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감으로서의 느낌? 이 없다면...

0ㅔ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9-01-18 15:24:42
지금 결혼전제로 대여섯달째 교제중인 남자가 있는데요. (사계절은 겪어보고 결혼하자 해서) 음 다 너무 좋고 배우자감으로서도 그만하면 만족인데 뭐랄까... 느낌이 없어요. 이 사람이 한평생 같이 살 사람? 상상이 안 가고 그림이 안 그려져요. 아직 확신이 없는 거 같아요. 냄새만 맡아도 좋고 목소리만 들어도 설레는데 왜일까요. 인연이 아니라는 걸까요. 간만에 노처녀 친구들 만나다 서로 우울하게 수다 떨고 오니 갑자기 센치해져서... 주절거려 봅니다 ㅜ
IP : 221.149.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9.1.18 3:28 PM (139.192.xxx.139)

    아닌거죠
    정말 헤어지기 싫어서 계속 같이 있고싶어서 결혼하는거예요 결혼이란.....
    잠깐 안 봐도 궁금하고 늘 생각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거예요

  • 2. 이상
    '19.1.18 3:30 PM (125.142.xxx.145)

    냄새만 맡아도 좋고 목소리만 들어도 설레는데 같이 안 살고 싶다면
    더 시간이 필요한 가 봅니다. 연애를 좀 더 오래 해보시길

  • 3. 원글
    '19.1.18 3:32 PM (221.149.xxx.177)

    잘 생각해보니.. 상대의 애정에 대해 불안해해서 그런듯요 ㅠ

  • 4. ㆍㆍ
    '19.1.18 3:40 PM (122.35.xxx.170)

    같이 사는 게 부담될 수도 있죠. 사람을 좋아하는 것과 한공간에서 생활을 공유하는 건 별개의 문제에요. 특히 자기 바운더리 분명한 사람은 더욱더.

  • 5. ㅇㅇ
    '19.1.18 3:45 PM (211.193.xxx.69)

    남자쪽에서 뭔가 간보고 있는 듯한 게 있네요
    사계절 겪어보고 결혼하자니...
    상대방이 좋으면 당장이라고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 계획세우고 난리 일텐데..
    원글님도 상대방의 그런 기운을 느끼고 불안하니까 그런 맘이 드는것 같네요
    남자가 좋으면 기다려보는 수 밖에요. 어렵겠지만 남자한테 느긋한 인상을 주면서 말이죠
    지금 안달하면서 나는 당신이 너무 좋다 어쩌다를 내비치면 오히려 발목잡힐까봐 남자가 도망가버릴수도 있겠어요

  • 6. 라일락사랑
    '19.1.18 3:46 PM (211.104.xxx.14)

    전 3개월 좀 지나 결혼
    느낌.?? 확신?? 그런거 없었어요
    복불복 20년차 되어 배낭 여행같이 가네요
    남은 평생 같이갈 확신은 이제 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928 시터이모님 월급 문의드려요. 3 문의드립니다.. 2019/02/02 2,290
900927 안희정 관련해서 22 ... 2019/02/02 2,222
900926 하루키 단편 제목 찾아요 2 ㅡㅡ 2019/02/02 885
900925 현재 교대역 중앙법원 7 나옹 2019/02/02 1,181
900924 대학교 입학식 8 ㅇㅇ 2019/02/02 1,675
900923 왕십리 센트라스 7 데카찌비 2019/02/02 2,543
900922 이번 설에 똑똑하다란 말씀 듣고싶으신 분 5 정보 2019/02/02 2,577
900921 골프에 빠진 남편 7 골프 2019/02/02 5,550
900920 조카며느리들이 편한게 싫으셨던걸까요? 24 시고모들은 2019/02/02 6,777
900919 아기 독감증상이 어떤가요? 4 ss 2019/02/02 2,045
900918 결정 어렵네요. 10 입시맘 2019/02/02 1,126
900917 끔찍한 고통을 수반하는 치료를 받으시겠어요? 6 삶의 의지란.. 2019/02/02 2,209
900916 저도 완벽한타인 김지수 립스틱 궁금해요~~!!!;;;; 1 .. 2019/02/02 2,331
900915 명절에 시부모님과 밖에서 만나서 외식하는 며느님들 계세요? 18 2019/02/02 5,265
900914 다들 하루에 채소 얼마큼씩 챙겨드세여?? 9 Ceprr 2019/02/02 1,766
900913 간만에 사우나 다녀왔는데... 3 ... 2019/02/02 2,308
900912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법원 판결은 도민들에게 찬물.. 3 ㅇㅇㅇ 2019/02/02 1,137
900911 소고기 빨리 해동하려면 ? 6 ... 2019/02/02 2,464
900910 심석희, 아픔 딛고 쇼트트랙 월드컵 전 종목 예선 통과 3 장하다 멋지.. 2019/02/02 2,787
900909 싱글분들 설 연휴때 뭐하실거에요? 6 ... 2019/02/02 1,750
900908 최경영기자 페북 1 ㄴㄷ 2019/02/02 1,005
900907 명절이라고 음식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8 설날 2019/02/02 2,366
900906 안희정~사법부판결 을 보면서 느낀점 5 0 2019/02/02 1,394
900905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듯 다름 12 사람 2019/02/02 7,408
900904 남편선물 조언구해요 3 시계 2019/02/02 1,304