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나 의지할곳이 없으면 신에게 의지할까요?
내 속을 이야기하면 꼭 하고나서 후회하죠.
그러니 보이지도 않고 증명되지도 않은 신에게 의지하는거겠죠.
속얘기할곳이 없으니 기도라는 형식으로 풀어내고...
저도 열심한 신자입니다만, 제 맘은 그렇습니다.
1. .....
'19.1.24 12:23 PM (223.33.xxx.230)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2. 교회
'19.1.24 12:25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안 나가고 기도만 하면 괜찮긴 하죠
3. 교회
'19.1.24 12:26 PM (223.62.xxx.55)나가고 기도만 하면 괜찮긴 하죠
목사를 신처럼 믿으니 문제4. 목사도
'19.1.24 12:28 PM (121.154.xxx.40)믿으면 않되고
혼자 새기려니 힘들어요5. ㅁㅁ
'19.1.24 12:28 PM (112.238.xxx.207)저도 공감해요..
6. ...
'19.1.24 12:31 PM (115.136.xxx.156)세상에 나말곤 믿으면 안되는게 맞아요
교회도 돈되니까 하는 사업
아는 분은 기독교믿는 이유가 인생이 너무 비참해서 이유라도 만들어야 살수 있다고 하던데 대부분 그래서 믿는게 아닐까 싶어요7. 자기 기만
'19.1.24 12:31 PM (220.75.xxx.103)이런 믿음의 바닥을 드러내는 글을 올리면서
스스로를 열심한 신자라고 확신하다니
당신은 진정한 바리새인이십니다.8. ㅇㅇ
'19.1.24 12:34 PM (121.134.xxx.249)뭐..열심한 신자 기준이야 자기 마음 아닌가요?
9. 그냥
'19.1.24 12:45 PM (175.223.xxx.245)기도하면서풀때도있어요
그럼속이후련해질때있고요10. ..
'19.1.24 12:51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무교인데도 너무 힘들땐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기도해요
안심되요
님의 이런 생각조차 조금 오만한거 같아요..11. //
'19.1.24 1:03 PM (39.121.xxx.14)와 이양반 사람 뼈때리는거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천지강산에 의지할 인간 하나 없는거 맞네요 어우 아퍼라....눈물...
적어도 나한테 도와달라고 하거나 약점 말한거 동네방네 말하거나 슬쩍 걱정하는 척 하며 한 번 찌르거나
비꼬거나 자기 행복을 내 불행으로 증폭시키며 그래도 난 누구처럼 ~~는 아니라 다행이야~ 안하니 낫죠12. ..
'19.1.24 1:04 PM (115.21.xxx.13)속을 털어놨을 그 찰나의 순간엔 후련하고 의지되었을겁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하고 그냥 끝내야죠...
필요할때만 신을 찾는가봐요..13. //
'19.1.24 1:07 PM (39.121.xxx.14)자기 기만님 정죄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
판단은 신이 하겠죠 ㅋㅋㅋㅋㅋㅋㅋ14. ...
'19.1.24 1:39 PM (116.41.xxx.165)누가 나를 의지한다는 것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어요
나 자신도 버겁고 힘들기때문에
그래서 서로 의지하지 말고
자기갈길 씩씩하게 가야하는거 같아요
인생 어짜피 다 고달프잖아요15. ㆍㆍㆍㆍㆍ
'19.1.24 2:00 PM (175.125.xxx.181)남에게 의지하기 부담스럽죠. 의지하는 사람도, 상대방도 전부요. 신이 제일 만만해요ㅜㅜ 저는 무교지만 힘든일 있으면 속으로 빌어요. 저도 성격상 남한테 털어놓고 의지하는걸 못해서요.
16. ᆢ
'19.1.24 2:36 PM (175.117.xxx.158)남인 다른 사람에게 의지가 되던가요 ᆢ그런의미에서 의미가 크죠
얼마나 믿을사람이 없으면이 아니라ᆢ인간ㆍ사람은 사악한 기본 심보들이 있죠 ᆢ그것에 의논하고 뒷통수안치는 인간들이 드물기에 ᆢ17. ㅡㅡ
'19.1.24 3:18 PM (14.0.xxx.73)종교가진 사람들 보면
너무나 심약하거나 너무나 세속적이거나
너무나 오만한 사람들이더군요18. 맞아요
'19.1.24 5:17 PM (183.96.xxx.23)이 세상 누구도 의지할 대상이 못되니
눈에는 안 보이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죠
천하만물을 만드시고 한 치의 오류 없이 운행하고 계시며
모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니까요19. ᆢ
'19.1.24 7:52 PM (118.222.xxx.21)그래서 제가 신을 의지해볼까 하다가 교회 이중성을 알아버려서 못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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