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은 일자리가 너무 없는 거 같아요
4대보험 미가입은 물론이고 계약서조차도 써 본 적이 없네요
서울서 사무실 알바할 때는 작은 회사 단기라도 계약서 다 쓰고 4대 보험 가입 다 했는데요
지하철도 없어서 먼거리 통근도 곤란한데 노가다 아님 할 일도 없고
일자리 땜에 여기 살기 싫어요
당장 이사를 갈 수도 없고 답답해요
1. 그래서
'19.1.23 6:39 PM (1.242.xxx.191)수도권으로 사람이 몰리는거죠.
2. ,,,,,
'19.1.23 6:39 PM (218.150.xxx.148)목포가 쇠락해 간다고 난리를 치는데,,
지방의 중소도시, 읍면 지역은 어디나 마찬가지로 목포와 다를 바 없이 쇠락해 버렸죠.3. 지방소도시거주
'19.1.23 6:41 PM (211.54.xxx.152)그래도 많이들 살죠. 근데 대체 뭐해서 먹고사는지 궁금ㅋㅋ
4. ....
'19.1.23 6:46 PM (110.47.xxx.227)돈과 일자리가 수도권으로 몰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수도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실행하려고 했지만 수도권에 재산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던 기득권층의 반발에 부딪쳐서 무산됐네요.
가을비가 내리던 날, 수 백명이 하얀 비옷을 입고는 웅얼웅얼 귀신울음 소리를 내면서 수도이전 반대 시위를 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썩을 것들 모두 독감에나 걸려라' 마음속으로 욕이나 퍼붓는 게 고작이었네요.
솔직히 목포에 낡은 건물 몇 개 사서 카페 몇 개 만든다고 목포가 살아날 수 있는 게 아닙니다.5. ㅠㅠ
'19.1.23 7:02 PM (117.111.xxx.188)지방소도시 산다는 분 뭐해서 먹고 사는지 궁금하다는 거 대공감이요
자리 잡고 사는 분들 부러워요
지방에 살려면 할 수 있는 게 제대로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저도 할 수 있는 게 있지만 여기선 그런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아요
취업 사이트를 가봐도 지역별로 페이지 수 차이가 엄청 차이나요
결국 다시 공부 중..6. 시골에말이죠
'19.1.23 7:47 PM (175.193.xxx.2)시골에 일자리도 많고 젊은이들 살게하려면
기업의 농촌진출을 막지 말아야합니다
편의점보면 알수있듯이 옛날의 구멍가게인데
젊은애들 지금은 기꺼이 여기서 일많이들 하잖아요7. 음
'19.1.23 9:35 P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대전만 할까요.
연구원 공무원 교사등 최상위 안정 직업군만 살만하지 그외 직업군은 저임금에다 일자리마저 없어요.8. ...
'19.1.23 9:59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지방만의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아는 엄마 애가 셋이라 막내 돌볼 시터 구한다고 광고냈는데
한두시간 같이 차마시는 동안에 전화 10통은 받는것같아요. 적어도 수십통은 전화받았을것같은데 그중 단 한명만이 일자리구할수있는거잖아요.ㅜ
베이비시터 일자리잡기도 힘들겠구나싶더라구요.
수도권1기신도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