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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전 사는거 얼마쯤 쓰세요?

조회수 : 3,811
작성일 : 2019-01-23 01:07:13
방금 남편이 명절 전 못부치니까 (어머니가 아프시고 저희집 영유아 둘. 신생아포함) 사갈거 예약했다는데요

아버님.어머님.시누. 남편 저 (저는 전을 잘 안먹는...특히 바로 한거 아니고 데워먹는 전은 별로 안먹어서)
5인 전을 10만원어치 예약했다길래 화냈더니 정떨어진다는 식이네요. 아프신 어머니가 드시고 싶다는걸 왜 그러냐 하는데
누가 사지 말랬나요 그 전 누가 다 먹는다고...

예전에 망개떡 송파에 맛있는집이라고 초 3 시조카 생일에 떡을 20박스에 다른 떡 더해 20만원넘는 떡값 퀵 배달 돈 내가며 받아 먹고 남은 떡은 다 냉동 하는거 보고 아 답없다 싶었는데
또 전 사는거 보니 짜증이 나요
그냥 딱 그자리서 먹을만큼 사고 다음에 먹고 싶을때 사면 안되는 건가요...

평소 소비개념이 너무 달라서 제가 좀 짜증이 난일이 겹쳐서 제가 너무 과하게 화낸건가요? ㅠㅠ
전세집...아 거의 대출이라 월세나 마찬가지...인 집에 전세비 800 올려달라는것도 추가 대출 받은 상황에 지난여름 스탠드 에어컨 400여만원 쓴집이라서 그래요

남편 맘잡고 사업하게 결혼하고 그집 탈출해 왠만한 집 사는 만큼 만들어 놨더니...아 저런집에서 보고자란거 무시못할 소비습관 어머님 지시 갈수록 더 짜증나요
IP : 112.155.xxx.1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10만원
    '19.1.23 1:19 AM (119.196.xxx.125)

    얼마 안 많습니다

  • 2.
    '19.1.23 1:23 AM (14.63.xxx.135) - 삭제된댓글

    30만원치도 냉장고 들어갈게 거의 없던데요

  • 3. 그렇군요
    '19.1.23 1:24 AM (112.155.xxx.161)

    그럼 이번에 전은 10만원 그냥 둘까봐요
    과거 일들에 제가 너무 과하게 감정이입 했나봐요

  • 4. 음...
    '19.1.23 1:24 A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십만원 어치래도 세 접씨정도 되요ㆍ
    .
    얼마 안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나도 이번에 너무 아팠기 때문에 전 사려고 알아보니
    그러네요.

    그것 갖고 애들 싸 주려면 택도 없으니 할까말까 하는 중이에요.

  • 5. 요즘
    '19.1.23 1:32 AM (39.113.xxx.112)

    전한개 500원에서 700원 하던데 10만원치 해도 명절에는 얼마 안될걸요

  • 6. 아 네
    '19.1.23 1:36 AM (112.155.xxx.161)

    글쓰길 너무 질했네요 화가 누그러졌어요...
    제가 이번엔 과했네요 괜한 상관없는 일들 다 끌어와 싫은소리 해대고 그랬는데 ... 흑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냥 따라갔다올게요

  • 7. ...
    '19.1.23 1:58 AM (118.176.xxx.140)

    성인이 5명이나 되는데 그게 뭐가 많아요?


    지난 명절에 싸게 파는곳이 400그람에 만원이였는데

    반접시도 안나와서 3팩이나 샀어요...

  • 8. 어느 집은
    '19.1.23 2:17 AM (42.147.xxx.246)

    남자 쪽이 잘사는데 여자 쪽은 좀 아끼면서 살던 사람.
    둘이 결혼을 해서 사는데
    남자는 자기 살던 가락이 있는데 부인은 자꾸 절약을 해서
    하는 수 없이 이혼했다고 해요.

    잘 조절하세요.
    전 10만원 어치 샀다고 화를 내지 말고
    웃으면서 양이 많은게 아닐까 하며 물어보세요.
    그러면 대답이 나올 것 아닌가요.

    저는 잘난척은 아니지만
    우리 남편이 추운데 방문을 닫지 않고 들어오고 나가는데
    문닫으라고 안하고
    아....추워...
    하면 알아서 문을 닫아요.

    문을 닫으라고 하면 자기가 잘못한 것을 알면서도 명령을 했다고 기분나빠합니다.
    기분이 안 나쁘면서 일을 자기가 알아서 하도록 하는 방법을 찾게 되네요.

  • 9.
    '19.1.23 2:17 AM (73.229.xxx.212)

    비싸요.
    그거 부쳐보셨잖아요?
    얼마나 짜증나고 손가나요?
    그걸 누군가 대신해서 파는데 재료비만 받겠어요?
    전사본분들 다 그냥 내년에는 내가 부칠란다하시더라는.

  • 10. .......
    '19.1.23 2:31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전이 엄청 비싸요.
    대형마트에서 명절 때 사봤는데
    만원 어치면 1명이 한끼,
    그것도 배불리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먹는 정도 양이에요.

  • 11. .....
    '19.1.23 2:32 AM (112.144.xxx.107)

    전이 엄청 비싸요.
    대형마트에서 명절 때 사봤는데
    만원 어치면 1명이 한끼,
    그것도 배불리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먹는 정도 양이에요.
    두세끼 정도는 온 식구가 먹으려면 그 정도 사야할 거에요.

  • 12. 부치세요
    '19.1.23 3:53 AM (223.39.xxx.5) - 삭제된댓글

    애호박 4개, 500그램 두부 3모, 돼지고기 갈은거 1킬로,
    동태전 2마리 포뜬거 , 감자전등 해도 재료비 4만원이면 떡을치겠네요. 3시간만 부치면 될걸 돈아까워요.

  • 13. 부럽구만요
    '19.1.23 8:15 AM (110.8.xxx.35)

    30 만원어치도 좋으니 사서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울집은 장보라고 어머님 50 만원 드리고 제수용 과일 따로 20 ~30만원어치 사갑니다
    남뼌이 마트를 다 쓸어갈 태세
    남편은 카트에 열심히 담고 나는 슬그머니 빼네고 ㅋ
    저보고 위로 받으세요

  • 14. 재료 사서
    '19.1.23 8:28 AM (1.232.xxx.157)

    기름 냄새 맡으며 머리 아프게 부치고 어깨 아픈 거에 비하면 싸네요.
    만들려면 양을 적게 하거나 아님 사는 게 편하죠.

  • 15. ..
    '19.1.23 12:59 PM (125.177.xxx.43)

    전 비싸요 10만원이라야 별거 없으니 두시고
    앞으론 님이 예약한다 하세요

  • 16. ...
    '19.1.23 2:10 PM (115.23.xxx.69)

    부치세요
    애호박 4개, 500그램 두부 3모, 돼지고기 갈은거 1킬로,
    동태전 2마리 포뜬거 , 감자전등 해도 재료비 4만원이면 떡을치겠네요. 3시간만 부치면 될걸 돈아까워요.


    이런글에 직접 부치라며 재료비까지 알려주는
    댓글 센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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