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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랜드 캐년과 세븐 시스터즈 악몽

조회수 : 4,095
작성일 : 2019-01-23 11:30:52

사실 사고 난 다음에 하는 말이지만


저 두곳 다 애들 데리고 초긴장하며 다녔던 곳이에요


하도 사람들이 평범하게 잘 다니고 즐거워해서 유난떤다고 눈에 띄고 촌스러? 보일까봐 멀쩡한 척 했지만


아이들 7살 전후일때와 12살일때 이렇게 세 번 정도 갔었는데


한 번 가기 힘든 곳이니 어떻게라도 가장 멀리, 아찔하게 보이는 곳까지 가서 보려고들 기를 쓰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철저히 감시하고 따라다닌다 해도 순간이에요


사이사이 평범하게 보이는 바위도 다리 꼬이면 미끄러져서 굴러떨어지기 딱 알맞겠더라구요


영국 세븐 시스터즈 절벽도 펜스 없다가 저번에 셀피 찍는다고 환호하다 절벽 떨어져 죽은 한국 여자 이후

펜스 치는거 고려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가서 보니 크게 위험할거 같아 보이지 않는데 순간 낙상이나 사고 위험이 분명히 있더라구요


그리고 절벽 가까이 가야 그 장관을 다 구경할 수 있으니

사실 어떻게라도 더 슬금슬금 가는 사람들 이해 되구요


세븐 시스터즈 경우는 절벽 구릉 자체가 경사져서 끝은 고사하고 가는 것도 너무 무서웠어요 제 경우는...


근데 남편이 꼭 절벽 거의 끝까지 가서 그 아래 파도 치는 아찔 정경을 사진 담으려고 하니

정말 짜증나서 크게 싸운적 많네요



IP : 175.113.xxx.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3 11:33 AM (70.187.xxx.9)

    사진이 문제에요. 저런 곳은 애들이 있다면 스스로 자제를 해야 하는 곳.

  • 2. 2부시작
    '19.1.23 11:34 AM (211.36.xxx.43)

    새판이 깔렸네요.
    저기서 끝나는게 아쉬운듯

  • 3. 어휴
    '19.1.23 11:34 AM (115.143.xxx.140)

    저는 설악산 가서도 놀랐어요. 절벽인데 펜스가 없더라고요. 설악산 정도는 그냥 다니는걸로 보아 그랜드캐년이나 님이 말씀하신 곳은 훨씬 무섭겠네요. 근데 그 아찔함 바로 너머에 장관이 있을테니...

  • 4. 원글
    '19.1.23 11:35 AM (175.113.xxx.77)

    그게... 자기 셀피 찍는다 sns 올린다 이런 인간들이야 한심해서 할 말 없지만

    그 광경 자체를 좀 더 자세히, 절벽도 가까이서 아래 광경 등 더 가까이 가서 눈으로 봐야하는

    여행광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펜스없이 아무래도 그 욕구를 억누르고 조심한다지만 한 순간이니..
    안전 장치가 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5.
    '19.1.23 11:40 AM (210.100.xxx.78)

    혹시 누가 밀거나 장난치거나 하진 않았겠죠?
    살짝 툭쳐도 놀래서 넘어지는데

    지하철에서 정신병자가 밀어버리는사건도 있고

    저런곳에 여러여행객들과 우르르 본다는게 무서울것같아요

    저는 발리갔을때 빠삐용찍은 언덕?
    멀리서보기만해도 무섭던데
    다들 끝에서 사진찍으니 왠지 안찍으면 바보같은기분 들더라구요
    다리가 너무 후들거려
    안전지대에서 찍긴했지만

    목숨걸고 찍는사람들 대단

  • 6. 얼마전엔
    '19.1.23 11:43 AM (73.229.xxx.212)

    요세미티에서 신혼부부가 절벽끝에서 둘이 기념진찍다가 같이 떨어지는 사고도 있었어요.
    사진....그넘의 인증샷이 문제.

  • 7. 원글
    '19.1.23 11:43 AM (175.113.xxx.77) - 삭제된댓글

    그런 곳 가서 문든 든 생각이
    원수와 함께 여행 계획 짜서 같이 오면
    슬적 밀어도 아무도 모르겠다.. 싶더라구요
    너무 다들 끝까지 가서 평범하게 재밌게 사진 찍어대고 있으니
    설령 미끄러져 넘어져서 사고나도 지가 발 잘못 디딘걸로...

    그리고 바위들이 듬성듬성 있고
    지나치게 위험한 곳이나 끝에라도 사람들이 많이 가요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었어요.

  • 8. 이런글
    '19.1.23 12:08 PM (116.123.xxx.113)

    올려주시는거 좋은거 같아요.
    생각하지 못한 위험성이 있다는거
    미리 알려주시는거잖아요.

