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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 프로그램 보시는 분 계세요

티비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9-01-18 22:46:23
kbs에서 금요일 밤에 나오는 거리의 만찬 프로그램이요...
볼때마다 마음이 그래서 보기가 힘든데, 오늘도 채널 돌리려다가 우리사회에서 있는 일인데... 내가 안본다고 그만이 아니라는 생각에 시청하고 있어요.

지금 나오는 하청 노동자 편
죽거나 다치지 않을 권리 편...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하청근무로 실습 나갔다가 죽은 아들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8천만원으로 합의하자고 하더래요.
핸드폰 부품 조립하는 곳에서 근무하다가 메탄올 중독으로 실명...Mri로 보니 뇌가 온통 까맣다고... 다리를 크게 다쳐 지금 7번 수술에 장애판정을 받았는데, 다친 직후 숨기기가 급급해 앰뷸런스를 불러주지 않더래요. 자차로 병원까지 가는데, 업체에서는 그 와중 비상등 켜지말라, 시속 60km를 넘지 말라고...

김지윤씨가 말하길...많은 사람들에게 이들 노동자들의 근무조건들은 그저 남의리그일 뿐, 다들 나의 리그를 살아가고 있다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불쌍해 동정은 하지만 이게 변화가 되어야 하는 일인줄은 생각을 못한다고...

진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당장 내 눈앞에 없는 일이라고 해서 일어나지 않는 일은 아닌데 말이에요...
IP : 59.15.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8 10:53 PM (39.125.xxx.203) - 삭제된댓글

    지금 이프로 너무 좋다고
    살릴 수 있게 많이 보자고
    글 쓰러 들어왔어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여성 세 명이 이끄는 프로라
    어! 싶은 마음에 관심 있었는데요
    설명하지 않고 가르치려 하지 않고
    묵묵히 듣고 공감해주는 프로라 마음에 와닿아요.

  • 2. 윗분
    '19.1.18 11:03 PM (59.15.xxx.30)

    쓰시려던 글도 써주세요~^^...저는 글재주가 없어 잘 못쓰는데요... 이 프로가 괜찮구나..하는 게시글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져 주시지 않을까요. 묵묵한 .공감을 보고 있는 와중에..나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생각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 3.
    '19.1.19 12:50 AM (121.179.xxx.93)

    한번 봐야겠네요

  • 4. 마름이 아파서
    '19.1.19 10:44 AM (121.133.xxx.194)

    못 보았는데 꼭 챙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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