM (223.62.xxx.30)

    어머
    전 위의 223님이 물은 이유를 잘못 알아들으시고 대답하길래 알려 준 건데 ㅜㅜ 세세하게 따지디니.....ㅠ

  • 22. .....
    '19.1.24 1:58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윗님 네..... 제가 잘못 받아들이 거 같아요.
    제가 잘못 쓴 댓글은 삭제할게요

  • 23. .....
    '19.1.24 1:58 PM (121.179.xxx.151)

    윗님 네..... 제가 잘못 받아들인 거 같아요.
    제가 잘못 쓴 댓글은 삭제할게요
    죄송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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