    전 그런곳 갈일이 없을것 같긴한데(ㅎㅎ)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9. dlfjs
    '19.1.23 12:26 PM (125.177.xxx.43)

    사진 포인트엔 가도 너무 끝까진 안가야죠 남편은 무섭다고 아예 근처에도 안가대요
    위험도 불사하는 인증샷이 문제

  • 10. ㅌㅌ
    '19.1.23 12:30 PM (42.82.xxx.142)

    방금 뉴스보고 왔는데
    거기서 다친 청년이 병원비만 10억
    한국이송비만 해도 2억...
    어마어마하네요
    모금함다고 하는데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
    게다가 놀러가서 다친걸 정부에서 왜 도와주냐고 난리..
    첩첩산중입니다

  • 11. 오래전에
    '19.1.23 12:49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암벽등반 하다 미끄러져 본 적이 있었어요.
    미끄러진 사람때문에 확보줄 잡다가 손이 다 까진적도 있고요.
    사고는 한 순간이예요.
    조심해서 나쁠 것 없어요.

  • 12. 추락사가
    '19.1.23 12:54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관광객중 한국인만 유독인가요?
    추락사가 많은데 위험 안내 표지다 절벽 주변에 없다면 미국측 과실도 일부분있지 않을까요?
    저런데 놀러갈때 살짝만 스쳐도 위험하고 또 모르는 사람이 일부러 살짝 건드렸을수도 있고 알았던 사람이 고의로 그랬을수도 있고 그걸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저런 사고 나면 우리나란 어떻게 할까요? 외국인에게 한없이 관대한 나라라요.
    미국인 유럽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유학등 거주로 살면서 사고로 저렇게 죽는 경우 못들어 봤어요. 제작년에 티비에서 천재학생이 미국 유명대학교 유학중 기숙사에서 사망했던적 있었잖아요.
    모 탤런트 아들도 미국에서 사망했고요. 원인불명도 있었던거 같아요.
    이번 한미 협상에서 미국에서 국방비를 년 10억 내놓으라고 1년 기한준다고 우리 정부에 일방적 통보했다던데 개시끼들. 우리안전도 못지키고 미군들여 자업자득인가요?
    미군들이 뜯어가느라 통일도 어려울거 같은데 쟤네들 건너지 말고 북한 김정은과 협상해서 경제통일 하고 일본 견제해야는거 아닐까요?.일본이 저렇게 잘산게 우라나라 식민지로 36년 뜯어간 댓가였는데 지들 살기 힘들면 젤만만했던 우리나라 젤 넘볼거에요. 북한도 북한이지만 일본넘들이 더 악날라고 교활해서 가지도 말고 김치나 장류들 비법 알려고 관광오는거 고유 전통문화인데 끝에 부분만 알려주고 수출만 해야 안뺏길텐데 ...
    일본이 사향산업인 라면 알려줄때 뛰언뛰엄 못되게 알려줬다잖아요.

  • 13. 추락사가
    '19.1.23 12:56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관광객중 한국인만 유독인가요?
    추락사가 많은데 위험 안내 표지다 절벽 주변에 없다면 미국측 과실도 일부분있지 않을까요?
    저런데 놀러갈때 살짝만 스쳐도 위험하고 또 모르는 사람이 일부러 살짝 건드렸을수도 있고 알았던 사람이 고의로 그랬을수도 있고 그걸 아무도 모르는건데요.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저런 사고 나면 우리나란 어떻게 할까요? 외국인에게 한없이 관대한 나라라요.
    미국인 유럽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유학등 거주로 살면서 사고로 저렇게 죽는 경우 못들어 봤어요. 제작년에 티비에서 천재학생이 미국 유명대학교 유학중 기숙사에서 심장이상으로 사망했던적 있었고
    모 탤런트 아들도 미국에서 사망했고요. 사망이 원인불명도 있었던거 같아요.
    이번 한미 협상에서 미국에서 국방비를 년 10억 내놓으라고 1년 기한준다고 우리 정부에 일방적 통보했다던데 개시끼들. 우리안전도 못지키고 미군들여 자업자득인가요?
    미군들이 뜯어가느라 통일도 어려울거 같은데 쟤네들 건너지 말고 북한 김정은과 협상해서 경제통일 하고 일본 견제해야는거 아닐까요?.일본이 저렇게 잘산게 우라나라 식민지로 36년 뜯어간 댓가였는데 지들 살기 힘들면 젤만만했던 우리나라 젤 넘볼거에요. 북한도 북한이지만 일본넘들이 더 악날라고 교활해서 가지도 말고 김치나 장류들 비법 알려고 관광오는거 고유 전통문화인데 끝에 부분만 알려주고 수출만 해야 안뺏길텐데 ...
    일본이 사향산업인 라면 알려줄때 뛰언뛰엄 못되게 알려줬다잖아요.

