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나는데 심한건가요?

..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9-01-21 20:05:07



1. 애가 저녁먹고나서


짜게 먹었는지 물을 먹는데,


물 먹을때마다 컵을 꺼내쓰고 설거지통에 넣고하더니


3시간 동안 컵이 4개나 나와있는거에요,,





몇번 남편이 주의주었는데도, 
 뭐에 빠져서 귀담아 안듣기도 한거 같아요..





그간 저는 저녁 설거지하면 설거지통 잘 들여다보지 않고,


애가 물먹은컵 얼마나 되나 싶어서 두었는데,





어젠 짜증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애한테 아빠가 몇번 말했는데도


먹을때마다 컵을 쓰냐며 소리를 질러버렸어요ㅠ





2. 화장실에서 큰일보다가,


손톱을 깍았나봐요,,


왠지 불안했어요,,


하나만 하던지,





그러다가 물내리고 난후 손톱깍기가 빠진거에요..


다행히 물 내리진 않아 손톱깍기가 내려가진 않았는데,


어마하게 짜증이 났어요.


비닐장갑 끼고 꺼내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그나마 변기 안 막힌거 감사해야할텐데도


왜케 화가 나던지,





화는 그날이 다가온 제 호르몬 탓일까요?


제가 심한가요?






IP : 14.4.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 8:0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딱 거기까지만 했으면 정상이고요.
    애한테 물컵얘기로 소리지르고 그 후로도 분이 안 풀려서 계속 혼내거나 하셨으면 오바

    손톱깎기건도 꺼내면서 애한테 뭐라고 했을정도면 정상
    그걸로 애를 쥐 잡듯 잡았으면 오바

  • 2. ㅇㅇ
    '19.1.21 8:09 PM (180.69.xxx.167)

    두번째는 그냥 실수잖아요. 해프닝에 불과..
    한가지만 해야지 에그.. 정도면 괜찮은데 화를 내셨으면 좀

  • 3. 원글이
    '19.1.21 8:10 PM (112.148.xxx.86)

    그때가 잠잘 시간이라서
    애들 혼내고 나서,
    풀어줄 새도 없이
    다 들어가 잤는데,
    잠이나 편히 잔건지 지나고나니 걱정이,

  • 4. 지나가다
    '19.1.21 8:27 PM (103.104.xxx.46)

    1번은. 그럼 물을 먹지 말아야 하나요?
    컵을 여러번 사용하길 원하시면 정확히 말씀 하시면 좋을텐데요.

    2번은. 솔직히 저라면 혼내지는 않을 것 같아요.

  • 5. 컵사용
    '19.1.21 8:36 PM (211.244.xxx.184)

    울집 중딩 아들들이 그러길래
    각자 컵을 하나씩 지정해 줬어요
    그컵만 사용하기.
    그러니 먹고 본인들이 씻어놓고 사용해요

    두번째는 실수니 이해할만 하구요

  • 6. ...........
    '19.1.21 8:46 PM (180.66.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예쁜 머그컵이랑 컵뚜껑 사서 줬어요. 조금은 나아지네요. 뭐 그렇게 화까지 내시고.. 엄마가 말 했는데도 자꾸 그래서 짜증이 나서 그랬다고, 앞으로 엄마 좀 도와 달라고 하시고 화 내서 미안하다고 하세요. 그리도 둘째는 실수인데 뭐 그렇게까지 짜증을..저도 예전엔 실수한것 가지고 화내고 그랬는데, 남편이 실수 한것 가지고 그러지 말라고 해서 그 후로는 안그래요.

  • 7. ...........
    '19.1.21 8:49 PM (180.66.xxx.192)

    저도 예쁜 머그컵이랑 컵뚜껑 사서 줬어요. 조금은 나아지네요. 뭐 그렇게 화까지 내시고.. 엄마가 말 했는데도 자꾸 그래서 짜증이 나서 그랬다고, 앞으로 엄마 좀 도와 달라고 하시고 화 내서 미안하다고 하세요. 그리고 둘째는 실수인데 뭐 그렇게까지 짜증을..저도 예전엔 실수한것 가지고 화내고 그랬는데, 남편이 실수 한것 가지고 그러지 말라고 해서 그 후로는 안그래요.
    잠 들기 전에 혼나고 그러면 아무래도 기분나쁜 상태로 자게되니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웬만하면 잠자기 전이나 등교 전엔 화나도 참으세요..^^

  • 8. ...
    '19.1.21 9:00 PM (49.166.xxx.118)

    82 어머님들은 다 보살님이심...

