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같은 사람은 은퇴한 거 후회하지 않을까요?

[.....]

생각해보면
2000년 초반에 탑스타가 결혼한다고 은퇴하는 케이스는 전혀 없었죠.
연예계 산업이 커지고 있었고
한국영화 질이 급격히 상승했던 시기였으니까요.
심은하가 야무진 구석도 있는 듯 하지만
결혼한다고 은퇴라니 좀 구시대적이고
실질 활동 기간이 10년도 되지 않은 데다(소녀시대보다도 짧은...)
스타가 아니라 연기자로 입지 굳히는 중에 은퇴라니
재능 스타성 다 있는데 그런 선택을 하다니.. 70년대 여배우도 아니고..
재력 있는 남편 만나면 더더욱 커리어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었을 텐데
이후에 딸들 영화 카메오 나오게도 하고 간간히 라디오 나오는 거 보면 미련이 전혀 없는 건 아닌듯
요새 염정아 보니 느끼네요
20대에 반짝하던 스타였다가 20대 후반에 주춤하던..
텔미썸딩에서 심은하 친구로 나오던 염정아
오히러 30대 이후 새로운 캐릭터를 잡아
지금 다시 제3의? 전성기네요.

[.........]

아니요
심은하 결혼하자마자 그림그리며
고위급사람들 커뮤니티다니며 사는거보세요
아닙니다.

[맘만 먹으면]

지금도 가능하죠.
안하는 거 보니까 별 미련 없는 듯요.

[심은하]

처음 데뷰했을때
손지창인가?장동건인가
라디오에 나와서
심은하에 대해 한말있죠
베짱이 두둑하다고
겉보기와는 다른가봐요

[잘 한것 같아요]

자기 그릇을 알고 그냥 조용히 살길 원한거죠.
고현정처럼 다시 얼굴 비췄다가 자기 관리
안된다고 욕먹는 것 보다 나은 듯

[은퇴는]

결혼과 무관하게 일찍 했어요.
아마 동양화 그린다고 은퇴했던것 같아요.
결혼은 몇년후에 지금 이영애 남편과 한다고 했다가 파혼했어요. 파혼 당시 인터뷰하는데 똑부러졌어요.

[돈이]

꽤 있고 그쪽 사회에서 사는 게 더 좋으니 안나오겠죠

만약 돈없고 힘들면 다시 나오겠죠

결혼했다가 이혼한 여배우들 유지인 차화연 등 먹고 살기 힘드니까 다시 컴백한 것 처럼요

[..]

연기나 연예계에 미련이 없는 듯요..

[심은하]

연기는 진짜 잘했었죠.
전성기때 미모도 갑이었고. 너무 일찍 은퇴해서 아깝긴해요.

[풉]

염정아는 돈없고 힘들어서 나오나요? ㅋㅋ
심은하가 자기 주제를 아는거죠..이쪽바닥에서 길게 활동할만한 연기급이 아니잖아요
일찌감치 잘 포기한거죠.
연기 오래도록 애정가지고 하는 배우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강단]

심은하가 한참 활동 전성기 일때 인터뷰 했던 내용이 기억나는데요
그때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동료 연예인중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니까
사람들이 다들 성격이 너무 강해서 친해지기 어렵다 라고 했거든요
제가 볼때는 멘탈로 따지면 심은하가 갑일텐데 그런 말 하는거 보면 그냥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어요
그래서 별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도 없는거구요

[....]

심은하가 연기로 말 들을 급은 아니죠
자기 인생길을 스스로 선택해서 살아가는 모습이 멋있어보여요

[심은하은퇴할때]

집안의 가장이라 다시 컴백할거라고 했는데
끝내 안 하네요.
심은하남편이 정치인이라 재산공개한거 보니,
심은하 재산이 30억인가 되었던 것 같아요.
건물 땅 이런것도 없고요.
돈 욕심이 크게 없어 보였어요.
부모도 불교쪽 심취한 분들 같아요.
동생이름이 심보리,
다 불교뜻이 담기게 딸들이름 붙여준거라더군요.

