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초고도 근시입니다
안경벗으면 장님이나 다름없이 눈앞에 사람도 구별 못할 정도이고 미장원가면 안경벗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핸드폰을 못 볼 정도입니다
지금껏 두꺼운 안경쓰고 다녔고 저 나이 지금 47세입니다
근데 저는 안경을 벗을 생각은 없어서 지금껏 두껍고 팽팽 도는 안경이지만 그냥 끼고 살았어요
안경을 벗은 얼굴보다 그나마 안경쓴 얼굴이 어울리는 얼굴이에요 마치 유재석처럼요
근데 안경을 바꿀때마다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같은 도수로 바꾸도 하루이틀은 너무 어지럽고 적응하는동안 심한 자괴감에 빠져요
라식이나 라섹이 된다면 안경벗을 정도는 아니고 가벼운 남들같은 안경을 쓰고 다닐 정도만 수술해달라고 하면 해줄까요?
수술하고 0,5 정도만 나와도 대만족하고 살수있을거 같아요
남들처럼 여행갈때 썬그라스 끼고 다니고요
이런 내용으로 상담하는거 웃길까요?
한번 상담이나 받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