  • 14. 추락사가
    '19.1.23 1:03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관광객중 한국인만 유독인가요?
    추락사가 많은데 위험 안내 표지가 절벽 주변에 없다면 미국측 과실도 일부분있지 않을까요?
    놀러갈때 자기과실도 많지만 살짝만 스쳐도 위험하고 또 모르는 사람이 살짝 건드렸을수도 있고 알았던 사람이 고의로 그랬을수도 있고 그걸 아무도 모르는건데요.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저런 사고 나면 우리나란 어떻게 할까요? 외국인에게 한없이 관대한 나라라요.
    미국인 유럽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유학등 거주로 살면서 사고로 저렇게 죽는 경우 못들어 봤어요.
    미국등 외국 나가서 한인들 사망소식이 자주 있어보여요
    이번 한미 협상에서 미국에서 국방비를 년 10억 내놓으라고 1년 기한준다고 우리 정부에 일방적 통보했다던데 개시끼들. 우리안전도 못지키고 미군들여 자업자득인가요?
    미국과 통하지 않고 북한 김정은과 협상해서 경제통일하려고 하면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
    일본이 저렇게 잘산게 우라나라 식민지로 36년 뜯어간 댓가였는데 지들 살기 힘들면 젤만만했던 우리나라 넘볼거에요. 북한도 북한이지만 일본넘들이 더 악날라고 교활해서 가지도 말고 김치나 장류들 비법 알려고 관광오는거 고유 전통문화인데 끝에 부분만 알려주고 수출만 해야 안뺏길텐데 ...
    일본이 사향산업인 라면 알려줄때 뛰언뛰엄 못되게 알려줬다잖아요.

  • 15. 추락사가
    '19.1.23 1:07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관광객중 한국인만 유독인가요?
    추락사가 많은데 위험 안내 표지가 절벽 주변에 없다면 미국측 과실도 일부분있지 않을까요?
    놀러갈때 자기과실이라지만.. 살짝만 스쳐도 위험하고 또 모르는 사람이 살짝 건드렸을수도 있고 알았던 사람이 고의로 그랬을수도 있고 그걸 아무도 모르는건데요. 12억이 현재 나온 금액이고 아픈데 비행기 무작정 탈수도 없울텐데 미국에선 병원비로 데려가라 하는거 아닌가요?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저런 사고 나면 우리나란 어떻게 할까요? 외국인에게 한없이 관대한 나라라요.
    미국인 유럽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유학등 거주로 살면서 사고로 저렇게 죽는 경우 못들어 봤어요.
    미국등 외국 나가서 한인들 사망소식이 자주 있어보여요
    이번 한미 협상에서 미국에서 국방비를 년 10억 내놓으라고 1년 기한준다고 우리 정부에 일방적 통보했다던데 개시끼들. 우리안전도 못지키고 미군들여 자업자득인가요?
    미국과 통하지 않고 북한 김정은과 협상해서 경제통일하려고 하면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
    일본이 저렇게 잘산게 우라나라 식민지로 36년 뜯어간 댓가였는데 지들 살기 힘들면 젤만만했던 우리나라 넘볼거에요. 북한도 북한이지만 일본넘들이 더 악날라고 교활해서 가지도 말고 김치나 장류들 비법 알려고 관광오는거 고유 전통문화인데 끝에 부분만 알려주고 수출만 해야 안뺏길텐데 ...
    일본이 사향산업인 라면 알려줄때 뛰언뛰엄 못되게 알려줬다잖아요.

  • 16. 뉴스에
    '19.1.23 1:13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일인당 소득 3만불이라고 떠들던데 그런뉴스가 다른나라서 보고 더 뜯어갈수 있는 빌미죠.
    국방비가 곧 미군주둔비용인데 이걸 년 10억달라 1만 밀리언 ..헐이란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나라에 외국산으로 들끓더니 다 돈뜯어가려고 혈안

  • 17. 뉴스에
    '19.1.23 1:17 PM (223.33.xxx.11) - 삭제된댓글

    일인당 소득 3만불이라고 떠들던데 그런뉴스가 다른나라서 보고 더 뜯어갈수 있는 빌미죠.
    국방비가 곧 미군주둔비용인데 이걸 년 10억달라 1만 밀리언 ..헐이란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나라에 사람도 물건도 외국산으로 수입산 들끓더니 다 돈뜯어가려고 혈안..
    티비서도 아프리카 도와갈라는 프로와 모금방송 계속 내보내더군요.

  • 18.
    '19.1.23 1:26 PM (98.10.xxx.73)

    누가 민 것도 아니고 테러범이 협박한 것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그랜드캐년에서 자기 한몸 안전하게 간수 못한 걸 무슨 표지판 없는 탓을 합니까.

  • 19. lulu
    '19.1.23 2:19 PM (67.160.xxx.224)

    누가 민 것도 아니고 테러범이 협박한 것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그랜드캐년에서 자기 한몸 안전하게 간수 못한 걸 무슨 표지판 없는 탓을 합니까. 22222222222222

    223님, 미국 측 과실이 될 게 뭐가 있나요? 저런 데 놀러가서 조심해야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랜드 캐년 이야기하다가 무슨 글 전개가 뜬금없이 미친x 널뛰듯 미국 > 주한 미군, 국방비 > 자주 통일로 끝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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