은퇴 몇년만 미루고 뛰었으면 강남 건물 하나는 충분히 있을텐데

[염정아는]

은퇴안하고 쭈욱 조연 주연으로 연기했어요^^

기본적으로 연기가 하고 싶었던 배우~

[염정아는]

남편이 동탄에서 정형외과 전문병원일거에요.
돈걱정을 할지 안 할지는 모를 일이지만,
염정아가 cf 찍은게 있었던가요?
드라마, 영화 자주 찍은 것 같지도 않고요.

[돈욕심 없다니ㅋㅋ]

돈욕심이 없으면 그런 결혼했을까...

[미련이 없으니까]

그렇게 러브콜이 와도 거절하겠죠.
조용히 살고 싶은 듯..

[ㅎㅎㅎ]

우리같은 평범녀들이 보기에야 연예인 좋아보이지만
지금 시모나 보세요 시아버지가 누구고 남편이 누구고 ㅎㅎ 그런집안에서 우아떨며 고상하게 살수있는데 뭐하러 다시 연예인 하겠어요

[.....]

"스타가 아니라 연기자로 입지 굳히는 중에 은퇴라니"
심은하는 탑 오브 더 탑 스타였구요, 그 당시 모든 시나리오는 심은하에게 1순위로 간다고 했어요. 이영애도 심은하보다는 한수 아래였습니다.
은퇴한거 후회가 아니라요, 지금이라도 나온다면 두팔벌려 환영할 방송국 많을거예요. 심은하 다시 복귀하는거 아닌가 기대하는 기사들 최근까지도 있었어요. 아마 지금도 그 또래 여배우만큼 관리받아 복귀하면 최고의 대우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당시]

심은하 탑오브탑.
이영애 고소영 모두 한참 아래였어요.
심은하는 미모도 탑이었지만 연기를 너무 너무
잘 했어요.
당시 한석규 심은하 두사람은 무조건 흥행보증수표였구요.
둘이 연기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사실 별 내용도 없어요.
두 사람이 연기를 해서 명화가 된거고요.

[ㅇㅇ]

당시 심은하가 탑오브탑은 맞았죠
심은하 은퇴하고 신문기사에 이영애 언급하며
여왕이 떠난자리 공주가 채운다..했었어요
심은하는 당시 그냥 여왕
전도연 이영애도 심은하 아래였어요

[....]

심은하 나이가 50 가까운데.. 이제 좀 늦었죠 뭐.. 30대까지야 미련 없었을 거 같은데 요새는 후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당시에는 탑오브탑 맞죠. 하지만 이후 그 아래였던 배우들은 꾸준히 연기해서 전도연은 뭐 전무후무 여배우, 염정아는 중년의 나이에 독보적 캐릭터 구축, 이영애는 한류스타(좀 지났지만ㅋ) .. 한국 연예 산업이랑 영화 산업이 심은하 시절보다 더 커져서... 심은하가 그 부흥기에 분명 더 뭔가 할 수 있을 텐데 은퇴라니 그래서 더 아쉬워들 했었죠

[ᆢ]

나이 50다되는데 여전만큼 뭘얼마나ᆢ

[...]

결혼한다고 은퇴한게 아니라
정호*과 결혼하려다 파혼하고
더불어 연예계도 싫던 와중에 은퇴한 거예요

지금 남편과는 그 이후 만난거고요
고상한척 그림 그리다가

[...]

심은하 시댁이 어마한 실속부자로 아는데.. 돈욕심이 없어요? 뭐 그럴수도 있겠죠 ㅎ

[흠]

아마도 은퇴한 거 후회 안할걸요

[아니 왜?]

잘 살고 있는 사람을 심심하면 소환하는 거죠? 그리고 시댁에서 연예인하는 거 싫어 할거 같은데요? 고현정처럼 돌싱되지 않는 한 연예계 복귀 힘들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