    1번은 벌써 아빠가 여러번 주의를 주었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안통하면 따끔하게 뭐라고 해야죠... 아이가 부모말을 듣지 않는거니깐요...

    전 컵물만 먹은건 한번 흔들어 엎어놓고 너는 그 컵만 먹으라고 함..
    깨끗한 컵으로 먹고 싶으면 너가 씻어서 먹으라고 함...

    2번은 당연히 짜증나죠...
    뒷수습도 아이한테 시킬거 같아요...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다 왜 손톱을 깍나요?
    너무 더러워요ㅜㅜ
    화장실에서 오래앉아있으면 안좋아요...
    손톱깎은 뒤처리가 어려워서 그런거 같은데
    튀지않게 깎고 뒤처리는 변기에 버리더라도
    같이 하는건 우웩~ 이예요ㅜ

  • 9. ...........
    '19.1.21 9:39 PM (180.66.xxx.192)

    보살까지는 아니고.. 상대방에게 화내고 소리 지르는 일은 줄여가는게 좋은거죠. 그 상대가 아무리 내가 낳은 아이라고 하더라도요..특히 그렇게 크게 혼낼 일도 아닌데 그러고 나면 내 기분이 안 좋아지기도 하구요. 특히 아이들이 사춘기 접어들면 날카로와 지니까 이왕이면 부드럽게, 내 기분에 따라 욱 해서 소리 지르거나 화 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아.

  • 10.
    '19.1.22 1:10 AM (118.222.xxx.21)

    화날만해요. 당연히 혼내야지요.

  • 11. ㅠㅠ 버릇
    '19.1.22 6:16 AM (49.167.xxx.47)

    반복되는 행동들에 화가 제일 많이 나는거 같아요
    그러지 말라고 분명 얘기했는데 안듣고
    손톱깍는 것도 당연 엄마 입장에서 싫어서 얘기해도 괜찮아 하면서 안듣고ㅋ말 안듣는 아이도 정상 화나는 엄마도 정상이에요
    말안듣는 아이들은 자기가 설겆이 하게하고
    뒤처리도 자기가 하고
    그래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755 치즈인더트랩 좋아하세요? 2 2019/01/21 1,565
896754 트리원의 생각 5편..미생작가님은 9 tree1 2019/01/21 1,584
896753 굽지않은 맨김도 살이 찌나요? 5 다이어터 2019/01/21 4,094
896752 《KBS 청원》 2017년 타워크레인 사고 17명 사망 ->.. 시나브로 2019/01/21 825
896751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2 ㅠㅜ 2019/01/21 3,443
896750 단톡방 나가면 욕하나요? 6 ㅎㅎ 2019/01/21 2,852
896749 대학 예치금 반환에 대해 2 대학예치금 2019/01/21 1,365
896748 세후 650정도면요 54 급여 2019/01/21 22,284
896747 스브스 스폰서 불매운동할까해요.. 9 불매운동.... 2019/01/21 1,084
896746 20년 이상 직장다니다 관두신분 계신가요? 8 뭐하시나요?.. 2019/01/21 2,597
896745 82님들의 귀여운 말투 12 2019/01/21 3,769
896744 타인에게 상처안받는법은? 16 소심녀 2019/01/21 4,471
896743 중학생이 읽을만한 과학잡지는 뭘까요? 4 과학 2019/01/21 1,641
896742 돈걱정하면서 공부하기 어렵네요 3 ㅇㅇ 2019/01/21 2,150
896741 아이에게 tv는 진짜 안좋기만한걸까요? 14 어렵다엄마 2019/01/21 2,734
896740 박주민-임종헌, '재판 청탁' 한국당 의원만 실명 공개 안해 4 밝혀라 2019/01/21 1,055
896739 충청권에 풍광 좋은 곳 추천해 주세요~ 13 .. 2019/01/21 1,939
896738 박주민 '재판청탁 한국당의원 밝혀라' 4 ss 2019/01/21 907
896737 이거 정말 아찔한 상황 아닌가요?!! 6 ..... 2019/01/21 2,742
896736 (절실) 땅. 임야거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1 여리 2019/01/21 982
896735 저혈압이면 좀더 짜게 먹을까요? 4 2019/01/21 2,782
896734 고1 중3은 용돈 얼마주시나요 ᆢ 10 2019/01/21 2,635
896733 버츄오 쓰시는 분 어떤가요 4 커피중독 2019/01/21 2,015
896732 올 겨울 옷을 좀 많이 저질렀러요 3 2019/01/21 2,681
896731 목포 mbc 손혜원 의원 투기 했다는 집 내부 공개했네요 20 -- 2019/01/21 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