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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능력없는

.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19-01-21 12:34:04
불쌍하게 여겨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여긴 남편이


단지 단순하고 공감능력이 부족한 탓 같아요..





아이가 발을 접질러 다쳐 데리러가서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고 괜찮다며 그냥 집에 데력오고,





아빠로서 자격이 있나싶어 증오했었는데





남편이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란걸


이번에 알았어요..





공감능력 부족도 평생 고쳐지진 않는건가요?






IP : 14.4.xxx.2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건
    '19.1.21 12:35 PM (58.230.xxx.242)

    공감능력이라기보다는..
    공감의 범위와 대상이 다른 거죠.
    그 정도면 괜찮다고 봤겠죠.

  • 2. ......
    '19.1.21 12:3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건 공감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병원에 귀찮아서 안데려간거 같은데요

  • 3. 아이는
    '19.1.21 12:39 PM (49.161.xxx.193)

    걸어서 왔던가요? 걸어오면 괜찮다고 봤을거예요.
    식칼에 손가락응 베어도 병원가서 꿰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에서 대충 밴드 붙이는 사람도 있잖아요.
    공감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4. ...
    '19.1.21 12:4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로 다쳤냐에 따라
    조치가 달라지는건 맞는데
    엄마가 보기에 병원에 데려가야했을거
    같은데 그냥 데리고 와서
    그렇게 느끼시는거 아니겠어요.
    공감능력 없는거 맞죠.
    발목 접질린 아이가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면 음...

  • 5.
    '19.1.21 12:44 PM (125.142.xxx.167)

    병원 데리고 가면서 상태를 보고,
    괜찮다고 판단해서 그냥 왔겠죠.
    가기 싫었으면 애초에 안 나섰을 테니까요.

  • 6.
    '19.1.21 12:45 PM (125.142.xxx.167)

    저도 발목 접질린 적 많지만
    그걸로 병원 가본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곧 괜찮아지니까.
    남편분도 그래서 그냥 온 거겠죠

  • 7. 원글이
    '19.1.21 12:45 PM (39.7.xxx.116)

    절뚝하며 걷긴했는데 심하게 아파하고 많이 부어서
    한눈에봐도 그냥 두면 안될듯싶었어요.
    전 너무 속상했고, 다음날 아침 병원 에 데려가서
    엑스레이찍으니 복숭아뼈가 살짝 골절이라고 통깁스했어요..
    이건 단순 예이고,
    늘 그런 남편이 이해가 안되고 증오했는데
    사람이 나빠서라기보단 단순하고 잘몰랐단걸 이번에 알았어요..
    앞으로 어찌 이해하고 살아야할지..

  • 8. 원글님,
    '19.1.21 1:02 PM (220.85.xxx.184)

    진심 궁금한 게요, 그거 연애할 때 모르셨어요? 알고 하신 거예요?

  • 9. 원글이
    '19.1.21 1:09 PM (39.7.xxx.75)

    이정도인지는 몰랐죠..
    제가 아플때 죽도 끓여주는데 아이들한테는 좀 엄하고 독하게해서 마음아프게 했어요..
    연애때도 다정한편이었는데
    결혼후 보니 자기기분감정이 우선이고 자기기분따라 언행하더라구요..
    가만보니,
    어려서부터 집안에서 외아들로 과한 사랑독차지받고 그렇게 자라서
    남에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한거 같아요.

  • 10. ......
    '19.1.21 1:3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공감능력 마이너스에요
    누나셋에 외아들~사랑만 받고 뭐든 칭찬일색이었으니
    남의 감정 읽을 필요가 없었죠 눈치도 진짜 없거든요
    지금은 그나마 자신의 문제를 인식해서 예전보다는
    나아요 자꾸 가르치세요 가르치다보면 조금은 나아집디다

  • 11. 원글이
    '19.1.21 1:33 PM (112.148.xxx.86)

    저흰 누나 더 많은 집이에요ㅠ
    그래서 심한거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 12. 원글님이
    '19.1.21 1:47 PM (122.44.xxx.155)

    병들지 않게 조심하세요
    남편이 심하게 공감능력이 결여되면
    아내는 우울증이 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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