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도에서 98년도쯤엔 레스토랑 음식이 비쌌나요?

[근데]

요즘은 형편때매 레스토랑 못가는 사람 없을텐데
월 200만원대 벌고 애둘씩 키워도 다들 잘만 가더라구요
그땐 정말 돈이 없어서 못가는 경우가 많았던 기억이 나서요
단한번도 못가본 경우도 널렸었던거 같고

[요즘에]

없다니요... 어디 외계인이신가

[........]

그때도 지금도
레스토랑가면 그냥그런데가도
1인 7ㅡ10만원은 써야하는데
그때도 체감은 이정도지않았을까요.
(어릴때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94-98]

그때 tgi 같은데 많이 간거같아요
강가 뭐 이런곳도

[음]

레스토랑을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지에 따라 다르겠죠.

그런데, 예전엔 서울이라 해도 가장 비싼 데가 특급호텔 레스토랑쯤이거나 한중일이태리 등등 고급식당 몇 개 없었던데 반해...
요즘이 고가 식당은 훨씬 더 많죠.

그냥 깔린 게 고급레스토랑이에요.
파인다이닝이니뭐니 인당 삼사십만원이상 하는 곳들도 꽤 되고요.

[...]

그냥 지금이랑 비슷해요. 가는 사람은 가고 비싸서 안가는 사람은 안가고....싼곳은 싸고 비싼 곳은 비싸고...

[...]

못가본 사람도 많았죠
15000원 정도 하는 정식메뉴를 좀 좋은 카페같은데서 먹었는데 자기는 이런데서 첨먹어본다는 남자들 많았어요
이런데가 익숙하면 너 부르조아 지 하고 물어보고요
98년도 Tgi 가서 첨 먹어보고 토한 직원도 있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