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간 사무실에 여자분들만 있는데 다들 인성이 좋으세요.
근데 저랑 말 통하는 분이 없어요.
여기서 다들 사무실에서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가 진리인데
이렇게 행동하면 그것도 문제일꺼 같아요.
여긴 큰 테이블에 앉아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많이해요. 특히 점심도 사무실에서 먹기 때문에 점심 일찍 먹으면 삼십분 정도 남는데 이 때가 젤 곤욕입니다.
아직까지는 살짝 추임새 넣으면서 있습니다 (공감이 안되는데 정말 힘드네요) 그렇고 아무말 없이 고구마처럼 앉아있기도
제 책상에 가서 혼자 일하거나 컴 보는것도 다 이상할듯해요.
모 사회생활해야 하니 가끔가다 추임새도 넣고 해야 하는게 젤 좋지만
저의 dna를 거부하는 그런 사회생활도 참을 수가 없을듯합니다.
이런거 저런거 따질려면 집에 있어라 이게 정답이지만
이런 경우 다른 해결책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