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화요일이 설 당일인데 일월화.. 이렇게 2박 3일로 가요.
할머니며느리딸아들손녀손자 이렇게 열 명인데...
어른들은 죄다 스키를 못타고, 아이들은 강습을 붙이려고 해요.
아이들이 7살, 10살, 13살 이런데다가 처음 타보는 아이 셋,
S자까지 배운 아이 하나.. 골고루 분포되어 있네요. ㅎㅎㅎ
첫날은 도착해서 눈썰매 타고
(도로 상황이 어떨지 몰라 언제 도착할 지 파악이 안되니 스키강습 약속을 잡을 수가 없어요 ㅜㅜ)
둘째날 하루종일 스키 강습하고 태우고 여력되면 수영하고
셋째날 아침 먹고 돌아오려고 하는데...
연휴에 얼마나 사람이 붐빌지 감이 안잡혀요.
게다가 눈썰매장 입장료 인당 4만원...
스키강습 4시간 붙이면 리프트권까지 합해서 아이당 20만원...
대가족 숙박비에...
스키 여행 한 번 가려니 수백만원이 우습네요.
큰 돈 들여 가려니 살 떨려요.
설 연휴에 스키장 이용해보신 분 팁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돈을 좀 더 들여도 도착하는 날부터 아이들 스키 강습을 시키라던지... 어느 시간대에 덜 붐빈다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